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아의 숲에서 정의를 찾다 :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서정욱> 글/<박정석> 그림 | 자음과모음 | 2019년 08월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철학수사대와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철학 탐험
위대한 철학자 플라톤의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한다!
아무도 보지 않는데 꼭 올바르게 행동해야 할까요?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계는 진짜일까요? 도대체 정의란 뭘까요? 『이데아의 숲에서 정의를 찾다』는 이러한 철학적 물음에 대한 답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철학 동화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플라톤의 사상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 아이들이 즐겁게 몰입하며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데아의 유령이 정의를 찾으라는 협박 편지를 보냅니다. 과연 정의란 무엇일까요? 정의로운 국가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록홈이와 팽이, 왓슨이 뭉친 철학수사대가 출동했습니다! 이데아의 유령을 따라 이데아의 세계로 간 철학수사대, 그곳에서 이데아에 대해 듣게 되는데……. 우리의 똘똘한 철학수사대는 과연 정의가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철학수사대가 모험을 떠나고 사건을 해결하는 여정에 함께하면서 이데아와 이상 국가, 정의 등 플라톤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타인, 세계를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됩니다. 나아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은지 등을 생각해 보며 보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 나가게 됩니다.
*이 책은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의 개정증보판입니다. | | 위대하고 어리석은 인간의 이성 : 칸트가 들려주는 순수이성 비판 이야기 <박영욱> 글 | 자음과모음 | 2019년 08월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눈에 보이는 빨간색이 진짜 빨간색이 아니라면?
모기가 듣는 소리를 사람이 못 듣는다면?
칸트의 질문에 맞닥뜨린 건미와 태진이, 과연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세계 풍물 시장에서 재미있는 체험 놀이를 하며 칸트의 철학적 질문에 맞닥뜨린 건미와 태진이. 우리 눈에 빨간색으로 보인다고 진짜 빨간색일까? 모기가 듣는 소리를 사람이 못 듣는 이유는? 생각하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는? 어려운 문제 앞에서 갈팡질팡하는 건미와 태진이는 과연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위대하고 어리석은 인간의 이성』은 당연하다고 믿는 것을 의심한 칸트의 철학 이야기를 담았다. 칸트는 이성은 똑똑하고 위대하지만 때로 한없이 어리석고 거짓을 말한다는 이유로 이성을 법에 고발한다. 칸트는 이성을 법정에 세운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이성은 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죽음 이후의 세계가 어떤지, 하는 따위는 알 수 없는데도 그걸 알 수 있다고 큰소리칩니다. 이게 가당키나 한 말인가요?" 칸트는 이 책에서 의심도 하지 않고 ‘보는 대로’ 믿는 사람들의 이성을 비판했다. 그리고 당연한 것을 의심하는 자신의 생각 방법을 ‘코페르니쿠스 혁명’이라고 말했다. 500년 전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믿었던 천동설을 의심하고 지동설을 증명해낸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 건미와 태진이는 칸트의 이야기를 들으며 코페르니쿠스처럼 보는 것, 듣는 것, 아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진실을 의심함으로써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은 『칸트가 들려주는 순수이성 비판 이야기』의 개정증보판입니다. | | 달라도 괜찮아 우린 함께니까 :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 <김선욱> 글 | 자음과모음 | 2019년 09월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아이로 키우는 철학 동화
우리 반 왕따가 반장이 된다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가 함께하기까지
똑똑하고 인기 많은 나를 제치고 우리 반 왕따가 반장이 된다면? 아이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 또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 『달라도 괜찮아 우린 함께니까』는 아이들에게 일어날 법한 친근한 이야기에 한나 아렌트의 철학 사상을 담아낸 철학 동화이다. 흥미로운 설정과 전개, 등장인물의 친절한 설명 속에 전체주의를 탐구한 여성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덕분에 아이들은 마치 내 이야기를 읽는 듯 책 속에 빠져들어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배우고 이해하게 된다.
주인공 호곤이네 반에서는 매달 반장 선거로 새로운 반장을 뽑는다. 5월의 어느 날, 선생님이 이번에는 선거를 치르지 않고 승진이를 반장으로 지목한다. 승진이는 후줄근한 옷차림에 말투는 어눌한 데다 냄새까지 나는, 그야말로 ‘우리 반 왕따’다. 왕따 반장을 인정할 수 없던 아이들은 승진이를 심하게 괴롭힌다. 그러던 어느 날, 특별 수업을 해 주러 온 호곤이 아버지에게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듣게 되는데, 과연 아이들은 승진이를 받아들이게 될까.
