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신의 색을 찾아 떠나는 한 소년의 이야기!
『컬러보이』는 인간과 로봇 할리가 공존하는 새로운 세계 ‘미르국’에게 자신의 자아를 찾아 떠나는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형형색색의 특이한 옷을 입고 다닌다고 해서 ‘컬러보이’라는 별명이 생긴 상민이를 통해 자기만의 색을 잃어버린 미래 사회의 모습을 비판하고, 자신이 꼭 지켜야만 하는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듭니다. 아이들을 획일적으로 성장하게 만든 ‘바누슈슈’와 아이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신이 시키는 일을 하길 바라는 ‘엄마의 모습’은 현재 우리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구가 방사능 오염과 오랜 세계전쟁으로 황폐해지고, 2114년 살아남은 인종들은 ‘미르국’이라는 새로운 국가를 만들어냅니다. 상민의 엄마는 미르국의 유일한 할리 제조사로 보급된 할리들은 온갖 서비스와 교육 등을 대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바누슈슈를 마시기만 하면 누구든지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바누슈슈를 거부한 아이들에게서 이상한 변화가 관찰되기 시작하는데….
목차
목차
1부 미르국
1. 시작은 이러했다
2. 제제가 사라진 다음
3. 나의 공장 집
4. '왜'라는 블랙홀
5. 비밀 지하 통로
6. 바누슈슈가 뭔데
7. 알 수 없는 비행
2부 우사카 섬
8. 제이슨의 비밀
9. 이상한 마을
10. 섬의 저항군
11. 스파이
12. 여왕개미의 본능
13. 마더 어셈블러
작품 해설
출판사서평
저자소개
홍익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영화를 만들었다. 단편영화 〈스파게티〉로 부산단편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그 후 인도에서 실컷 놀며 세상 구경을 했고, 홍대 앞 레코드포럼에서 스피커를 내놓고 음악 트는 일을 했다.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그리스 정부가 지원하는 장학금을 받으며 아테네국립미술대학에서 활동했다. 『테오도루 24번지』로 제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쓴 작품으로 청소년 단편소설 「여행자」와 동화 『컬러보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