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블루 피터상 수상작
★★★
영국 계관 아동 문학가 줄리아 도널드슨과
네슬레 스마티즈상 수상 작가 악셀 셰플러가 들려주는
상냥한 마녀와 동물 친구들의 멋지고 재치 있는 우정 이야기!
기존에 보지 못했던 마녀 캐릭터의 탄생! - 《퍼블리셔스 위클리》
통통 튀는 이야기와 개성 있는 일러스트가 만났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세계적인 그림책 콤비 줄리아 도널드슨과 악셀 셰플러의 그림책 『빗자루 타고 붕붕붕』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도널드슨과 셰플러는 30권 가까이 되는 그림책을 함께 출간하였으며, 『숲속 괴물 그루팔로』로 네슬레 스마티즈상과 블루 피터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통통 튀는 소재와 개성 있는 일러스트가 더해진 작품들로 참여형 전시를 진행하는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빗자루 타고 붕붕붕』 역시 블루 피터상을 수상하였고, 연극과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으로도 제작되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 인터내셔널 키즈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말썽을 피울 것 같은 기존의 마녀 이미지에서 벗어나 상냥한 마녀와 동물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를 그려낸 그림책이다.
출판사서평
■ 반복되는 문장과 구조로 운율을 살린 마녀와 동물 친구들의 협동과 우정 이야기
고깔모자를 쓴 마녀가 고양이와 함께 빗자루를 타고 슝슝슝 하늘을 난다. 그러다 휙 불어오는 바람에 고깔모자가 날아가고, 떨기나무 덤불에서 나온 개가 모자를 찾아 준다. 예의 바른 개는 마녀에게 말한다. 빗자루에 내가 탈 자리가 있을까요? 상냥한 마녀는 그럼, 그럼! 하고선 고양이와 개와 함께 하늘을 난다.
마녀가 물건을 잃어 버릴 때마다 동물 친구들이 나타나 물건을 찾아 주고, 마녀는 친구를 빗자루에 태워 하늘을 나는 구조가 반복되며 이야기의 운율이 살아난다. 또한 마녀와 친구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플롯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우정을 쌓는 법을 알려 준다.
그렇게 모인 동물 친구들과 마녀가 하늘을 날던 그때, 갑자기 빗자루가 뚝 부러지고 만다. 그리고 눈앞에 무시무시한 용이 나타나는데…. 과연 친구들은 마녀를 구할 수 있을까? 도널드슨 특유의 기발하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빗자루 타고 붕붕붕』은 재미난 의성어 의태어와 읽기 쉽게 반복되는 문장과 구조로, 블루 피터상 소리내어 읽기 좋은 최고의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다.
■마녀를 위해 무시무시한 용을 물리치는 동물 친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빗자루 타고 붕붕붕』의 글 작가 줄리아 도널드슨은 처음 이야기를 만들 때 마녀와 함께 다니는 고양이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고 만약 마녀에게 다른 동물 친구들이 있다면 어떨까 라는 물음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두 작가의 작품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영국의 국민 그림책 「그루팔로」 시리즈의 캐릭터 그루팔로를 탄생시킨 두 작가답게, 『빗자루 타고 붕붕붕』에 나오는 동물 친구들 역시 개성이 넘친다. 영리한 개, 멋진 초록 새, 깔끔한 개구리가 빗자루에 차례로 올라타고, 빗자루는 점점 비좁아진다. 결국 빗자루가 뚝 부러지고 동물 친구들은 아래로, 마녀는 엉겁결에 구름 속으로 쑥 들어가고 만다. 그때 무시무시하고 심술궂은 용이 나타난다.
동물 친구들은 용에게 잡아먹히기 직전인 마녀를 멋진 재치로 구해 준다. 바로 끈적끈적한 진흙을 뒤집어 쓴 채 서로의 등에 올라타 커다랗고 거무튀튀한 괴물을 흉내내는 것이다. 이에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브레멘 음악대를 떠올리게 하는 멋진 장면이라고 말했다.
용을 물리친 후 마녀는 마술로 푹신한 의자와 샤워기가 달린 으리으리한 빗자루를 만든다. 마녀와 고양이의 여행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도움을 주고받으며 친구가 된 동물들이 모두 모여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소개
저자 : 줄리아 도널드슨
런던에서 태어나 브리스틀 대학교를 졸업했다. 어린이를 위한 노랫말을 작사하기도 했으며,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악셀 셰플러와 함께 많은 그림책을 만들었다. 영국 아동 문학계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에게 주는 ‘영국 계관 아동문학가(Children’s Laureate)’로 선정되었다. 쓴 책으로는 「그루팔로」 시리즈, 「랄랄라 도토리 숲」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못된 심술쟁이들』, 『멋진 거인 조지』, 『달팽이와 고래의 모험』 등이 있다.
그림 : 악셀 셰플러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예술사를 공부했고 영국으로 건너가 그래픽을 공부했다.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독일 출신 그림 작가로 꼽힌다. 『숲속 괴물 그루팔로』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 문학상 중의 하나인 ‘네슬레 스마티즈상’과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한 ‘블루 피터상’을 수상했다. 「그루팔로」 시리즈, 「랄랄라 도토리 숲」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못된 심술쟁이들』, 『멋진 거인 조지』, 『달팽이와 고래의 모험』 등에 그림을 그렸다.
역자 :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마녀 위니』 시리즈, 『43번지 유령 저택』 시리즈 등을 비롯해 『플랜더스의 개』, 『완벽한 부모 찾기』, 『롤러 걸』, 『게이머 걸』, 『포카소』 등 그간 그 손을 거쳐 거듭 태어난 책이 이루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상세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