아이들은 이야기를 읽으며 정치 활동이 왜 필요한지, 전체주의란 무엇이며 왜 나쁜지, 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는지, 왜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생각’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이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정치가들의 활동뿐만 나와 친구들이 학급 회의를 하는 것도 정치 활동임을 알게 되며,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토론하며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나아가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으며, 실천해 나가는 삶을 향해 한 발 내딛게 된다.
*이 책은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의 개정증보판입니다. | | 더불어 살아야 행복한 우리 :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서정욱> 글 | 자음과모음 | 2019년 10월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아이로 키우는 철학 동화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전한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평화를 만드는 절대 무기, 바로 ‘행복’이었다!
파리의 벼룩시장에 흘러든 의문의 암호 편지. 그것은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양피지 두루마리였다. 거기엔 알렉산더 대왕에게 전하는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 무기의 비밀이 들어 있다는데……. 아리스토텔레스 연구자 아리숑 교수, 고고학자 고만파 박사, 철학과 학생 류팽이 함께 암호 해독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행복의 바다에 네 개의 보름달이 뜨면 네 개의 문이 열리고…….” 어, 이 수수께끼 문장은 과연 뭘까?
암호문의 숨은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세 사람은 아테네로 탐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2천 년 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또 다른 암포 편지를 손에 넣게 되는데, 거기엔 “자신의 욕망을 극복하는 사람이 강한 적을 물리친 사람보다 위대하다!”라는 문구가 들어 있었다! 이것이 절대 무기란 말인가! 결국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렉산더에게 말하고 싶었던 그 어떤 강한 무기보다 중용의 덕으로 세상을 평화롭게 하라는 행복의 메시지였다. 위대한 나라를 세우고 나라가 번성하는 길은 결국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중용의 덕이며, 그것이 결국 모두를 행복하게 하여 나라의 평화를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행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들려준다. 대부분 사람들은 쾌락, 명예, 부가 행복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선하고 올바른 삶, 중용의 덕을 실천함으로써 얻는 행복이 참된 행복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인 인간은 공동체 사회에서 도덕적 선을 실천하여 화합을 이룰 수 있으며, 도덕적 선은 중용의 덕을 쌓아 이룰 수 있다. 중용의 덕으로 이룬 행복은 결국 나를 행복하게 하고, 가정을 행복하게 하며, 나아가 국가 전체를 행복하게 한다.
*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의 개정증보판입니다. | | 대립과 모순을 통해 세상을 배워요 : 헤겔이 들려주는 정신 이야기 <박해용> 글 | 자음과모음 | 2019년 10월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아이로 키우는 철학 동화
‘정신’이 나를 변화시킨다고?
거리를 떠돌던 문제아들, 유쾌한 꼬마 철학자로 변신하다!
엄마를 잃은 외톨이 정신이, 엄마 없이 아빠와 생활하는 민태, 집안 형편이 어려운 준희와 진주 등 방과 후 거리를 헤매던 아이들이 공부방에서 괴짜 선생님을 만났다. 어려운 문제를 척척 잘 해결해 준다고 하여 ‘해결’ 쌤. 헤겔에 능통해서 헤겔 박사라고도 하는 해결 쌤은 아이들이 왕따를 당하거나 외로움을 느낄 때 마음을 위로해 주는 엄마 같은 존재이자, 헤겔 이야기를 들려주며 세상을 살아갈 힘을 북돋아 주는 좋은 스승.
우리의 정신은 좋은 것을 받아들이고 나쁜 것을 버리는 대립과 모순을 무한히 반복하면서 점점 발전해 간다는 헤겔의 변증법 이야기는 공부방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준다. 지금은 비록 초라하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정신’을 발전시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은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해 간다.
