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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합본호 (30만부 기념 한정판) (양장)

通常価格 35,100ウォン
販売価格 35,100ウォ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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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2, 3》을 한 권으로 묶은 특별합본호.

단행본 30만 부 판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한정판으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블랙과 금박 콘셉트를 살려 디자인하였다.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는 대한민국 직장인들과 부동산의 리얼한 스토리를 팩션 형태로 재미있게 풀어내어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가 없다”는 극찬을 받으며 출간 후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단행본만 30만 부 넘게 판매되었으며, 2년 연속 도서관 대여 탑을 기록했고, 2023년 12월 25일에는 네이버 웹툰이 런칭되기에 이른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드라마 역시 한창 제작 중에 있어 조만간 소식을 접할 수 있을 듯하다.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는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 등 ‘나이기도 하고 너이기도 한’ 생생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오늘의 현실을 적나라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형태로 풀어내어 ‘제2의 미생’ ‘코인급 중독’이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저자의 글

1부 김 부장 편
김 부장의 평화로운 일상
판도라의 상자
그놈이…… 건물주라고?
부동산 투자도 잘하는 대기업 부장
올 것이 왔구나
“사장님, 이건 인생에 찾아온 3번의 기회 중 하나예요”
공황 장애
풀썩
대출 이자 지불할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아내님 손바닥 안
15도, 45도, 90도
안녕히 가십쇼!

2부 정 대리 권 사원 편
#정대리 #대기업 #외제차 #회사원스타그램
권 사원은 오늘도 출근
곧 죽어도 인서울
부먹, 찍먹보다 중요한 게 있지
그래서 오늘은 축제
달까지 달려가도 닿을 수 없다
카드 정지는 처음이라
파국
살다 보면 울고 싶을 때도 있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3부 송 과장 편
평범하지만 치열하게
“너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뭐냐?”
도, 레, 미
목표는 60억 보상받기
삶의 ‘가치’는 동등하지만 ‘질’은 다르다
돼지고기가 들어 있는 땅
나의 여신님
모든 꽃은 각각 피는 계절이 있다
오피스텔 < 월셋집 < 자가
투기꾼인가 투자자인가
경제적 자유에 대하여


저자 소개


저자 : 송희구
삼겹살, 계란말이, 햄버거, 옥수수 수염차를 좋아한다. 응용수학, 경제학 전공.
취미는 클래식 틀어놓고 책 보면서 귤 통째로 한입에 먹기.
지은 책으로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2, 3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가 있다.


출판사 서평


추천사

너무너무 재미있다. 나는 단숨에 이 책을 읽었고, 작가의 필력에 진심으로 감탄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이다. 거기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삶과 투자의 지혜까지 배울 수 있다. 남녀노소의 경계 없이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데 특히 직장인에게 일독을 권한다. 후회 없을 것이다.
― 브라운스톤(우석), 《부의 인문학》 저자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과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하던 주변 사람의 집이 몇 억이 올랐다고 하면 그제야 자기 집값을 찾아보게 된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더욱 부동산에 울고 웃게 된 것은 아닐까? 김 부장 이야기에는 그와 같은, 우리가 함께 공감하고 무릎을 칠 만한 소재와 스토리가 가득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할 만하다.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은 바로 여러분일 수도 있고, 여러분 주위의 아는 사람일 수도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과연 어떻게 될까? 그래서 더욱 두근거린다. 다음다음이 더욱 기대되는 이야기다.
― 주언규, 경제 유튜버, 《슈퍼노멀》 저자

기운 날 일 없어도 기운 내야 하는 ‘어른’들에게 전해주는 뼈 때리는 위로. 극한의 현실적인 디테일, 페이지마다 웃음과 소름이 교차하는, 그래서 결국 나를 돌아보게 하는, 간만의 깊은 이입감. 드라마로 탄생한다니 캐릭터가 아닌 진짜 사람이 살아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 생각만 해도 기대가 넘친다.
― 배우 류수영

