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연구의 권위자 곽준혁 교수와 함께 읽는 《군주》!마키아벨리의 《군주》 읽기 『지배와 비지배』. 이 책은 2013년 마키아벨리의 《군주》 출간 500주년을 맞아, 마키아벨리 연구로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공화주의 이론가 곽준혁 교수의 연구를 담아냈다. 오랫동안 오해와 오역과 논란의 역사에 휩싸였던 《군주》의 수수께끼를 풀어본다.
저자는 ‘군주’ 또는 ‘처세’를 배울 수 있는 교재 정도로 편향되는 등 《군주》를 일본식 제목에 따라 ‘군주론’이라고 번역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독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군주》의 사상사적 전통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이론적 문제의식을 먼저 철저하게 점검할 것이 제안한다.
프롤로그 : 경계와 편견을 넘어서
일러두기
헌정사(Dedica)
1부 군주정
1장 얼마나 많은 종류의 군주정이 있고, 어떤 방식으로 군주정들을 획득될까
2장 세습 군주정
3장 혼합 군주정
4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점령했던 다리우스 왕정은 알렉산드로스가 죽은 이후에도 그의 계승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5장 점령되기 전에 그들 자신의 법에 따라 살아온 도시들이나 군주정들은 어떤 방식으로 통치해야 할까
6장 자기 자신의 무력과 능력으로 획득한 새로운 군주정에 대하여
7장 다른 사람의 무력과 운으로 획득한 새로운 군주정에 대하여
8장 범죄로 군주정을 획득한 사람들에 대하여
9장 시민 군주정에 대하여
10장 어떤 방식으로 모든 군주정의 힘이 측정되어야 하는가
11장 교회 군주정에 대하여
2부 군사
12장 얼마나 많은 종류의 군대가 있는지, 그리고 용병에 대하여
13장 동맹군, 혼합군, 자기 군대에 대하여
14장 군주는 군사와 관련해 무엇을 해야 하나
3부 군주의 자질
15장 사람들과 특별히 군주들이 칭찬받거나 비난받는 것들에 대하여
16장 후함과 인색함
17장 잔인함과 자애로움, 그리고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사랑을 받는 것보다 나은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에 대하여
18장 어떤 방식으로 군주는 신의를 지켜야 할까
19장 경멸과 증오를 피하는 것에 대하여
4부 리더십
20장 요새와 일상에서 군주들이 만들거나 행하는 그 밖의 많은 것들이 유용한지 아니면 유용하지 않는지
21장 존경을 받으려면 군주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22장 군주가 고용할 신하들에 대하여
23장 어떤 방식으로 아첨을 피해야 하는가
24장 왜 이탈리아의 군주들은 그들의 국가를 잃었을까
25장 인간사에서 운명은 얼마나 작용하는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맞설 수 있는가
26장 이탈리아를 장악해서 야만인들로부터 자유롭게 해달라는 권고
에필로그 : 마키아벨리의 가려진 얼굴들
주(註)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