이 책은 ‘정신’을 변화 발전시켜 올바른 나를 만들고, 더 나아가 사회와 역사의 진보를 이룰 수 있다는 헤겔 철학을 들려준다. 공부방 아이들과 같은 우리 친구들은 헤겔의 변증법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문제, 그리고 나와 타인의 관계, 사회와 역사의 진보 등 다양한 문제를 서로 연결 지으며 나와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주체적인 삶은 어떤 것인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지 등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 책은 『헤겔이 들려주는 정신 이야기』의 개정증보판입니다. | | 욕심을 버리고 예의를 실천해요 : 공자가 들려주는 인 이야기 <이명수> 글 | 자음과모음 | 2019년 10월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아이로 키우는 철학 동화
엉뚱 발랄 유쾌 통쾌한 서유기 삼총사,
교실에서 공자 쌤을 만나다!
아버지가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찬호는 전학 가기가 두렵다. 서울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 왕따를 당하지나 않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하지만 서울 학교에 가자마자 손오공 오건이, 사오정 기태, 저팔계 찬호 셋이서 서유기 삼총사를 결성하고, 공자님을 닮은 어진 담임선생님을 만나 한숨을 돌린다. 선생님 별명은 짱구 박사.
서울 애들은 왜 이럴까? 욕심 많고 이기적인 아이들 때문에 교실은 늘 혼란스럽다. 급식 돈가스를 두 개나 먹는 얌체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돈가스를 못 먹고, 신발주머니가 없어지자 환경미화원 아빠를 둔 착한 은진이를 모함하기까지 한다. 영호는 친한 애들만 생일 초대를 해 편을 가르고…. 이럴 때마다 등장하는 짱구 박사 선생님! 아이들에게 공자의 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욕심은 반드시 다툼을 부른다. 나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리지 말고 이치를 따져 행동하라. 가장 가까운 부모부터 사랑하는 것이 인류애의 시작이다. 어려울 때 진정으로 돕는 친구가 참된 친구다. 짱구 박사 선생님은 학교생활에서 아이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하나하나 지적하며 공자의 지혜를 들려준다. 욕심 부리고, 서로 미워하고 다투며, 자기편을 만들고, 약한 친구를 괴롭히고, 모르는 걸 안다고 속이는 아이들.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행동들이 어떻게 다툼과 분열을 일으키는지 직접 경험하며 어짊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아이들은 공자의 인 이야기를 명심하며 사람의 도리를 갖추기 위해 행동하며 실천해 나간다.
*이 책은 『공자가 들려주는 인 이야기』의 개정증보판입니다. | | 평화를 지키는 괴물 리바이어던이 왔다! : 홉스가 들려주는 리바이어던 이야기 <서정욱> 글 | 자음과모음 | 2019년 11월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동물 말소리를 알아듣는 초능력자 인석이
한강에 나타난 괴물을 만나 무슨 이야기를 듣게 될까?
동물 말소리를 알아듣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인석이는 대통령의 아들 영준이가 사는 청와대에 놀러 갔다가 대통령 서재에서 홉스의 책 『리바이어던』을 읽게 된다. 리바이어던은 성경에 등장하는 무서운 괴수의 이름. 홉스는 강력한 국가를 리바이어던에 비유하여 인간들이 서로 짓밟고 싸우는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을 다스리려면 막강한 주권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앗, 그 무시무시한 리바이어던이 진짜로 한강에 출몰하는 사건이 터졌다! 대통령으로부터 괴물과 대화해 보라는 임무를 맡게 된 인석이. 콩닥콩닥 뛰는 가슴을 안고 괴물에게 다가가는데… 4백 년 전 영국에서 태어난 리바이어던이 지금 한국에 나타난 이유는 뭘까?
바다 공룡인 모사사우르스를 닮은 거대 괴수의 등장, 그리고 괴물과 인석이의 대화를 통해 아이들은 홉스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괴물은 인석이에게 홉스가 리바이어던을 만든 이유와 국가가 탄생하게 된 이유, 인간에게 국가가 필요한 이유 등 홉스의 국가론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 | 나의 행복과 모두의 행복 : 벤담이 들려주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이야기 <서정욱> 글 | 자음과모음 | 2019년 12월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아이로 키우는 철학 동화
1760년 런던에서 열두 살 벤담을 만나다!
