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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산 -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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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민우와
절집 아이 재희의 가슴 시린 우정!
서정성 넘치는 아름다운 회화로
새롭게 만나는 《마리산》 개정판!

우봉규 작가의 대표 작품으로, 출간된 지 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마리산》이 일러스트레이터 한지선의 서정성 넘치는 분위기 있는 그림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만난다. 작품의 주요 무대인 강화도 마리산을 배경으로 흑백의 회화적 이미지를 극대화한 삽화는 때로는 사실적으로, 때로는 분위기 있는 묘사로 작품의 감동을 고스란히 이어 간다. 절집 아이 재희와 마리산 기슭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민우가 보여 주는 진한 우정, 용기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 등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중요한 가치들이 마리산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1. 마리산 아이들
2.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
3. 이상한 아저씨들
4. 재희가 떠나는 날
5. 혼자 걷는 길
6. 아버지의 비밀
7. 네가 보고 싶은 날
8. 머나먼 가리왕산

출판사서평

▶ 두 산골 아이의 가슴 먹먹한 우정
강화도 마리산 기슭, 정수사 근처의 컨테이너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민우와 절집 아이 재희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어느 날 민우는 재희가 스님을 따라 강원도로 멀리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아이는 힘겨운 이별을 맞는다. 민우는 재희가 떠난 뒤로 말이 없고 늘 혼자 있는 아이가 된다.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를 위하며 마리산 곳곳을 누비던 민우와 재희의 순수한 모습, 떠난 친구를 오래도록 그리워하는 민우의 애틋한 우정은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친구들과 뛰놀기보다 공부와 학원 등 바쁜 일과를 보내는 요즘 아이들, 친구를 사귈 시간도 여유도 없는 이 시대 아이들에게 민우와 재희의 우정은 진정한 우정이 어떤 것인지, 진한 우정이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지 깨닫게 한다.

▶한 폭의 풍경화처럼 펼쳐지는 마리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
민우와 재희가 이별하는 함박눈 내리는 마리산의 모습에서 재희가 떠난 뒤 색색의 봄옷으로 갈아입은 마리산의 모습까지, 작가는 마리산을 중심으로 강화도의 아름다움을 세세하면서도 시적으로 묘사해 놓았다.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은 스님의 모습에서도 잘 나타난다. 스님은 마리산에 사는 작은 동물은 물론 절 마당에 있는 나무 하나, 풀 하나도 소홀히 대하지 않는다. 다칠 위험도 마다하지 않고 밀렵꾼들이 숨겨 놓은 덫을 치우러 다니기도 한다. 이런 스님과 함께 지내는 민우와 재희도 볼수록 더욱 깊은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알고 있다.

민우는 스님이 손에 쥐고 냄새를 맡아 보던 풀꽃들을 알고 있었다. 산구절초, 낚시제비꽃,
참다리, 너울자리꽃……. 스님은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었다. 몇 번이고 꽃 이름과 나무 이름을
말해 주었다._ 본문 중에서

다른 친구들처럼 학원에 다니는 대신 마리산 곳곳을 누비며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는 아이들. 민우는 산그늘이 어디에서부터 어디로 가는지, 눈구름이 어떻게 눈을 뿌리는지 잘 안다. 재희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자리 박사다. 자연을 대하는 등장인물들의 따스한 시선이 있는 반면 마리산의 산짐승을 잔인하게 마구 잡는 밀렵꾼들의 모습도 등장한다. 독자들은 자연과 그 속에 있는 크고 작은 생명들의 소중함,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 주변의 사랑으로 용기 있게 일어서는 한 소년의 미더운 성장기
재희와의 이별로 방황하던 민우 곁에 마침내 아버지가 돌아온다. 아버지는 예전과 달리 돈도 넉넉하게 주고, 민우를 더욱 다정하게 대하지만 왠지 수상쩍다. 민우의 막연하게 불길한 느낌은 적중한다. 스님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들’이라고 했던 마리산의 밀렵꾼이 아버지였던 것. 분노와 먹먹함이 뒤엉켜 생긴 응어리는 민우의 마음을 점점 좀먹고, 민우는 자기가 밀렵꾼의 아들이라는 생각에 떳떳함과 용기를 잃어버린다. 한창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에 많은 시련을 겪는 민우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다. 하지만 민우는 체념하고 절망하는 대신 나름의 용기를 내어 주어진 현실에 맞선다. 밀렵꾼이 된 아버지에게도 당당히 진실을 묻는다. 어둡고 깜깜한 길이지만 친구와 선생님, 이웃 어른들의 도움과 사랑이 아이의 용기를 부추긴다. 성장의 바탕은 ‘사랑’이라는, 당연하지만 놓치고 사는 진리가 작품을 가득 채우는 걸 볼 수 있다.
‘헤어지면 반드시 다시 만나게 마련’이라는 스님의 말처럼 민우는 재희와 다시 만나고, 재희와 함께 불암사에서 살게 된다. 부모 없이 특수한 환경 속에서 아름다운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를 경험하며 미더운 성장을 일구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진한 감동이 묻어난다.

저자소개

저자 : 우봉규
《황금사과》로 동양문학상을, 《객사》로 월간문학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삼성문학상, 해인상, 계몽아동문학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한국일보사 광복 50주년 기념작으로 《눈꽃》이 당선되었다. 민족 설화와 분단에 관한 순수 희곡 작품에 주력해 왔으며, 《바리공주》, 《종착역》,《객사》 등을 통해 우리나라 희곡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 작품으로는 《금이와 메눈취 할머니》, 《졸참나무처럼》, 《찔레꽃》, 《훈이와 장산곶 할아버지》, 《마지막 겨울》, 《눈보라 어머니》, 《덕수궁 편지》, 《하늘나라 풀밭으로》 들이 있다.

그림 : 한지선
노을이 아름다운 강화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농사도 짓고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 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림책 『나랑 같이 놀래?』 『밥 먹자!』를 쓰고 그렸으며, 동화 『행운이와 오복이』 『기호 3번 안석뽕』 『쿵푸 아니고 똥푸』, 동시집 『엉덩이가 들썩들썩』 『컵 고양이 후루룩』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