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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리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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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눈을 찌르는 강렬한 빨간색 표지의 그림책 한 권이 눈에 띈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귀여운 딸. 단란하고 평범한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선뜻 책을 펼칠 수가 없다. 왜일까? 심지가 타들어가는 폭탄 때문일까? 아니나 다를까, 표지를 넘기자마자 뻥-! 폭탄이 터진다. 대한민국에 발생한 엄청난 폭탄 테러의 현장이다.

『행복한 우리 가족』은 친절하고, 예쁘고, 아름답기까지 한 여느 그림책들과는 표지부터 다르다. 우리의 의식에, 그리고 굳건한 우리 가족의 행복에 폭탄을 던지는 ‘테러와도 같은’ 이 그림책은 한눈에 보기에도 수상하다.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이 인정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문화관광부 장관이 수여하는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한성옥은, 왜 이처럼 발칙하고 도전적인 그림책을 들고 나타난 것일까?

우리에게 날아온 폭탄과도 같은 그림책 『행복한 우리 가족』. 그들만의 행복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자.

출판사서평

"어이구, 내 새끼~ 누가 우리 애 기를 죽여!"
햇볓 따뜻한 어느 봄날 아침, 가족을 끔찍이 챙기는 소연이 엄마가 바지런을 떨고 있다. 오늘은 소연이네 가족이 봄나들이 가는 날이다. 그런데 아뿔싸! 왜 항상 집 밖에 나와야만 빠트린 물건이 생각나는지, 소연이 엄마는 핸드폰을 챙기러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간다. 밑에서 누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건 말건, 소연이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다. 중간에 들른 마트에서는 소연이가 미리 계산대에 서서 뒤에 줄지어 선 사람들은 아랑곳없이 물건을 고르는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

아빠 또한 불법 U턴에, 속도위반에, 운전 중 전화통화까지. 아빠가 핸드폰 너머의 상대에게 던진 한 마디는 "고속도로라서 괜찮아, 통화해도 돼."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의 허를 꿰뚫고 있고, 전화 통화 단속의 사각지대인 고속도로를 교묘히 이용하는 걸 봐서, 아빠에게 이 정도의 불법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듯하다. 그리고 미술관에서, 극장에서, 식당에서... 행복한 가족의 상큼한 봄나들이는 하루 종일 민폐를 끼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오직 우리 가족의 행복만이 절대선이며 빛나는 가치인 듯, 이들은 '남'과 '이웃'에 대해서는 눈과 귀를 꼭꼭 닫고 아무것도 보지 않고, 듣지 않으려고 작정한 듯하다. 타자를 향한 이해와 배려로 가는 길은 이들 가족에겐 험한 성지 순례의 길처럼 요원한 일일지. 하지만 누가 이들을 가족 이기주의라고 손가락질할 수 있을까? 『행복한 우리 가족』을 읽고도 마음이 자유로운 자, 그자부터 먼저 돌을 들지어다.

저자소개

저자 : 한성옥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아트 디렉터로 일하며 그림책을 통한 다양한 소통을 탐구하는 '한성옥 그림책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 발간한 『시인과 여우』 『황부자와 황금 돼지』가 미국 초등학교 교재로 선정되었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시인과 여우』로 이르마 ? 제임스 블랙 상 명예상을, 『수염 할아버지』 『나의 사직동』으로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또한 『나의 사직동』으로 2005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뉴욕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상을 받은 『시인과 요술 조약돌』과 『아주 특별한 요리책』 『우렁 각시』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