책 속에서

김 부장은 모 대기업에 25년째 근무 중이다. 동갑내기 아내와 서울에서 자가로 살고 있으며 아들도 제법 커서 대학생이다. 연봉은 1억 정도 되며 실수령액은 650~700만 원 정도 된다. 가끔 보너스도 나온다. 주식도 1천만 원 정도 투자하고 있다. 10년째 하고 있지만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김 부장은 의문이다. 25년간 회사를 다녔는데 내 통장에는 왜 이것뿐이지? ?본인의 씀씀이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다. 불안감을 이기기 위해 또 행복회로를 돌린다. 임원 달지 뭐. 임원 달면 연봉이 두세 배는 될 텐데. -1부 김 부장 편 p.13

퇴근해서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트니 집값이 많이 올랐다는 뉴스가 나온다. 김 부장도 본인 집 시세를 확인해본다. 호가를 보니 작년보다 무려 3억이 올랐다. ?10년 전에 산 아파트 값이 두 배가 되어 있다. 갑자기 가방을 살까 말까 고민한 순간들이 떠오른다. 집값이 몇 억이 올랐는데 이까짓 300만 원짜리 가방에 쫄았던 게 우습다. 김 부장은 스스로 본인 타이틀을 더 길게 만들었다. ?‘부동산 투자도 잘하는 대기업 부장’이라고. -1부 김 부장 편 p.20

빈 자리가 하나 있어 살펴보니 옆 칸에 BMW가 세워져 있다. 주차를 하고 문을 여는데 옆 차에서 누군가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자세히 보니 김 부장의 팀원 정 대리다. ?어? 저 자식이! 감히 외제차를! 나도 그랜저 타고 다니는데! 믿을 수가 없다. 당황스러움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내가 대리였을 때를 생각하면 상사나 선배보다 좋은 차를 타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회사에 외제차를 끌고 온다는 것은 절대 금기였다. -1부 김 부장 편 pp.31-32

김 부장은 진심으로 궁금하다. 금수저도 아닌 흙수저가 어떻게 건물주가 되었는지 그게 궁금한 게 아니라, 지금 월세를 얼마 받는지 그게 더 궁금하다. ?“월세는 얼마나 나와?” “2천 정도 나오지. 근데 절반이 세금에 수리비로 빠지고 나면 남는 게 별로 없어.” 김 부장은 속으로 숨을 삼킨다. 2천? 가만히 앉아서 2천? ?놈팽이가 계속 말한다. “말이 좋아 건물주지 완전 콜센터야. 조금만 문제 있어도 밤이고 새벽이고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고, 월세 안 내는 사람도 있고, 말썽 피우는 임차인 내보내는 것도 일이야. 그나마 지금은 사옥으로 쓰는 회사를 들여서 덜한 편이야.” 김 부장 귀에는 배부른 소리로 들린다. -1부 김 부장 편 pp.49-50

어떡하지. 어떡하지. 참기름의 통화 내용을 들으니 김 부장은 마음이 더 조급해진다. 빨리 결정해야 할 것만 같다. 요즘 서울 집값 10억이 우습게 넘는데 상가 7억이면 싼 거 아닌가? 게다가 4억 할인까지 받는데. 스타벅스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잖아. 내가 스타벅스에 돈을 내는 게 아니라 앞으로 그들이 나한테 돈을 내는 거야. 스타벅스 직원들도 나에게 사장님 오셨냐며 인사하겠지. 공짜 커피도 가능한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장님? 다른 분이 지금 계약하러 오신다는데요.” -1부 김 부장 편 pp.113-114

권 사원은 뭘 이해하라는 건지 어리둥절하다. 자신이 진급하는 것과 박 과장 고과를 잘 주는 게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박 과장은 김 부장과 최 부장의 동기로 몇 년째 팀 고과를 빨아먹고 있는 블랙홀이다. 과장만 10년 넘게 하고 있다. 김 부장은 박 과장이 불쌍하다며 후배들의 고과를 낮추고 박 과장의 고과를 올려주고 있다. 이 때문에 김 부장팀의 팀원들은 최소 1년씩 진급 누락을 해왔다. -2부 정 대리 · 권 사원 편 p.244

