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안의 괴물들과 멜랑콜리한 사랑에 빠지다!
상상 동물이 전하는 열여섯 가지 사랑의 코드『몬스터 멜랑콜리아』. 상상의 동물인 괴물을 통해서 사랑의 논리를 짚어본 책으로, 월간 에 실렸던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몸의 논리를 구현하는 생성물이자 우리 자신을 닮은, 나아가 우리 시대를 증거하는 괴물들과의 가상인터뷰를 담아낸 이 책은 세계 각지의 신화가 몸의 논리 즉 사랑을 동력으로 삼아 이야기가 만들어졌음을 알려준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권혁웅은 문학, 철학, 미학, 심리학, 인류학, 전설, 신화, 종교를 아우르는 이 책에서 이름, 약속, 망각, 짝사랑, 유혹, 질투, 우연/필연, 자기애, 첫사랑, 고백, 기다림, 무관심, 소문, 외설, 비밀 등 사랑에 관한 열여섯 가지 키워드를 욕망으로 대변되는 괴물들을 통해 섬세하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목차
목차
0 글을 시작하며
1 이름
2 약속
3 망각
4 짝사랑
5 유혹
6 질투
7 우연/필연
8 자기애
9 첫사랑
10 고백
11 기다림
12 무관심
13 소문
14 외설
15 외로움
16 비밀
출판사서평
저자소개
1967년 충주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199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황금나무 아래서', '마징가 계보학?', '그 얼굴에 입술을 대다', '소문들', 산문집 '두근두근', 평론집으로 '시적 언어의 계보학', '미래파', 신화연구서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등이 있다. 현대시동인상, 시인협회 젊은시인상, 현대시학작품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