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시대의 지침서(다니엘 핑크)
실패 학습의 마스터 클래스(앤절라 더크워스)
어제도, 오늘도 실패만 맛본 당신을 구할 책!
우리는 실패를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로 여긴다. 성공한 기업인과 학자들에게는 항상 실패의 과거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실패를 찬양하고 권하기까지 한다. 어제의 실패, 오늘의 실패는 내일의 성공으로 여긴다. 내일 성공이 오지 않더라도, 언젠간 오리라는 순진한 기대를 한다. 문제는 이런 실패는 성공한 기업인과 학자들의 실패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옳은 실패』는 성공하기 위한 진짜 실패를 알려준다. 저자 에이미 에드먼슨은 실패에도 종류와 급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실패가 어떤 종류인지 돌아볼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실패에 대해 냉정히 분석하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법, 반복할 수밖에 없는 나쁜 실패를 피하는 법을 알려준다.
복잡하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옳은 실패를 하는 법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성공을 점칠 수 없는 새로운 영역에서 신중한 시도와 위험 감내를 해야 합니다. 교훈적 실패를 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로부터 얻는 교훈을 현명히 사용하겠다고 결심해야 합니다. 또한 익숙한 영역에서도 실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계심과 호기심을 가져야 합니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이 책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우리의 실패를 세 종류(교훈적 실패, 기본적 실패, 복합적 실패)로 나누고, 우리가 해야 하는 옳은 실패가 무엇인지 말한다. 2부에는 옳은 실패를 하기 위해 필요한 인식에 대해 말한다. 각 파트에는 경영학 구루로서 겪었던 경험, 개인적 성공과 실패, 유수 기업의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을 제시해 흥미롭고도 즐겁게 실패에 대해 체화할 수 있다.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한국어판 서문 / 서문
실패라는 녀석에 대해
1부_실패의 배경과 종류
1장 좋은 실패란?
2장 교훈적 실패: 유레카!
3장 기본적 실패: 실수하는 인간
4장 복합적 실패: 퍼펙트 스톰
2부_옳은 실패 실천법
6장 상황 인식: 실패의 맥락 파악하는 법
7장 시스템 인식: 내 주변을 이해하는 법
8장 옳은 실패로 성공하라
고마움의 말 / 주
출판사서평
옳은 실패란 무엇인가?
네 가지 질문에 예라고 대답해야 한다
저자는 실패엔 세 종류가 있는데, 그중 교훈적 실패가 옳은 실패라 이야기한다. 이에 대한 많은 사례 연구를 통해 다음 네 가지 질문을 도출했고, 당신은 모두 예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최적의 상황이 아니라, 일반적 혹은 도전적 상황인가?
혁신의 가치를 증명하기보다 가능한 많이 배우려는 게 목표인가?
인센티브가 성공 여부에 달려 있지 않은가?
결과를 바탕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있는가?
정리하면, 교훈적 실패는 충분한 준비, 최소한의 위험(실패를 학습하는 데 필요한 만큼)으로 새로운 영역에서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평소에도 자주 발생하는 시리얼을 냉장고에, 우유를 찬장에 넣는 것은 기본적 실패(실수)다. 주의를 기울이고 관련 지식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실패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복합적 실패다. 일상과 업무, 팀, 사회에서 가장 큰 실패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토리캐니언호의 침몰 사고, 원자력발전소 폭발 등이 그 예다. 수많은 요소가 모여 하나의 재앙이 되는 사례다. 이렇듯, 실패에도 종류가 있고 급이 있다. 바로 당신이 해야 하는 실패는 교훈적 실패다.
○○ 인식, ○○ 인식, ○○○ 인식을 하면
당신의 실패는 성공이 된다
내가 옳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옳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질문하는 식으로 바꿨죠.
난 말이죠. 완벽한 비행을 해 본 적이 없어요.
우리는 복잡한 시스템에서 일하지 않는가? 일이란 잘못될 수 있다!
옳은 실패를 했던 투자자 레이 달리오, 파일럿 벤 버먼, 병원 행정가 줄리안 모라스의 한마디다.
그 유명한 달리오는 투자로 큰 손해를 입은 후 지속적인 자기 성찰, 겸손, 정직, 호기심 같은 능력을 통해 행동에 대한 혜안을 얻었다(자기 인식).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파일럿인 버먼은 자신의 커리어를 과신하지 않고 모든 비행 상황에서 실패 가능성을 읽었다. 그렇게 나쁜 실패를 줄일 수 있었고, 안전의 상징이 됐다(상황 인식).
한 번의 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병원의 최고운영책임자였던 모라스는 병원 특유의 복잡한 시스템의 정비와 학습을 통해 성공을 거뒀다(시스템 인식).
이렇듯 옳은 실패를 위해서는 자기 인식, 상황 인식, 시스템 인식의 세 가지가 필요하다. 달리오, 버먼, 모라스가 던진 한마디가 나오도록 해 보자. 그렇다면 당신의 실패는 성공으로 바뀐다.
『옳은 실패』는 기존의 경제 경영 도서처럼 성공과 실패에 대해 맹목적으로 찬양하지 않고, 전략적 실패를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오늘도 반복된 실패에 지친 당신, 성공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변화시키는 데 이 책은 최고의 전략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에이미 에드먼슨 (Amy C. Edmondson)
하버드 경영대학원 리더십 및 경영학 종신 교수이자 세계 최고의 리더십 구루. 20년 넘게 심리적 안정성에 관한 연구로 명성을 얻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디자인 공학 학사, 심리학 석사, 조직행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논문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캘리포니아 매니지먼트 리뷰〉를 비롯해 여러 저명 학술지에 게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싱커스 50〉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경영 사상가로 이름을 올렸으며, 2017년 10월에 공개된 TED 영상은 300만 명 이상에게 영감을 주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두려움 없는 조직》, 《익스트림 티밍》이 있다.
역자 : 최윤영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수료했다. 마케팅 기업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가 전문 번역의 세계로 들어섰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영어 전문 번역가 및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에이미 에드먼슨의 《두려움 없는 조직》을 우리말로 옮기기도 했다. 그 외 주요 번역서로는 《돈의 패턴》, 《오늘부터 팀장입니다》, 《권력의 원리》, 《큐레이션》, 《역사를 바꾼 50가지 전략》, 《나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 《마음챙김이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행복한 결혼을 위한 2분 레시피》, 《THE ART OF 코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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