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낯선 것투성이인 세상으로 나아가
씩씩하게 대면할 용기를 길러 주세요
처음 어린이집에 갔을 때,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처음 보는 음식을 먹었을 때를 기억하나요? 어린이 여러분에게 세상은 낯선 것투성이입니다. 조금은 두렵지만 그런 마음을 이겨냈기에 학교도 다니고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도 먹게 되었고, 새로운 운동도 배울 수 있게 되었을 거예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마찬가지랍니다. 생김새가 조금 달라서 눈에 띄는 친구도 있고 아주 내성적이어서 말 한마디 쉽게 꺼내지 못하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때는 먼저 용기를 내서 다가가 보는 건 어때요?
처음 말 꺼내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굉장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친구도 있을 테고, 노래를 아주 잘하는 친구도 있을지도 몰라요. 또 게임을 잘해서 함께 놀면 저절로 흥이 나게 해주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낯설다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먼저 한발 다가가는 용기를 내면 여러분의 세상은 다양한 즐거움으로 풍성해질 거예요.
출판사서평
소녀가 가져간 벽돌로 인해 만들어진
‘창문’과 ‘다리’를 통해 다양성이라는 깨우침을 얻은
반짝시 시민들의 여정을 따라가 볼까요?
‘반짝시’라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아름답고 반짝거리는 이름과 달리 낡고 우중충한 회색 벽돌이 가득한 곳이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반짝시 여기저기에서 벽돌이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반짝시를 낯선 사람과 낯선 문화로부터 보호하는 벽돌을 도대체 누가 가져갔을까요? 시장과 시민들은 벽돌 도둑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도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음식 냄새, 새로운 낱말 소리, 새로운 음악의 리듬, 새로운 이야기가 들려주는 세상도 만나게 되었지요. 그리고 마침내 벽돌 도둑을 찾았어요. 아주 작고 가녀린 소녀였지요.
그들은 소녀에게 뭐라고 말했을까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소개
저자 : 켈리 캔비 Kelly Canby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고 있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연필과 크레용을 가지고 놀기 시작한 세 살 무렵부터 매일 낙서와 스케치를 하며 놀았습니다. 지금도 그 놀이를 가장 좋아하고, 앞으로도 쭉 좋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구멍을 주웠어》가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역자 : 홍연미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출판 기획과 편집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 《기분을 말해 봐!》, 《진짜 도둑》, 《오싹오싹 팬티》, 《도서관에 간 사자》, 《토사장과 초콜릿 공장》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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