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쌍둥이 딸기 님, 채소 학교에 입학해서
건강한 채소가 되는 법을 배워 봐요.
채소 학교로부터 입학 안내장을 받은 쌍둥이 딸기는 의아했어요. 한 번도 자신이 채소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채소 학교에 입학하고도 쌍둥이 딸기는 ‘나는 과일이 아닐까?’ 하고 계속 고민했어요.
선생님, 저희가 학교를 잘못 들어온 것 같아요. 지금 당장 과일 학교로 전학을 가야겠어요! 결국 쌍둥이 딸기는 채소 학교를 나와 과일 학교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쌍둥이 딸기는 자신이 누구인지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출판사서평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어린 채소들, 채소 학교로 모여라!
‘채소 학교’ 시리즈는 ‘도토리 마을’ 시리즈, ‘까만 크레파스‘ 시리즈, ‘누에콩‘ 시리즈 등 펴내는 그림책 시리즈마다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온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나카야 미와의 작품으로, 어린 채소들이 채소 학교에서 즐겁게 놀며 자기답게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채소 학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인 『채소 학교와 쌍둥이 딸기』는 자신이 과일인지, 채소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쌍둥이 딸기와 이를 지켜보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진짜 자기 모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쌍둥이 딸기와 그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응원하는 채소 친구들을 통해 채소에 대한 상식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장과 기다림의 즐거움, 그리고 우정의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나’를 발견하기 위한
쌍둥이 딸기의 소중한 성장 이야기
딸기는 달콤한 향이 나서 채소 같지 않아. 채소 학교 친구들이 말하자 쌍둥이 딸기는 진지한 얼굴로 고민하다 곧장 과일 학교로 향합니다. 과일 학교의 배 선생님은 쌍둥이 딸기를 보고는 학교를 잘못 찾아왔다며 안타까워하다 한 가지 제안을 하지요. 그런데 쌍둥이 딸기는 다시 채소 학교로 돌아오고 맙니다. 과일 학교의 아보카도 친구와 함께 말이지요. 과일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보카도는 왜 쌍둥이 딸기를 따라 채소 학교로 오게 된 걸까요?
‘딸기는 과일일까, 채소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하는 『채소 학교와 쌍둥이 딸기』는 쌍둥이 딸기가 두 학교를 오가며 자신이 과일인지, 채소인지 깨닫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어린 쌍둥이 딸기가 어려운 과제를 두려움 없이 겪어 내고 마침내 소중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이 이야기는 지켜보는 독자의 마음까지 성장하게 만듭니다. 아이들은 채소 학교 이야기를 통해 쌍둥이 딸기처럼 주변의 지지를 받아 건강한 자기 탐색을 시작하고 마침내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꿈꾸게 될 것입니다.
달콤하고 향기로우면 무조건 과일?
채소와 과일의 차이점을 쉽게 알려 주는 그림책
그동안 ‘채소 학교’ 시리즈는 양파, 옥수수, 피망, 양배추 등을 주인공으로 하여 아이들에게 채소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채소 학교와 쌍둥이 딸기』는 딸기를 둘러싼 과일과 채소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주제를 ‘채소와 과일’로 확장시켰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배경인 과일 학교가 등장하고, 배 선생님과 레몬, 복숭아, 사과, 체리 등 친숙한 과일 캐릭터들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과일과 채소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채소와 과일 친구들의 가지각색 모양과 각기 다른 특성, 성장 과정을 재미있게 만나다 보면, 식탁 위에 올라온 채소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꼬마 식생활 신문’은 딸기에 대한 깨알 정보부터 딸기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까지 담고 있어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채소 스티커’를 조물조물 붙이고 떼며 즐길 수 있어 채소 친구들을 한층 더 재미있게 만날 수 있습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소개
저자 : 나카야 미와
일본에서 태어나 조형과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산업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도토리 마을의 유치원』 『도토리 마을의 목공소』 『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까만 크레파스와 괴물 소동』 『누에콩의 기분 좋은 날』 『채소 학교와 파란 머리 토마토』 『채소 학교와 잠꾸러기 피망』 『채소 학교와 더벅머리 옥수수』 『채소 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등이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유쾌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역자 : 강방화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일번역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매일 입는 내 옷 탐구 생활』 『까만 크레파스와 하얀 꼬마 크레파스』 『나는 달님』 『채소 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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