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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스트레스 행복은 어떻게 현대의 신화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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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행복은 누구의 발명품인가, ‘행복’의 신화에서 벗어나라!
『행복 스트레스』는 한국문화의 역동적인 생활철학을 분석하고, 그 이면에 감춰진 심리상태를 꿰뚫어보는 통찰을 선보인 저자 탁석산이 한국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아낸 책이다. 행복에 관한 맹목적인 집착을 저자는 ‘행복 스트레스’라 이름짓고, 우리가 종교처럼 떠받드는 행복이 사실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르며, 필요에 따라서는 악용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모든 것을 의심하는 철학자들이 어째서 우리 사회의 맹목적 행복 집착 현상은 분석을 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등장한지 200년도 되지 않은 ‘행복’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시대의 키워드가 되었고, 행복을 추종하는 사고방식이 우리 삶을 얼마나 왜곡하는지를 예리하게 관찰한다. 그리고 행복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성찰과 대안을 제시한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행복이라는 거짓말
제1부 행복이라는 이상한 이름
01 잡다한 행복 상인들
02 우리는 언제부터 행복을 원했을까
03 행복이라는 이상한 개념
제2부 행복신화를 만든 것들
04 왜 모두 행복을 추구?하는가
05 민주주의의 함정
06 거대한 사회와 외로운 개인
07 시장이 삼킨 행복
08 인간은 단순하지 않다
제3부 행복을 다시 생각한다
09 평등 없이 행복 없다
10 공동의 부가 토대인 사회
11 예의가 우리를 구한다
12 좋은 삶을 위한 수행
에필로그
행복한 삶에서 좋은 삶으로

