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시리즈 제1권《신채호》편. 본 시리즈는「태백산맥」,「아리랑」과 같은 굵직한 대하소설을 집필했던 소설가 조정래가 들려주는 인물 이야기로, 각 인물은 작가가 직접 선정했습니다. 어린이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용기와 재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1권에는 일생을 오롯이 국권회복을 위해 정열을 바치며, 일본을 향해 가차 없이 붓을 휘두른 불꽃같은 가슴을 지닌 독립운동가인 신채호의 일대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신채호는 일제의 식민사학에 맞서 민족사학의 토대를 세웠을 뿐 아니라 한국 고대사 복원은 물론 잘못된 역사의 과오와 왜곡된 역사에 대해서도 비판의 칼을 들이댄 민족 사학자였습니다.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의 뒷편에는 '역사 키워드', '공간 여행', '글과 사상', '연보' 등의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는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정보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물의 행적을 좀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물의 삶과 역사를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목차
목차
글쓴이의 말 - 사랑하는 손자와 그 친구들에게
1. 어지러운 시대
바위보다 굳고 쇠보다 강하게ㅣ타고난 가난ㅣ소년 시인ㅣ형이 남긴 슬픔
알찬 배춧속 같은 마음ㅣ힘겨운 가장 노릇ㅣ끝없이 목마른 공부
2. 배움의 바다 서울
성균관에서의 시간들ㅣ독립협회 운동ㅣ민주정치의 샘, 만민공동회
민중의 발견ㅣ고향에 세운 학교ㅣ성균관 박사도 외면하고
3. 첫번째 항쟁의 길
붓을 무기로 들다ㅣ마침내 을사조약ㅣ『대한매일신보』주필로 활약
나라 구할 국채보상운동ㅣ불붙는 의병 투쟁
4. 더 넓고 큰 길
비밀결사 신민회ㅣ공과 사의 갈림길ㅣ또 하나의 무기, 역사 연구
빈틈없는 일본의 흉계ㅣ아무도 따르지 못할 초연함ㅣ아들을 잃은 슬픔ㅣ그 넓고 깊은 시야
5. 독립투사의 길
끝내 한일합병ㅣ오산학교에서의 침묵 강연ㅣ압록강에 눈물을 뿌리며
상하이 생활ㅣ감격의 고구려 옛 땅ㅣ그 무서운 자존짐
6. 식민지의 빛과 그림자
3ㆍ1운동의 파도ㅣ대한민국임시정부 탄생ㅣ세 갈래 길
베이징에서 생긴 일ㅣ차마 울지 못하고
7. 눈보라 치는 광야
의열단의 광채ㅣ비틀거리는 임시정부ㅣ글로 만난 국내 동포들ㅣ6년 만에 만난 가족
마흔아홉 살의 최전선 전사ㅣ고아원에 보내시오ㅣ한을 품은 푸른 연기
부록
출판사서평
출판사 서평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는 총 열다섯 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다섯 권은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들이 걸어갔던 발자취를 더듬으며 아이들은 자신 안에 숨은 힘과 가능성에 눈뜨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책 말미에는 각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정보들을 다룬 부록이 있습니다.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인 주요 사건을 다룬 ‘역사 키워드’, 그 당시 인물의 행로를 따라가며 그곳의 오늘날 모습을 사진과 설명으로 보여주는 ‘공간 여행’, 인물의 대표적인 글과 작품을...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는 총 열다섯 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다섯 권은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들이 걸어갔던 발자취를 더듬으며 아이들은 자신 안에 숨은 힘과 가능성에 눈뜨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책 말미에는 각 인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정보들을 다룬 부록이 있습니다.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인 주요 사건을 다룬 ‘역사 키워드’, 그 당시 인물의 행로를 따라가며 그곳의 오늘날 모습을 사진과 설명으로 보여주는 ‘공간 여행’, 인물의 대표적인 글과 작품을 살펴보고 그 안에 녹아있는 주제의식을 짚어주는 ‘글과 사상’ 인물의 삶을 한눈에 요약해 보는 ‘연보’가 실려 있어 그 시대 그 인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우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글 조정래
겸손하지만 꼿꼿하게, 그리고 경건하게 문학에 임해온 작가입니다. 손자들과 그 친구들이 멋진 사람으로 커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인물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한 자 한 자 손으로 써내려간 원고에?는 어린이들의 미래가 밝고 건강해지길 바라는 할아버지의 자상한 마음이 담뿍 담겨 있습니다.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으로 한국 문학의 큰 산이 되었고, 장편소설 『인간연습』과 『오 하느님』은 대가의 필력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작품들입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성옥문화상, 동국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만해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그린이 장호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지금까지 사람과 사람살이를 주로 그렸고, 작품마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꾸준히 노력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큰애기 복순이』 『명혜』 『어린 엄마』 『나비잠』 『메밀꽃 필 무렵』 『달은 어디에 떠 있나?』 등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