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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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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07년 제13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장편동화 부문 수상작. 뚱뚱하다고 주인에게 버려진 부잣집 애완견 주인공 '도도'가 자기를 보살피고 돌봐주는 주인을 찾는 대신, 스스로 누군가의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반자를 찾아나선다는 건방지고 유쾌한 이야기이다.

부잣집 애완견으로 편히 지내다가, 주인의 액세서리에 불과했다는 자기 처지를 깨닫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 줄 수 있는 동반자, 더 나아가서 가족을 찾게 되는 도도의 모험담은 아이들 눈높이로 그려낸 인간 세상에 대한 유쾌한 풍자이기도 하다.

기존의 동화에서 볼 수 없었던 활달하고 거침없는 표현들, 필요와 동반 관계의 아름다움으로 귀결되는 주제와 구성의 탄탄한 조화 등이 본심 위원들로부터 만장일치의 의견을 얻어 올해의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목차

1. 귀찮아
2. 김 기사, 당장 돌아와!
3. 난 너랑 달라!
4. 말도 안돼!
5. 혼자가 아니라 둘이야
6. 건방진 도도 군
7. 새 친구들
8. 찾아라! 동반자
9. 사고야, 사고라고!
10. 도도 맞아?
11. 안녕, 뭉치
12. 행운
13. 널 만난 건 행운이야
14. 가족

작가의 말

저자소개

지은이 : 강정연
천천히 걷기, 자전거 타기, 기타 소리, 오래된 가요, 술과 달 해 질 녘을 무척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신나게 노는 걸 가장 좋아해요. 이 세상 어린이들이 까르르 웃다가 뒤로 넘어갈 정도로 재미난 동화를 쓰기 위해 늘 애쓰고 있어요. 나이는 자꾸 먹어 가는데 철이 들지 않아 고민이지만, 철 그까짓 것 안 들어도 그만이다 생각하기로 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만복 마을 장똑 새』, 『고것참 힘이 세네』, 『바빠가족』, 『건방진 도도군』, 『심술쟁이 버럭영감』, 『위풍당당 심예분 여사』, 『정마로의 정말 억울한 사연』, 『정마로의 정말 억울한 사연』, 『재미나면 안 잡아먹지』 등이 있어요.  

그림 : 소윤경
홍익대에서 회화를, 파리국립8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회화작가로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전시에 참가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판타지 동화와 그림책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거짓말 학교』 『컬러보이』 『난 쥐다』 『황금 깃털』 등의 동화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콤비combi』 『레스토랑 Sal』 『내가 기르던 떡붕이』 『무대는 언제나 두근두근』을 지었다. 공산미술제, 소년한국일보 일러스트레이션 특별상, 한국어린이도서 일러스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고 『콤비combi』가 2018 광주비엔날레 전시작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