

하버드 대학에서 출간한 최초의 만화 철학책!‘하버드 대학이 출간한 최초의 만화책’이라는 독특한 타이틀을 거머쥔 이 책은 컬럼비아 대학 최초로 논문 심사를 통과한 ‘만화 형식’의 논문이다. 학계가 관행적으로 따르던 기존의 연구방식에 반기를 들고 언어와 이미지를 중첩시켜 완전히 새로운 사유법을 선보인 이 책은 발표 즉시 통념과 상식을 뛰어넘는 실험적 시도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책은 교육과 가능성의 진정한 의미를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동시에 오랜 역사를 가진 인간의 지식 구축 방식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인류가 오랫동안 만들어온 경직된 사고방식과 협소한 시각을 ‘단조로움flatness’이라 명명하고 이것이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막고 있다고 지적한다. 인간의 능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책의 제목이기도 한 ‘언플래트닝unflattening’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 문자와 이미지를 동등하게 사용해 글에 비해 부수적인 요소로 인식되던 이미지를 의미 생성에 필수적인 주요 요인으로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비주얼 싱킹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 책을 펼쳐 드는 것만으로 이미 우리는 일상적 사고를 뛰어넘는 사유 방식에 접근하게 되고,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새로운 지식의 형태를 경험하게 된다. 그의 사유 실험은 이렇게 통념과 상식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입증된다.북소믈리에 한마디!미국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교육학자 존 듀이는 인간은 누구나 ‘발전될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다고 강조했다. 자유롭게 상상하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법을 가르치고, 다르게 보고 새로운 것을 상상하도록 한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넓은 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 이미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미리 만들어진 길을 따라가는 대신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길을 스스로 개척할 때 어떤 가능성이 눈앞에 펼쳐지는지 살펴보았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주문한다. 평면적이고 협소한flat 시각에서 벗어나 변화무쌍한 시각unflattening으로 세상을 향해 눈을 뜰 차례라고.☞ 수상내역
- 2016 아이스너상 후보작
- 2016 린드 워드 그래픽노블상 수상작
- 2016 프로즈상 수상작
▶ 『언플래트닝, 생각의 형태』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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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움 _9
플랫랜드 _27
다양한 관점의 중요성 _37
생각의 형태 _57
생동하는 인간 신체 _77
5차원 _93
판에 박힌 길 _107
묶인 줄 _123
벡터의 세계 _133
자각 _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