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작은 존재가 공동체에 가져온 커다란 변화!- 《혼북》
실천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이야기- 《북리스트》
누구나 작은 실천 하나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 『필리파가 받은 특별한 선물』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따뜻한 이야기를 쓰고 그리는 작가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는 주로 시골 생활에서 영감을 받곤 한다. 이 그림책 또한 포근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작은 암꿩 한 마리가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로 ‘실천하는 태도에 대한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이에 귀여운 동물 주인공들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선다.
출판사서평
작지만 용기 있는 실천이 이끈 커다란 변화!
올바로언덕 마을에 사는 작은 암꿩 필리파는 날마다 열매를 쪼아 먹으려고 졸참나무 길을 건넌다. 하지만 매번 쌩하니 달려오는 차에 치일 뻔한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필라파는 곧장 마을 시장님에게 편지를 보내지만 아무런 답을 받지 못한다. 그다음 날, 길을 걷던 필리파는 우연히 노란 옷을 입은 아주머니가 길을 건너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번득 좋은 생각을 해낸다. 필리파는 곧바로 노란 조끼를 직접 만들어 입고서 동물 친구들이 길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돕는가 하면 길을 잃고 차에 치일 뻔한 시장님의 고양이 보보도 구해 준다. 이에 큰 감동을 받은 시장님은 필리파에게 진짜 교통안전 요원 조끼를 선물한다. 그사이 동물 친구들은 직접 건널목을 만들어 필리파를 놀래켜 준다.
결국 필리파는 길을 건널 때마다 느꼈던 불편함을 그냥 넘기지 않고, 직접 개선하려고 노력해서 더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냈다. 이 책은 개개인의 작은 행동이 공동체와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도로 안전 및 로드킬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며 공동체 의식과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목가적 배경이 잘 어우러진 그림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잔잔한 이야기, 감성적인 터치로 그려 낸 삽화가 조화를 이루며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안아 준다. 주로 녹색과 갈색의 따뜻한 색감으로 채워 넣은 아름다운 시골 풍경은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또한, 다양한 인종과 크기의 동물들이 함께 모여 사는 마을의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자연과 사람, 동물들 간의 조화로운 공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소개
저자 :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애니메이션과 광고 분야에서 뛰어난 캐릭터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안녕, 내 마음속 유니콘』, 『이멜다와 도깨비 왕 Imelda&the GOBLIN KING』 등이 있다. 그린 책으로는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 『거인의 목걸이』 『하루에 한 장 상상력 글쓰기 노트』 등이 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맥밀런 어린이책상에 추천되었고, 2014년에는 영국 만화상 신인 부문 최종 후보로 올랐다. 동화, 전설 그리고 시골 생활에서 영감을 받곤 한다. 현재 영국 데번의 교외에 있는 작은 집에서 살고 있다.
brionymaysmith.com
역자 : 신수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한 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다. 자연이 아름다운 제주도에 살면서 어린이책을 번역하고, 그림책 창작 교육과 전시 기획도 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내 친구 스누피」, 「배드 가이즈」 시리즈와 『많아도 너무 많아!』,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그건 내 거야!』, 『우리 집에 유령이 살고 있어요』 등이 있다.
상세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