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파스칼의 명저 팡세. 현대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사상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서적 중 하나로 인정받는 책으로 보들레르, 니체, 졸라에게 영감을 주고 실존주의자들의 선구가 되었다. 번역을 한 불문학자 이환 교수는 최근까지의 문헌학적 연구 결과에 바탕을 두고 편찬한 책인 라퓌마 L. Lafuma 판을 원본으로 삼아 파스칼의 진정한 의도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목차
옮긴이 서문
A. 머리말
B. 서론
제1편 순서
제2편 헛됨
제3편 비참
제4편 권태와 인간의 본질적 특싱
제5편 현사의 이유
제6편 위대
재7편 상반된 것들
제8편 위락
제9편 철학자들
제10편 최고선
제11편 포르투아얄에서
제12편 서두
제13편 이성의 복종과 이용
제14편 신을 증명하는 이 방법의 우월성
제15편 인간의 인식에서 신으로의 이행
제15편의 2 인간성의 타락
제16편 다른 종교들의 허위성
제17편 사랑할 만한 종교
제18편 종교의 기반과 반론에 대한 반박
제19편 표징적 율법
제20편 랍비의 교리
제21편 영속성
제22편 모세의 증거
제23편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제24편 예언
제25편 특별한 표정들
제26편 기독교 도덕
제27편 결론
제2부
제1편 개인적 수기
제2편 『진공론』을 위한 수기
제3편 『은총론』을 위한 수기
제4편 『프로뱅시알』을 위한 수기
제5편 「페리에 양의 기적에 관하여」를 위한 수기
제6편 『기하학 또는 논리학 개론』의 서문을 위한 수기
제7편 『귀족의 신분에 관한 세 담론』을 위한 수기
제8편 잡록
작품 해설: 이환 - 인간 실존의 위대한 증언
파스칼 연보
출판사서평
저자소개
저자 파스칼 블레이즈는 1623년 6월 19일, 프랑스의 오베르뉴 주 끌레르몽 출생. 어릴 때부터 수학과 물리학에 관심을 보여, 1635년에는 12살이라는 나이로 '삼각형의 내각의 합은 180도'라는 '유클리드의 정리'를 증?명했다. 아울러 16살 때인 1639년에는 '원추곡선론'을 집필하여 수학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19살에는 계산기를 발명하는 등 천재성을 발휘했으며, 1648년에 원추곡선론을 완성하고, 진공 실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으로 1656년에 예수회의 타락을 비판하는 공개 질문서를 내기도 했다. 1659년부터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한 그는 이듬해까지 끌레르몽의 교외에서 요양했다. 하지만 1662년 병세가 악화되어 이 해 8월 3일 유언장을 작성한 뒤 그 달 19일 새벽,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때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신은 영원히 저를 버리지 마실지어다"였다. 그리스도교 변증론을 위한 단편적 비망록을 쓰기도 했는데, 그가 죽은 뒤 친지들이 이 원고를 정리하여 '팡세'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