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중의 역사관으로 본 근대이행기!
조선의 정치지형과 문명전환의 위기 『조선정치사의 발견』. 이 책은 19세기 말 문명사적 전환기의 조선왕조가 동아시아 질서를 벗어나 서구근대로 편입하게 된 이유에 대한 기존 연구의 틀에 의문부호를 던진다. 당대의 정치적 대응이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맥락 안에서 어떤 단계를 거치며 숙성된 결과인지를 밝히며, 해당 주제와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14세기 개국 전후에서부터 중기, 후기를 거쳐 19세기 말까지를 아우르며 왕권의 위상, 군신관계의 흐름 등을 살펴본다. 시기별 정치적 사건사와 사상사, 대외관계사가 역동적으로 얽히는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기존의 ‘전통 대 근대’라는 단선적 시각을 극복하고 기존의 조선근대사 연구의 내재적 발전론이 지닌 한계를 넘어설 것을 강조한다.
목차
목차
서남동양학술총서 간행사
책머리에
서장
제1부 조선의 유교적 정치지형과 군신관계: 탄생과 전개
제1장 조선의 유교적 정치지형의 탄생과 왕권의 공간
제2장 조선정치의 국면전환과 군신간 역학관계의 변화
제2부 서세동점기 동아시아질서의 동요
제3장 청과 일본의 만국공법 수용양상과 상이한 위기의식
제4장 19세기 조선의 정치공간과 위기의 징후들
제3부 패러다임 전환기 왕권과 정치공간
제5장 고종의 정치의식과 새로운 대외관의 형성
제6장 새로운 정치질서의 모색과 새로운 위기
종장 조선의 유교적 정치지형과 문명사적 전화기의 위기
부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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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자소개
등의 책을 썼으며, 현재 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