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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동체를 향한 운동 공산주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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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마르크스와 엥겔스, 그리고 '역사'가 만들어낸 '공산주의 선언'!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고전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는「나의 고전읽기」시리즈 제11편『새로운 공동체를 향한 운동, 공산주의 선언』.「나의 고전읽기?」는 어린이와 청소년 들에게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시리즈다. 전문 연구자들의 원전을 꿰뚫는 조직적인 원문 발췌와 현재의 의미를 되살리는 쉽고 재미있는 해제를 선사한다.
이번 제11편에서는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공산주의 선언』을 소개하였다.『공산주의 선언』은 사회의 불균형적인 비틀림을 바로잡고자 한 마르크스와 엥겔스 특유의 단호하고도 가차 없는 비판들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먼저 당대의 사상가였던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사상과 철학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그리고『공산주의 선언』를 집필하게 된 역사적·사회적 배경을 총체적으로 살펴본 후『공산주의 선언』의 요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중간중간 핵심문장들을 제시하고 세부적으로 풀이를 하였다. 또한 뒷부분에는『공산주의 선언』을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들도 제시하였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사회주의 국가들이 붕괴한 21세기에『공산주의 선언』을 읽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공산주의 선언』안에는 인간으로서 행복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담겨 있고, 이 의지가 있는 한 어딘가에서는 또 다른 공산주의 운동이 이어진다. 즉,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말하는 혁명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되돌아볼만한 가치가 있다.

목차

목차
머리말 - 『공산주의 선언』, 고전을 넘어서는 책
프롤로그 - 1842년의 어느 날
1. 『공산주의 선언』의 싹이 트다
성격이 다른 두 친구 : 마르크스와 엥겔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 『공산주의 선언』의 역사적 배경
2.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
'공산주의'라는 유령
세계를 움직이는 두 계급 : 부르주아지와 프롤레타리아
우리는 공산주의자요! :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들
공산주의자의 '사회주의' 비판 :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문헌
3. 공산주의는 계속된다
『공산주의 선언』이후의 마르크스와 엥겔스
자본의 세계화, 빈곤의 세계화
새로운 공산주의를 향하여 : '아래로부터의' 세계화
에필로그 - 『공산주의 선언』에서 『자본』,으로
더 읽을 책들
참고 문헌
연표