출판사서평

출판사 서평
누가, 언제, 왜 행복을 퍼뜨렸을까?
행복전성시대의 모든 것을 말한다
정치권에서 비롯된 ‘국민행복시대’라는 말이 최근 들어 전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 사실 행복은 일찌감치 자기계발의 주류 담론으로 자리잡아왔다. 소위 우리 사회의 멘토들도 너나할 것 없이 저마다의 행복론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철학자 탁석산은 이번에 창비에서 출간한 『행복 스트레스』에서 맹목적으로 행복에 집착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행복 담론의 실체를 깊이있게 들여다본다. 저자는 현대인들에게 강요되는 행복 강박증을 ‘행복 스트레...
누가, 언제, 왜 행복을 퍼뜨렸을까?
행복전성시대의 모든 것을 말한다
정치권에서 비롯된 ‘국민행복시대’라는 말이 최근 들어 전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 사실 행복은 일찌감치 자기계발의 주류 담론으로 자리잡아왔다. 소위 우리 사회의 멘토들도 너나할 것 없이 저마다의 행복론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철학자 탁석산은 이번에 창비에서 출간한 『행복 스트레스』에서 맹목적으로 행복에 집착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행복 담론의 실체를 깊이있게 들여다본다. 저자는 현대인들에게 강요되는 행복 강박증을 ‘행복 스트레스’로 개념화하며, 우리가 종교처럼 떠받드는 행복이 사실 텅 빈 개념일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악용될 수 있으며, 우리 인생을 헛수고로 끝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애초부터 모든 것을 의심하는 철학자들이 우리 사회의 맹목적 행복 집착 현상을 분석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등장한 지 200년도 되지 않는 ‘행복’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시대의 키워드가 되었는지를 분석하고, 이런 사고방식이 어떻게 우리 삶을 왜곡하는지를 밝힌다. 그리고 행복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성찰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그 멘토가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행복 상인들의 거짓말에 맞서다
이 책 『행복 스트레스』는 한국문화의 역동적인 생활철학을 분석하고, 그 이면에 감춰진 심리상태를 꿰뚫어보는 통찰을 선보인 탁석산이 자신의 대표적 베스트셀러 『한국의 정체성』(책세상 2008)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창비 2008) 이후 마음먹고 내놓는 한국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서이자, 자기계발 담론에 잠식당한 행복을 인문학적 통찰로 재구성한 대중적 교양서이다.
‘신은 죽었다’ 그리고 ‘인간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계몽주의의 믿음이 근대 사회를 지배한 이후 ‘행복’은 신의 자리를 차지한 대표적인 키워드이다. 철학은 시대의 이데올로기와 벌이는 투쟁 속에서 자신을 키워왔음을 지적하는 저자 탁석산은 이번 책에서 왜 철학이 시대의 물음인 행복에 제대로 답하지 않는지에 대해 문제제기한다. 그가 보기에 정부와 종교단체를 비롯해 개인과 사회 전체가 행복에 집착하는 오늘날의 모습은 정상이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은 행복은 좀처럼 얻기 어렵고 설사 얻었다 해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행복한 사람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모두 행복해야 한다고 외쳐댄다. 대한민국 전체가 ‘행복 스트레스’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저자 탁석산이 개념화한 ‘행복 스트레스’의 대표적인 사례는 모순적이게도 ‘범람하는 멘토’의 존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부.승진.돈.외모.명예.젊음 등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에 목을 매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자신이 가진 것을 잃어버릴까봐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멘토들의 목소리는 달콤하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이 시대의 유행어가 되고, 수많은 종교 지도자와 스님들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현실이 그 증거다. 저자는 행복을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사회와 개인, 그리고 ‘그 사이’까지 아울러 살피며 행복문제의 근원을 캐나가야 우리의 현실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언제부터 행복이라는 말을 사용했는지, 왜 그토록 행복에 집착하는지, 그리고 행복이 어떻게 현대인을 지배하는 세속종교가 되었는지 파헤치는 『행복 스트레스』는 행복에 대한 짧은 역사로 읽힐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의 가치는 그 어떤 것보다 오늘날의 우리 삶을 철학하고, 그 안에서 개인의 삶을 바꿀 대안을 스스로 모색하게 하는 인문학의 본령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잠시 동안의 위로 혹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강요하는 책들 사이에서 인문학의 폭넓은 시야와 통찰을 보여주는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지금 당신의 행복을 의심하라!
탁석산이 파헤치는 우리 시대의 행복 신화
제1부 행복이라는 이상한 이름
저자 탁석산은 행복이라는 말을 지금처럼 사용한 것은 서양에서도 2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동양권에서도 15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이전에 사용한 행복은 ‘신의 은총’ ‘운’과 같은 의미로서,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힘을 뜻하는 말이었다. 계몽주의 시대에 이르러, 특히 공리주의의 등장으로 행복의 의미가 쾌락으로 대체되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대다수 사람들이 행복의 크기를 잴 수 있으며, 자신의 힘으로 행복을 쟁취할 수 있다고 믿는 근원이다. 국가와 사회가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생각이 널리 퍼진 이유이기도 하다(2장「우리는 언제부터 행복을 원했을까」참조).
당시는 물론이고 오늘날까지 현실의 무게에 고통받는 개인들은 여간해서 행복해지는 것이 쉽지 않다. 모든 것에 편재하는 ‘신의 은총’을 거부한 계몽사조의 영향하에 인간은 이제 자신의 노력으로 행복을 찾고, 불행의 원인을 제거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 결과 개인은 ‘행복하지 않음의 불행’이라는 극심한 질병을 앓게 되었다. 오늘날 수많은 자기계발 담론과 국가 주도의 행복 담론에 갇힌 개인들에게 행복은 신을 대신할 ‘세속종교’가 되었다. 행복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은 행복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대로 행복의 목록을 만들고, 행복 비법을 하나하나 실천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현상을 저자는 ‘행복 스트레스’로 지칭한다. 또 이 ‘행복 스트레스’가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근원인 사회모순에서 개인의 관심이 멀어지도록 한다고 지적한다.
제2부 행복 신화를 만든 것들
제1부가 행복에 집착하는 현대 사회의 모습과 그 기원을 살핀다면, ‘제2부 행복 신화를 만든 것들’은 오늘날 우리가 느끼는 행복 스트레스의 배후에 숨겨진 힘을 파헤친다. 저자가 주목한 것은 공리주의, 민주주의, 개인주의, 시장주의다.
공리주의의 영향력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표현에서 이미 드러난다. 공리주의가 행복을 행운이 아니라 쾌락으로 정의하고, 최대 행복을 계산하는 기준을 제시한 것이 오늘날의 행복 스트레스를 있게 한 근본원인이라는 주장이다. 등장 당시부터 육체적 쾌락과 정신적 쾌락의 구분문제, 쾌락의 질을 어떻게 측정할 것이냐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지만,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리주의가 제시한 쾌락의 계산 가능성, 즉 양화(量化)는 지금까지도 민주주의, 개인주의, 시장주의 모든 것의 배후에서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민주주의에서는 우선 ‘평등’을 주목하라고 말한다. 옛날에는 왕이나 귀족 혹은 신의 의지에 속박되었던 사람들이 평등을 추구하게 되자 그 반작용으로 최대 다수의 일반의지, 즉 여론에 목을 매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지적한다. 최대 다수의 일반의지는 성공과 쾌락에 가닿는데, 일찍이 공리주의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주장한 탓이다. 공리주의로 인해 행복의 추구는 너무나 당연한 삶의 원리가 되었고, 행복이란 쾌락을 의미하기에 최대의 쾌락을 누리는 것이 성공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 민주주의 시대에는 정의.평등.인권 같은 일반적인 개념, 즉 추상명사가 널리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제시한다.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함으로써 정의.평등.인권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여기기 쉽지만 사실은 고도의 추상명사 속에서 우리 자신의 구체적인 현실을 잊어버리게 된다고 지적한다(5장「민주주의의 함정」참조).
민주주의의 평등 개념은 개인주의의 등장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물론 개인주의가 확립된 데에는 개인 이성에 대한 믿음, 신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 인간의 존엄성 등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하지만 평등을 통해 자신이 속한 집단이나 사회에서 자

저자소개

저자 탁석산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자연계열 자퇴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철학과 대학원에서 흄의 인과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수도대학토오꾜오(首都大學東京)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철학자 겸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는 , 대중적인 논리학 철학 교양서로 각광받는 , 청소년을 위한 직업 교양서를 표방하는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