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라벨보다 장난을 더 사랑하는
말썽꾸러기 라이벌 등장!
마녀 요정 미라벨은 휴가를 맞아 온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으스스한 마녀 리조트에서 멋진 나무집에 머물며 가마솥 목욕도 하고, 워터 파크도 가고, 늪 수영도 하기로 했죠. 평화로운 가족 휴가를 위해 장난을 치지 않겠다고 약속도 했고요. 물론 엄마 아빠 몰래 여행용 마법 물약 키트를 가져간 건 비밀이지만요. 그런데 마녀 리조트에서 익숙한 대사가 들립니다. 절대로 장난을 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저 아이는 누구일까요?
마녀 리조트에서 만난 장난꾸러기 마녀 비어트릭스 때문에 미라벨은 용과 함께하는 산책에서 날아오른 용 때문에 떨어질 뻔하기도 하고, 윌버와 크게 다투기도 하며 워터 파크에서 위험에 처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모든 소동이 미라벨 짓이라며 모두에게 오해를 받기까지 하지요. 미라벨은 이 모든 오해와 소동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오늘만은 말썽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해결하는 미라벨을 만나러 마녀 리조트로 떠나요!
출판사서평
못 말리는 말썽꾸러기 + 더 못 말리는 말썽꾸러기 = ?
새로운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
미라벨이 마주친 꼬마 마녀 비어트릭스는 미라벨과 비슷한 점이 아주 많아요. 마법 물약을 좋아하고, 늘 소동을 일으키는데다, 장난을 사랑하죠. 서로의 비슷한 점을 한눈에 알아본 둘은 금방 친구가 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각자의 다른 점을 알게 됩니다. 바로 비어트릭스가 미라벨보다 더 장난을 좋아하는 말썽꾸러기라는 걸 말이에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미라벨과 달리 비어트릭스는 마법 약을 이용해서 마구 말썽을 일으킵니다. 미라벨을 위한다는 이유로 오해와 사건을 일으키기도 하고요. 비어트릭스 때문에 미라벨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겪지 못했던 소동에 휘말리고 맙니다.
우리 주변에는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도 있고, 나와 똑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와 비슷해 보이던 점이 달라 보이기도 하고요. 한눈에 친구가 되었지만, 비어트릭스 때문에 말썽에 휘말리는 미라벨처럼요. 새로운 만남과 친구, 사람을 통해 달라지는 모습을 우리는 성장이라고 부른답니다. 어린이 독자 여러분들도 미라벨과 함께할 준비가 되었나요?
뱀파이어 + 요정 = 이사도라
마녀 + 요정 = 미라벨
<마녀 요정 미라벨>
시리즈의 주인공 미라벨은 이사도라와 같은 세계 속에 있지만, 완전히 다른 인물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이사도라와는 달리 미라벨은 문제가 될 걸 알면서도 마음속에 불쑥 솟아난 장난기를 참지 못해 결국 소동을 일으키고 마는 인물이지요. 하지만 미라벨을 미워할 수는 없을 거예요. 잘못될 걸 알면서도 기어이 행동하고 마는 미라벨은 같은 실수를 또 저지르곤 하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으니까요.
미라벨을 따라 장난을 치고, 마법을 부리고, 물약을 만들며 나의 마음을 드러내다 보면 우리 안의 장난기도 조금은 잠잠해질지도 몰라요!
빨강 + 파랑 = 보라
보라색으로 보여 주는 마녀 요정 미라벨의 세계
미라벨의 세계는 온통 보라색으로 가득합니다. 신비로운 보랏빛 세상 속에서 미라벨은 마녀의 마법 물약을 만들며 뭉게뭉게 연기를 뿜어내고, 반짝이는 불꽃을 만들어내지요. 분홍색과 검은색으로 두 가지 정체성을 보여 주던 이사도라와 달리 다채로운 보라색을 통해 미라벨이 가진 있는 그대로의 정체성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여 새로운 색이자 온전한 색인 보라색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미라벨은 마녀와 요정 둘의 정체성이 어우러진 마녀 요정이라는 자기 자신을 멋지게 받아들입니다. 마법 물약 만들기를 좋아하는 나도, 요정 음식을 좋아하는 나도 모두 나야! 하고 말이에요. 미라벨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나다운 나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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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해리엇 먼캐스터
해리엇 먼캐스터가 누구냐고? 바로 나야! 나는〈이사도라 문〉과〈마녀 요정 미라벨〉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렸어. 그래, 내가 이 책의 진짜 작가라고! 나는 자그맣고 귀여운 거랑 별 모양이랑 반짝이는 거는 뭐든지 다 좋아해.
역자 : 심연희
이 책을 읽을 수 있다면, 내가 우리말로 옮긴 책을 읽고 있는 거야! 나 같은 사람을 번역가라고 하지! 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랑 예쁘게 만든 책이랑 까르르 웃는 아이들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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