도넛 가게로 실현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나의 행복과 모두의 행복』은 어느 날 갑자기 1700년대 영국으로 떨어진 주인공들이 훗날 위대한 철학자가 되는 어린 벤담을 만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공간의 이동이라는 재미난 설정,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새로운 만남과 생생한 에피소드 등을 통해 벤담의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부모님이 안 계시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혜리와 마음 따뜻한 사회복지사 베컴 아저씨는 어느 날 갑자기 함께 옷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1760년 영국. 그곳에서 해리 포터 영화의 주인공과 똑같이 생긴 소년 해리를 만난다. 셋은 함께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열두 살 벤담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면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벤담의 철학을 알게 되고, 도넛 가게를 열어 이를 실천한다. 과연 혜리와 벤담 아저씨는 도넛 가게를 성공시키고 지금의 서울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나의 행복과 모두의 행복』을 읽는 아이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가 점차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며 벤담의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벤담이 왜 법과 도덕은 공공의 행복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했는지, 그가 추구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란 무엇인지, 왜 학교에서 도덕을 배워야 하는지, 쾌락을 어떻게 계산할 수 있는지 등을 알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작은 것이라도 공공의 행복을 실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것을 추구하는 삶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이 책은 『벤담이 들려주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이야기』의 개정증보판입니다. | | 내 마음속 진짜 나를 발견해요 : 프로이트가 들려주는 마음 이야기 <심옥숙> 글 | 자음과모음 | 2020년 01월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사람 마음을 잘 읽는 명탐정 프로이트 아저씨!
왜 자꾸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생길까요?
짝궁 정은이와 다툰 지혜. 담임 선생님한테 불려 가서 된통 혼나고는 맘에도 없는 사과를 한다.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고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지혜. 지혜의 엄마, 오빠도 마음의 병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외로운 마음에 거리를 방황하다가 길 잃은 할머니를 만나 집을 찾아주게 되고, 신기한 고물상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 사는 아저씨는 고물상 주인이자 사람의 마음을 잘 읽는 일명 프로이트 박사. 아저씨는 방황하는 지혜의 마음을 족집게처럼 딱딱 맞추고 따뜻하게 위로해 준다. 짝궁 정은이와의 갈등, 시험을 앞둔 불안함, 엄마의 우울한 마음, 모범생 오빠의 일탈 욕구 등 어린 지혜의 마음을 괴롭히는 감정을 아저씨와 대화를 나누며 점차 풀어 가는데….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무의식에 그 답이 있었다. 지혜의 마음속에 꼭꼭 숨어 있던 또 다른 나가 그 원인이었던 것. 상처 입은 마음속에 억압되어 있던 감정들이 억압되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지혜를 괴롭혔던 것이다. 상처 입은 마음을 눈 녹듯 풀어 준 꽃밭 고물상 아저씨의 해법을 들어 보자. | | 의심하고 질문하며 진리를 발견해요 : 데카르트가 들려주는 의심 이야기 <김익현> 글 | 자음과모음 | 2020년 01월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서로 학교를 바꿔 다니는 쌍둥이 왕따 탈출 대작전!
과연, 친구들을 감쪽같이 속일 수 있을까?
엄마 아빠가 이혼하여 따로 사는 태균이와 태안이는 얼굴은 똑같은 쌍둥이지만 성격은 극과 극이다. 허구한 날 맞고 다니는 왕따 태안이와 못하는 게 없는 인기짱 태균이. 동생의 왕따 탈출을 돕기 위해 태균이는 몸을 바꿔 등교하는 계략을 감행한다.
조폭 같은 우진이 자식을 때려눕히고 못된 놈들을 골탕 먹이는 대활약을 펼치는 태균이. 형 학교에 다니는 태안이는 형 행세를 하면서 어느새 스타가 되어 버렸다. 서서히 왕따 탈출 작전이 성공하는가 싶었는데, 윤진이가 태균이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나하나 따지며 쌍둥이의 거짓 행동을 만천하에 폭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태균이의 계획에 있던 일.
결국 윤진이의 폭로로 모든 게 발각되지만 이런 사태를 미리 예견한 태균이는 철학자 데카르트와 똑같은 전략으로 반 친구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자신들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아이들 스스로 직접 체험하게 만들었던 것. 담임 선생님은 태균이의 전략을 ‘데카르트의 은밀하고 광범위한 저항’이었다며 칭찬한다. 왕따 탈출을 위한 쌍둥이의 대활약을 직접 만나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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