출판사서평

출판사 서평
왜 ‘공산주의 선언’인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말하는 혁명은 ‘과거에 관한 것’이 아니라 ‘현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떠돌고 있다. 공산주의의 유령이.’
현대를 뒤흔든 위대한 사상가 칼 마르크스,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정과 사회적 고민을 같이 나눈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후일 세계의 역사를 바꾸게 되는 『공산주의 선언』을 이 유명한 구절로 시작했다. 그 당시 유럽에 공산주의 사상이 이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자본가들이 이를 막연히 두려워하고 있으나, 막상 그 실체가 불분명함을...
왜 ‘공산주의 선언’인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말하는 혁명은 ‘과거에 관한 것’이 아니라 ‘현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떠돌고 있다. 공산주의의 유령이.’
현대를 뒤흔든 위대한 사상가 칼 마르크스,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정과 사회적 고민을 같이 나눈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후일 세계의 역사를 바꾸게 되는 『공산주의 선언』을 이 유명한 구절로 시작했다. 그 당시 유럽에 공산주의 사상이 이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자본가들이 이를 막연히 두려워하고 있으나, 막상 그 실체가 불분명함을 뜻한다. 이에 두 사람은 공산주의라는 사상의 명확한 정체를 세상에 드러내어 단순히 공포의 대상이 되는 것을 넘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 위해 이 글을 쓴다고 밝힌다. 따라서 『공산주의 선언』은 마르크스와 엥겔스 특유의 단호하고도 가차 없는 비판들로 이루어진 말 그대로의 선언문이며, 당시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사회의 불균형적인 비틀림을 바로잡고자 한 두 사람의 의도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렇다면 사회주의 국가들이 자멸하고 만 21세기에 왜 『공산주의 선언』을 읽어야 하는지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당시 그 실체가 모호했던 공산주의처럼, 오늘날에도 『공산주의 선언』은 지난한 역사 속에서 본래 지니고 있던 의도와 다른 왜곡된 모습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실패한 사회주의 국가가 보여준 현실적인 모습과,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추구했던 ‘새로운 공동체’의 모습과는 무척이나 거리가 있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당대의 사상가였던 마르크스와 엥겔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공산주의 선언』을 쓰게 만들었던 또 다른 저자, 당시의 역사와 사회를 두루두루 살피고 설명하여, 『공산주의 선언』의 요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
1848년, 마르크스는 엥겔스의 『공산주의의 원칙들』을 초안으로 삼아 『공산주의 선언』을 완성한다. 하지만 『공산주의 선언』은 두 저자만이 아니라, ‘역사’라는 또 다른 저자의 산물이기도 하다. 18세기 후반부터 진행되었던 두 개의 거대한 ‘혁명’, 즉 프랑스 혁명과 산업 혁명이 그 터를 닦아 왔기 때문이다.
프랑스 혁명이 이제껏 정치적으로 배제되어 왔던 이들을 정치의 중심에 서게 한 사건이었다면, 산업 혁명은 노동자 계급을 탄생시키는 배경이 되었다. 그리고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이 두 가지 조건이 부르주아지와 프롤레타리아를 탄생시켰으며, 이후 계급투쟁으로 발전해 나가리라고 보았다. 왜냐하면 부르주아지는 그 탐욕스러운 먹성으로 세계의 시장으로 진출해 국가마저 조정하는 무소불위의 능력을 지녔지만, 그 생산력이 극대화되어 과잉 생산이라는 전염병을 낳게 되면 자본주의는 붕괴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기적인 공황은 폭동을 낳고, 이로 인해 고통받는 프롤레타리아는 힘을 합쳐 부르주아지에게 대항할 것이고 부르주아를 굴복시킬 것이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주장은 노동자 계급의 단결을 불러왔고, 여러 가지 성과와 실패를 겪었다. 그리고 드디어 1917년 러시아 혁명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가 들어섰고, 이후 인류의 1/3이 공산당 통치 하에 들어섰다. 그러나 세계 혁명은 성공과 동시에 변질되었다. 경제적 성공을 위해 노동자와 농민의 희생이 요구되었고, 공산당은 곧 국가가 되어 민중은 수동적으로 따라야 하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드디어 20세기 말, 동구의 사회주의 국가가 붕괴되면서 사람들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주장이 빗나갔다고 말한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가?
공산주의는 계속된다.
혹자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주장이 결국 오류로 끝났다고 말할지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주장이 ‘예언’이 아니라 공산주의의 ‘목표’였고 말한다. 의식적이고 자각적인 운동이 공산주의였으며, 그렇다면 자본주의의 무자비한 착취와 폭력이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오늘날, 『공산주의 선언』은 아직도 그 현재적 의미를 충분히 갖는다고 본다. 이를 증거하기 위해 저자는 두 가지 사건을 예로 든다.
1999년 11월 말, 시애틀에서 열린 세계 무역 기구 각료 회의는, 초국적 자본의 대표자들이 세계적인 무역 및 금융의 자유화를 논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때, 전 세계 곳곳에서 몰려온 4만 명의 시위대들이 자본의 세계화와 이를 주도하는 세계 무역 기구 및 선진국 정부에 대한 반대를 외치면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회담은 수많은 부상자가 나오자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이 시위는 결코 거스를 수 없을 것처럼 보였던 세계화에 대한 최초의 성공적인 저항이었다. 전 세계 민중들은 이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었고 세계화에 대한 저항은 들불처럼 번져 나갔다.
또, 1997년 발족된 ‘금융거래 과세시민 연합(아탁)’은 강연회나 강독 모임 등을 통해 자본의 세계화가 가져오는 폐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부들이 결정하는 경제 정책에 대해 아무런 발언을 할 수 없었던 평범한 시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국적과 인종에 상관없이 국제적 연대를 통해 세계를 변화시킬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저자는 이런 모습이야말로 20세기를 휩쓸었던 사회주의 국가들의 시도보다 오히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라는 이상에 더욱 근접해 있다고 본다. 공산주의가 새로운 형태로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날에도『공산주의 선언』을 되돌아보아야 할 필요성이라고 주장한다.

저자소개

글쓴이 박찬종
서울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학 시절에는 스스로를 ‘균형 잡힌 자유주의자라고 생각했으나,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뒤?늦게 마르크스주의로 전향했다. 논문으로 「마르크스 계급이론의 재해석: 자본주의의 역사적 변화를 중심으로」(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석사 학위 논문, 2003), 「보건의료의 금융화와 사회운동의 대응」(『보건의료: 사회, 생태적 분석을 위하여』공감, 2006)이 있다. 현재는 ’자본주의의 금융화와 계급‘이라는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그린이 오승만
전남 광주에서 자라 초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왔다.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 만화가를 꿈꾸며 경민대 만화예술과를 들어갔고 다수의 만화 공모전에서 입상하였다. 졸업 후 만화가 아닌 전반적인 그림에 대해 매력을 알게 되어 힘든 체질 개선을 통해 지급은 복잡한 인간 내면을 표현하고 싶다는 스스로의 과제를 풀어 가고 있는 중이다. 『철학 청바지』 시리즈, 『시크릿 하우스』의 철학과 심리학 관련 책에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어린이 동화로는 『앞으로 똑딱똑딱』, 『구석구석 놀라운 인체』 등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