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파란 눈의 아이가 태어나 힘을 완성하면, 아이기스를 파멸시킬 것이다!
비밀 퇴마 집단 아이기스에 전해 내려오는 이 예언의 주인공은 바로 리온! ‘괴물’, ‘저주받은 아이’, ‘귀신 들린 아이’로 불리던 리온은 루만 스승님을 만나 어둠의 힘을 다스리는 법을 깨우치고 마침내 아이기스 빛의 퇴마사로 발돋움한다. 이후 리온은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닌 흑마법사를 물리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나는데 그곳에서 불길한 기운에 휩싸인 소년, 강림을 만난다. ‘혹시 이 아이가 아이기스 예언서에 나오는 동방의 소년?’ 강림을 보고 떠올린 아이기스 예언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리온은 무사히 흑마법사를 무찌를 수 있을까?
목차
01 비행기에 탄 소년
02 루만
03 신비아파트
04 구하리
05 악귀가 아니야!
06 고민
07 최강림
08 친구들이 있어!
출판사서평
최초의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신비아파트 리부팅 스토리」로 새롭게 탄생했다!
2014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됐던 ‘신비아파트’는 2016년 정규 시즌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뮤지컬, 영화, 게임, 웹 드라마, 캐릭터 산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인기를 넓혀 나가고 있다. ‘신비아파트’의 인기 비결은 ‘호러(공포)’라는 신선한 소재, 치밀하고 확장성이 넓은 세계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텔링’의 결과이다. 무엇보다 ‘신비아파트’의 ‘호러’는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귀신에게 그들만의 사연을 입히고 등장인물들로 하여금 사연을 들어 주고 소통하게 함으로써 이해와 용서, 화해의 서사를 완성했다.
「신비아파트 리부팅 스토리」는 ‘신비아파트’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되 상상을 덧입혀, 흥미진진한 사건과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전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로 재탄생시켰다. 구하리, 최강림, 리온, 이가은, 이안 등 각각의 등장인물이 어떻게 귀신들의 사연을 접하고 성장하는지, 생생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펼쳐지는 호러 스토리로 엮어 냄으로써 쫀쫀하게 읽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애니메이션의 작화를 문학적으로 재해석한 환상적인 일러스트도 매력 포인트이다. 새로운 해석이 가미된 이미지 속에서 숨은 은유와 상징을 찾으며 시각적인 재미 또한 누릴 수 있다.
예언보다 강한 의지가 더 중요해!
리온은 흑마법사에 얽힌 예언으로부터 친구들을 지킬 수 있을까?
금발에 푸른 눈, 싱그러운 미소를 지닌 리온은 비밀 퇴마 집단 아이기스의 최연소 퇴마사다. 지금은 당당한 빛의 퇴마사로 불리지만, 아이기스에 전해 내려오는 어둠의 예언서 때문에 줄곧 ‘저주받은 아이’로 불렸다. ‘나는 정말 괴물일까? 왜 괴물로 태어난 거지? 왜!’ 자신의 운명에 분노하며 괴로워하는 리온 앞에 루만 선생님이 나타난다. 선생님은 리온 안에 어둠의 힘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을 다스릴 수 있는 다른 힘 또한 존재한다며 빛의 힘을 끌어내는 방법을 알려 준다. 리온은 수련을 통해 자기 안에 감추어진 따뜻한 마음을 발견하고, 증오와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도 배워 마침내 예언을 거스르고 빛의 퇴마사로 우뚝 선다.
아이기스에서 인정받는 퇴마사가 된 리온은 흑마법사를 무찌르기 위해 한국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또 한 명의 예언을 거스르려는 자를 만난다. ‘흑화의 기운에 잠식된 동방의 퇴마사 소년’! 과연 그는 누구일까? 리온은 예언에 등장하는 퇴마사 소년을 구하고 흑마법사를 무찌를 수 있을까?
목숨을 걸고 싸워 이긴 자만이 영혼을 지켜낼 수 있다!
강한 의지는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
아이기스의 예언서에 따르면 흑마법사가 동방의 퇴마사 소년의 몸을 빼앗아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리온은 강림을 만나자마자 예언 속 소년이 바로 그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예감은 틀리지 않았고, 결국 강림은 흑마법사에게 몸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다.
강림은 흑마법사에 강렬히 저항하며, 자신이 악귀들로 인해 흑화한다면 친구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막아달라고 리온에게 부탁한다. 그 순간 리온은 외로이 어둠의 예언과 사투를 벌였던 과거의 자기 모습을 떠올리고, 저주받은 아이로 불렸던 때 빛의 힘을 일깨워 준 루만 스승님처럼 강림을 지켜야 한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리온의 간절한 바람에도 결국 강림은 흑화하고, 리온은 하리와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강림의 가슴에 빛의 창을 겨누고 마는데……. 세피르 카드의 힘! 빛의 창, 헤세드!
빛의 창을 맞고 쓰러진 강림은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까? 리온은 결국 예언대로 친구들을 잃고 마는 걸까?
무작정 귀신을 공격하는 대신 그들의 사연에 귀 기울이는 하리, 소중한 친구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강림, 작은 생명에도 연민을 느끼는 현우, 난생처음 친구의 가치를 알게 된 리온까지 그 어떤 흑마법보다 강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리온, 빛과 어둠의 예언』! 리온과 친구들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함께 만나 보자!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소개
저자 : 이기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어린이 교양서부터 동화까지 다양한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시험지 괴물』, 『착한 모자는 없다』, 『옛날 옛적 자판기』, 『내 동생은 고양이가 아니야』, 『보름달 학교와 비오의 마법 깃털』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읽으며 통쾌하고, 어른들이 읽으면 심장이 뜨끔한 책이 최고의 어린이책이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림 : 제딧
글을 쓰고 이야기를 그리며 순간을 기록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10년간 연주한 바이올린을 손에서 놓고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꾸준함의 마법을 믿기에 매일매일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스쳐 지나가는 꿈과 아름다운 일상의 순간을 발견하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밤하늘의 달과 별, 구름이 흘러가는 하늘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린 책으로 『잃어버린 책』, 쓰고 그린 책으로 『모든 것이 마법처럼 괜찮아질 거라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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