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 ワンモア | 韓国購入代行

今日の為替レートrate

お振込銀行

クレジットカード支払い

ログイン | LOGIN

  • ems
  • jetro
  • ems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通常価格 12,150ウォン
販売価格 12,150ウォン
韓国内配送料 2,000ウォン
オプション
 
 
商品購入についてのご案内
 

・こちらで紹介している商品はワンモアが販売する商品ではありません。

・この商品の詳細情報、原産地、などは下記の【元の商品ページで開く】をクリックすると通販サイトで確認できます。

・この商品は韓国通販サイト【Auction.co.kr】の情報提携によって掲載しています。

・掲載されている商品のすべてが購入代行可能な商品ではなく、国際発送ができない商品や輸入ができない商品もあります。

・こちらで紹介している商品のイメージや詳細内容につきましては一切責任を負いません。

・購入希望の場合は販売サイト情報をご確認の上、「購入代行サービスお申し込み」よりご依頼ください。



책소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 울려 퍼진 세 발의 총성. 일본 초대 총리이자 제1대 대한제국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가 괴한의 총탄에 맞아 쓰러졌다. 하얼빈 의거였다. 이토에게 총을 겨눈 안중근 의사는 현장에서 바로 체포되어 뤼순감옥에 수감되었고 뤼순관동법원 재판정에서 1910년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8일 동안 모두 여섯 번의 공판을 받는다. 이 책은 바로 그 공판이 열린 치열했던 재판정으로 십 대 청소년들을 이끈다.



지금으로부터 105년 전, 뤼순관동법원 재판정으로 초대받은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법정'이라는 생소한 공간에 낯설어하다가도 엮은이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법률 상식과 용어까지 머릿속에 쏙쏙 담으며 안중근 의사 재판정의 참관자가 된다. 여섯 번의 공판 동안 안중근 의사와 재판장, 변호사와 검찰관이 주고받는 엇갈린 주장들은 한 편의 법정드라마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역사 읽기의 새로운 재미를 청소년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제국 의병참모중장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계획하고 구체적인 실행에 옮기기까지, 그리고 끝내 일본의 각본대로 사형선고를 받기까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재판 과정에 날것 그대로 담겨 하얼빈 의거, 그날의 숨은 진실뿐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한 인간'으로서의 고민과 분노도 엿볼 수 있다.

목차

서문_재판정 입장 전 알아 두어야 할 여섯 가지 주의사항
발문_우리는 왜 100년도 더 지난 오늘, 안중근 의사 재판을 참관하러 갔나?
한국근대사연표_한국 근대사와 맞물린 안중근 의사의 파란 많은 삶

[첫 번째 공판_1910년 2월 7일 개정]
: 나는 왜 하얼빈에 왔는가
· 사건돋보기: 망국으로 가는 길목, 을사늑약과 정미7조약
· 의거 발생 3일 전: 의거를 앞둔 세 사람의 마지막 기념사진
· 의거 발생 2일 전: 차표 세 장을 끊고 채가구역으로
· 의거 발생 당일: “수상한 사람들이 도착했습니다.” 안중근 일행을 주목한 채가구역장의 보고서

[두 번째 공판_1910년 2월 8일 개정]
: 나 안중근, 이토를 쏘다!
· 사건돋보기: 러일전쟁, 일본의 승리는 조선의 비극
· 사건돋보기: 주권 국가의 체면을 떨어뜨린 아관파천

[네 번째 공판_1910년 2월 10일 개정]
: 누가 진짜 죄인인가!
· 사건돋보기: 국권 상실의 첫걸음, 강화도조약
· 사건돋보기: 침략 의도가 고스란히 담긴 한일의정서
· 사건돋보기: 독립운동 사상 첫 번째 의거, 스티븐스 저격사건

[다섯 번째 공판_1910년 2월 12일 개정]
: 변호사, 그리고 최후의 진술
· 사건돋보기: 헤이그로 떠난 특사들, 일제 침략을 알리다

[여섯 번째 공판_1910년 2월 14일 개정]
: 사형선고
· 사건돋보기: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 의거 발생 5개월 후: 뤼순감옥에서의 마지막 아침

