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더불어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그림책. 숲 속에 옹달샘 두 개가 있었어요. 두 옹달샘의 이름은 퐁퐁이와 툴툴이었어요. 두 옹달샘에는 파란 하늘과 종달새의 맑은 소리가 담겼어요. 퐁퐁이는 숲 속에 사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샘물을 나눠줬지만 툴툴이는 자신의 샘물을 먹지 못하게 했어요. 그러던 어느 가을 날, 두 옹달샘에는 낙엽이 쌓였는데….
어른이 되면서 툴툴이와 같은 모습을 종종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맑은 영혼을 지닌 아이들에게는 다른 사람과 더불어 나누는 법을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대조적인 두 옹달샘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묵화처럼 담긴 그림 또한 아름답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조성자
1985년문예진흥원 주최 전국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부문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그해 12월 아동 문예 신인상을 받고,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지금은 ‘조성자 동화 연구실’을 운영하며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가슴 따뜻한 동화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