휴가를 쓰겠다던 김 부장이 다음 날에도 자리에 앉아 있다. 예상했다. 휴가 기안을 올리기는 하지만 매번 출근하는 김 부장. 도대체 왜 휴가를 등록하고 출근을 하는 걸까. 회사가 휴양지인가. 회사가 마음의 안식처인가. 그렇게 열심히 출근하면 누가 알아주기라도 하나. -2부 정 대리 · 권 사원 편 p.277

“정 대리는 페라리 타면 행복할 거 같아?” “네, 엄청 행복할 거 같아요.” “그게 과연 행복일까 쾌락일까. 인스타에 멋진 사진 올리고 나면 행복해?” “행복은 잘 모르겠고, 기분이 좋아요.”
“그게 쾌락이야. 쾌락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현재의 쾌락 때문에 정 대리의 목표인 트리마제와 페라리 콤보세트가 멀어지고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서. 나 같으면 어떻게 돈 벌어서 그 환상적인 콤보세트를 사 먹을지 고민하겠어. 요즘에 카푸어니 욜로니 하면서 돈 막 쓰고 자랑하는 사람들 보면 마치 궁지에 몰린 생쥐가 허우적거리는 것 같아.” 정 대리가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그래도 인생은 한 번뿐이잖아요. 화끈하게 살아야죠.” “인생은 한 번뿐이라고? 잘 들어, 정 대리. 죽는 순간이 단 한 번뿐이지 우리 인생은 매일매일이야.” -2부 정 대리 · 권 사원 편 p.386


“그런데 그 친구가 그렇게 큰 금액을 보상받는다고 하니까 나도 기분이 이상하긴 이상하더라. 나도 만만치 않게 공장에서 고생했는데…….” 금수저가 아니었다. 사기꾼도 아니었다. 평범한 사람이었다. 아니, 원래는 가난한 사람이었다. 중학생 때부터 새벽에 신문 배달을 마치고 우유 배달을 한 사람이었다. 나라고 그렇게 못 될 이유가 없다. ‘꿈이 뭐냐 목표가 뭐냐’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한 번도 머릿속에 있던 적이 없다. 그 아저씨를 알고 나니 나도 목표가 생긴다. 60억 보상받기. -3부 송 과장 편 p.499

“땅도 언뜻 보기에는 다 똑같아 보여. 저기 있는 논들 좀 봐. 전부 똑같이 생겼어. 다 논이고 밭이야.” “네, 그렇네요.” “생긴 건 같아도 가치는 다 달라. 총각이 이 동네를 개발하는 정치인이나 공무원이라고 생각했을 때 어떤 위치의 땅을 개발할지는 이 돼지고기에 달렸어.” “네?” “개발 압력. 개발 가능성. 눈에 보이지 않는 그것이 바로 성패를 좌우하는 돼지고기야. 이 돼지고기가 들어 있는 땅인지 없는 땅인지 분별해 내는 안목이 중요해.” -3부 송 과장 편 p.533

“그 피자 칼이 어디는 네 번 지나가고, 어디는 한 번만 지나가잖아.” “네. 그게…… 왜요?” “꼭 도로 같지 않아? 그냥 거기서 끝나는 도로가 있고, 어쩔 수 없이 다른 도로들과 연결될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어. 그게 내가 좋아하는 도로야.” 순간 머리가 ‘띵’ 했다. “그 도로 옆에 있는 땅들은 어떻게 될까? 말 안 해도 알지? 그런 땅들을 찾는 게 내가 하는 직업이고, 총각이 찾는 땅이고. 맞나?” 겉으로는 고개만 끄덕거리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허리를 90도로 굽혀가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한다. -3부 송 과장 편 p.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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