출판사서평

세상을 뒤흔든 세 발의 총성!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여섯 번의 재판!
서로 맞부딪히는 주장 속에서 발견하는 그날의 진실과 참 역사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 울려 퍼진 세 발의 총성. 일본 초대 총리이자 제1대 대한제국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가 괴한의 총탄에 맞아 쓰러졌다. 하얼빈 의거였다. 이토에게 총을 겨눈 안중근 의사는 현장에서 바로 체포되어 뤼순감옥에 수감되었고 뤼순관동법원 재판정에서 1910년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8일 동안 모두 여섯 번의 공판을 받는다. 이 책은 바로 그 공판이 열린 치열했던 재판정으로 십 대 청소년들을 이끈다.
지금으로부터 105년 전, 뤼순관동법원 재판정으로 초대받은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법정이라는 생소한 공간에 낯설어하다가도 엮은이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법률 상식과 용어까지 머릿속에 쏙쏙 담으며 안중근 의사 재판정의 참관자가 된다. 여섯 번의 공판 동안 안중근 의사와 재판장, 변호사와 검찰관이 주고받는 엇갈린 주장들은 한 편의 법정드라마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역사 읽기의 새로운 재미를 청소년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제국 의병참모중장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의 암살을 계획하고 구체적인 실행에 옮기기까지, 그리고 끝내 일본의 각본대로 사형선고를 받기까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재판 과정에 날것 그대로 담겨 하얼빈 의거, 그날의 숨은 진실뿐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한 인간으로서의 고민과 분노도 엿볼 수 있다.

■■■ 팽팽한 대립 속에 담긴 한일 양국의 역사 인식
이토 암살은 절망 끝에 선택한 악수일 뿐! 이토 공작 한 명을 죽인다고 해서 기울어버린 조선의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일본 측 주장과 내 선택은 조국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한 불가피하고 정당한 것! 나는 전쟁포로이지 일개 자객이 아니라는 안중근 의사의 격돌은 그대로 제국주의 대 평화의 부딪힘이었다. 한 치의 양보 없이 맞선 양측 주장 속에는 한일 양국의 크나큰 역사 인식 차이가 담겨 있다.

■■■ 현장감이 살아 있는 재판 과정, 새롭게 발견하는 안중근 의사의 진면목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중근 의사는 식지 한 마디가 잘린 손가락의 이미지로 박제되어 있거나 삼엄한 경호를 뚫고 이토 히로부미에게 방아쇠를 당기던 순간의 강렬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이 책은 이미지로서의 안중근 의사가 아닌 실제의 안중근 의사를 재판 기록을 통해 입체적으로 되살려 낸다. 한 마디 한 마디 허투루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책 속에는 안중근 의사의 목소리와 감정, 분노와 침묵까지 녹아 있다.

■■■ 광복 70주년, 한눈에 훑는 한국 근대사의 아픈 민낯들
이 책은 또한 안중근 의사의 삶과 맞물린 풍운의 한국 근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한눈에 훑는다. 강화도조약부터 갑신정변, 아관파천, 러일전쟁, 헤이그 특사까지 우리 역사의 아픈 민낯을 하나하나 들춘다. 광복 70주년, 의거가 발생한 지 106주년이 됐지만 여전히 동아시아의 평화를 장담할 수 없는 가운데 평화를 위한 안중근 의사의 진보적인 구상은 오늘날에도 울림이 크다. 우리가 그 메시지를 제대로 읽고 영민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안중근 의사의 목소리는 허공에서 사라지고 말 것이다.

■■■ 이토 암살 전 찍은 마지막 기념사진부터 러시아 채가구역장의 기밀 보고까지
기록이 다 담지 못한 흥미로운 사건들의 숨은 이야기 수록!

교과연계 역사 지식은 물론이고 실제 사료를 덧붙여 청소년들이 역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의거 발생 3일 전, 안중근 의사와 우덕순, 유동하가 이토 암살을 앞두고 의식을 치르듯 남긴 마지막 기념사진부터 안중근 의사 일행의 거동을 수상히 여긴 러시아 채가구역장의 긴급했던 보고까지 재판 기록이 미처 다 담지 못했던 그날의 숨은 진실들이 의거 발생 00전 사건돋보기 코너를 통해 재구성되었다. 퍼즐조각을 맞추듯 역사의 단면을 한 조각 한 조각 찾아 가며 책 읽는 재미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 새로 구성한 사진 자료 - 청소년 눈높이에 맞춤한 용어 설명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본 장군과 제독들이 일본 신바시역 부근에 세워진 개선문을 지나며 승전의 기쁨을 누리는 사진부터 하얼빈 의거를 알린 일본의 긴급전보, 안중근 의사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당시 재판부의 사진, 일본 최초의 국장으로 엄수된 이토 히로부미의 장례행렬과 이토의 사망 원인을 감정한 그림까지 그간 보기 드물었던 사진 자료들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사건이나 용어, 어려운 단어들은 하나하나 청소년 눈높이에 맞춤한 설명을 달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저자소개

엮은이 : 김흥식
지금은 산업 도시로 바뀌어 버린 군산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강대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을 중퇴했다. 어려서부터 한문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 온갖 고전을 즐겨 읽었다. 그 결과 우리 고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은 오래된책방 시리즈를 비롯해 서해클래식 등을 기획했고, 《징비록》을 번역했다. 이 외에 관여해 출간한 책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 《한국의 모든 지식》(지음) 《1면으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1, 2, 3》(기획) 《조선동물기》(엮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