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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펭귄 - 사각사각 그림책 10 양장)

通常価格 12,350ウォン
販売価格 12,350ウォ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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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소통의 비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후보작, 북스트러트와 어린이책 연합 단체인 레드하우스에서 올해의 어린이책으로 선정된 그림책 『안녕, 펭귄?』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안녕, 펭귄?』은 아이들에게 친구 사귀기의 비결을 알려 주고 어른 독자에게도 하여금 소통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하는 그림책이다. 사람마다 표현의 속도와 방법이 제각각이듯, 친구 사귀기에 서투르고 성급한 벤과 친구 앞에서 마음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펭귄이 우정의 박자를 맞춰 가는 이야기이다. 또한 폴리 던바의 짧은 글밥과 반복되는 문장, 그리고 단순하지만 내용이 잘 전달되는 사랑스러운 그림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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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에게 친구 사귀기의 비결을, 어른에게는 소통의 비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

『안녕, 펭귄?』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거나 친구를 사귀는 데 있어서 서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주인공 벤은 처음 보는 펭귄과 빨리 친해지고 싶어 조바심이 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말을 걸어 보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불러 보며 펭귄의 관심을 끌어보지만 이런 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펭귄은 미동조차 없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펭귄한테 너무 서운하고 화난 벤은 지나가던 사자에게 펭귄을 먹으라고 줘 버리기까지 한다. 그런데 사자는 도리어 시끄럽다며 벤을 꿀꺽 삼킨다. 그러자 잠자코 있던 펭귄이 잔뜩 성난 얼굴로 사자를 공격해 벤을 구해 준다. 입을 꾹 다물고 있던 펭귄은 사실 벤을 무시했던 게 아니다. 표현의 속도와 방법이 조금 달랐을 뿐, 펭귄은 벤의 이야기를 듣고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벤을 구해 낸 펭귄은 자신만의 언어로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쏟아내듯 털어놓는다. 이처럼 『안녕, 펭귄?』은 나와 같은 언어가 아니더라도 소통은 어떤 방식과 언어로든 마음과 진심이 있다면 전해진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또 친구 사귀기에 아직 서투르고 성급한 아이들에게는 침착하게 기다리는 방법을 알려 주고 먼저 다가갈 용기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용기를, 그리고 다른 이와의 소통이 언제나 어려운 어른들한테는 소통의 비법을 알려 주는 지혜로운 그림책이다.

다양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사랑스러운 그림책

『안녕, 펭귄?』은 마음을 사로잡는 둥글둥글 귀여운 캐릭터에 여러 가지 감정이 잘 표현된 그림이돋보인다. 배경 묘사가 복잡하지 않고, 등장 인물도 주인공 벤, 펭귄 그리고 잠깐 등장하는 사자뿐이다. 하지만 이 단순한 구성으로도 책이 가득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어린이 독자들이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벤이 처음 펭귄을 만났을 때의 설레는 감정, 펭귄이 대답하지 않자 느껴지는 답답함과 서운한 감정 그리고 감정이 폭발한 분노의 감정 등, 독자들은 벤의 감정 변화를 충분히 공감하며 따라갈 수 있다. 거기에 폴리 던바의 사랑스럽고 섬세한 일러스트가 더해져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소개

저자 : 폴리 던바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으며, 영국 브라이턴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습니다. 어린이 책 작가인 조이스 던바의 딸로, 열여섯 살 때 처음 엄마가 쓴 두 권의 책 『신발 속에 사는 아기 Shoe Baby』와 『케이크 굽는 아기 Pat-a-Cake Baby』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외 그린 책으로는 『우리 아빠는 버드맨』, 『비눗방울 동생을 구해 주세요!』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파란 강아지를 원해!』와 『꿈의 보트 Arthur’s Dream Boat』 등이 있습니다. 그녀가 만든 책 중 『안녕 틸리! Hello Tilly』로 처음 시작한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틸리와 친구들 Tilly and Friends」로도 제작되었습니다. 또 폴리는 아이들을 위한 극장 회사, ‘긴 코 인형’ 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역자 :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 『용감한 해적 마녀 위니』, 『마녀 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등 온 식구의 손가락 발가락 개수를 다 합치고도 남을 만큼 많은 책들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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