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헌과 그림자료를 통해 보는 조선과 근대의 우리 음식 이야기《한식문화총서》. 『근대 한식의 풍경』은 한식재단에서 기획한 《한식문화총서》 3권으로 한국의 근대 요리서, 서양인의 식생활 관련 기록물, 신문과 잡지 속 음식 관련 기록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의 변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근대란 1876년 개항으로 시작된 개화기와 그 뒤를 잇는 일제 강점기를 말한다.
목차
목차
한식문화총서3 근대 한식의 풍경
1부 근대 음식의 전통성과 근대성
- 근대, 조선을 깨우다
- 근대성 속의 전통성
2부 전통을 이어 시대를 열다
- 방신영과 이용기, 그리고 20세기 조리서
- 근대 한식의 공로자들
3부 근대 조리서와 그 속의 음식
- 근대의 조리서
- 근대 조리서에 나타난 음식과 식재료
4부 서양인의 눈에 비친 근대 조선의 음식문화
- 개화기의 조선, 조선 사람들
- 조선의 독특한 음식 풍경
- 조선의 독특한 식생활 습관
부록
1 근대 한식 관련 문헌들에 대한 고찰
2 근대 매스미디어에 나타난 음식 산업
3 이상과 심훈을 통한 근대 문학 속 음식이야기
출판사서평
출판사 서평
한식을 문화코드로 읽는
《한식문화총서》 3종 발간
문헌과 그림자료를 통해 보는 조선과 근대의 우리 음식 이야기
한국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식재단과 한국 관련 도서를 꾸준히 출간하는 한림출판사가 한식의 원형 발굴과 가치 정립을 위하여 《한식문화총서》 3종을 출간하였다. 《한식문화총서》는 『조선 왕실의 식탁』 『조선 백성의 밥상』 『근대 한식의 풍경』 3종으로, 먼저 제 1권 『조선 왕실의 식탁』은 조선시대 궁중의 연회음식문화를 보여주는 고문헌 500여종을 토대로 조선 왕실에서 먹던 음식과 왕실의 식재료, 왕실에서 사...
한식을 문화코드로 읽는
《한식문화총서》 3종 발간
문헌과 그림자료를 통해 보는 조선과 근대의 우리 음식 이야기
한국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한식재단과 한국 관련 도서를 꾸준히 출간하는 한림출판사가 한식의 원형 발굴과 가치 정립을 위하여 《한식문화총서》 3종을 출간하였다. 《한식문화총서》는 『조선 왕실의 식탁』 『조선 백성의 밥상』 『근대 한식의 풍경』 3종으로, 먼저 제 1권 『조선 왕실의 식탁』은 조선시대 궁중의 연회음식문화를 보여주는 고문헌 500여종을 토대로 조선 왕실에서 먹던 음식과 왕실의 식재료, 왕실에서 사용한 식기 등을 흥미롭게 기술하고 있다. 제 2권 『조선 백성의 밥상』은 조선시대 민간에서 먹던 음식을 기록한 500여종 문헌을 발굴?조사한 결과물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썼으며, 이어지는 제 3권 『근대 한식의 풍경』은 1897년부터 1945년까지의 근대요리서, 근대 서양인의 식생활관련 기록물, 근대 식생활관련 일본문헌, 신문과 잡지 속 음식관련기록 등을 통해 격변기 한국음식의 변화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의 주목, 그리고 이에 발맞추어 시작된 정부의 한식세계화 정책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한식을 상품으로 개발하고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한식의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이다. 전 세계적으로 각국의 음식이 그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코드로 기능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으며, 한식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 역시 한식이 우리 고유의 역사성과 정체성이 담긴 독특한 문화 유산이라는 사실이다. 《한식문화총서》는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한식의 역사를 고문헌을 통하여 자세하면서도 흥미롭게 풀어냄과 동시에, 한식을 매개체로 하여 독자가 각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한식 문화의 원형 연구와 복원을 통한 전통의 재발견은 우리가 더욱 풍성한 한식 문화를 향유하고 이를 세계인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근대 한식의 풍경』은 한식재단에서 기획한 《한식문화총서》 3권으로 한국의 근대 요리서, 서양인의 식생활 관련 기록물, 신문과 잡지 속 음식 관련 기록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의 변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근대란 1876년 개항으로 시작된 개화기와 그 뒤를 잇는 일제 강점기를 말한다.
1부에서는 서양 열강의 개항 이후 조선의 생활문화, 특히 음식의 변화를 살펴본다. 서양식 커피와 호텔, 음식, 인공감미료의 등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20세기 초 조리서 저자들을 통해 조선음식이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살펴보고, 그 외 우리 음식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온 사람들을 알아본다. 3부에서는 근대 조리서를 통해 전통음식이 어떻게 체계화되었고, 어떻게 사라져갔는지 알 수 있다. 4부는 서양인의 눈에 비친 조선의 음식문화라는 주제로, 당시 서양인들이 기록물을 통해 조선의 음식풍경, 독특한 식생활 풍경 등을 볼 수 있다.
원하건 원하지 않건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의 문화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는다. 음식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전통적 식문화가 오늘날의 현대 식문화로 변화하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근대 한식의 풍경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는 근대 자료들에 대한 음식문화사적 접근이 부족했으나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발굴된 한국 근대 음식 관련 문헌 상세해제 300여종을 재구성한 본 도서를 통해서 근대라는 시련의 시기에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지켜 내려온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기획자 한식재단 The Korean Food Foundation은 한식의 진흥 및 한식문화의 국내외 확산을 통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과 국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인증 공식 민간 전문기관이다.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한식 원형을 발굴, 복원, 유지, 발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조선 왕실의 식탁』 『조선 백성의 밥상』 『근대 한식의 풍경』 『세계인을 위한 한국음식: 건강하고 맛있는 75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