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이다. 1844년 일간지에 연재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삼총사』는 1903년 무성영화로 처음 재창작된 이래 현재까지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수없이 각색되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고전이다.
17세기 프랑스 루이 13세 시대를 배경으로 야심 찬 시골 청년 다르타냥이 삼총사와 함께 모험을 펼치며 활약하는 호쾌한 무용담이다. 친하게 어울려 다니는 세 사람을 일컫는 말로 ‘삼총사’라는 관용어가 널리 쓰이게 된 만큼, 작품 속에서 네 청년이 나누는 신의와 우정의 가치가 돋보인다.
비룡소 클래식판은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축약본을 옮겨 왔다. 청소년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되, 원작과 동떨어진 이해를 방지하고자 장면이나 설정상의 가공이나 변형 없이 원전의 문장을 살린 판본이다. 또한 19세기 프랑스 화가 모리스 를루아르의 그림을 함께 수록했다. 프랑스의 역사적 의상 연구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들을 만큼 세밀하고 정교한 묘사가 특징인 그의 그림은 당대의 시대상을 생생히 상상하며 즐겁게 읽어 내도록 도움을 준다.
목차
1. 다르타냥 아버지의 세 가지 선물
2. 트레빌 씨 저택의 대기실
3. 면담
4. 아토스의 어깨, 포르토스의 어깨띠, 아라미스의 손수건
5. 왕의 총사들과 추기경의 근위병들
6. 국왕 루이 13세
7. 총사들의 속사정
8. 궁정의 음모
9. 두각을 나타내는 다르타냥
10. 17세기의 쥐덫
11. 얽히고설킨 음모
12. 버킹엄 공작 조지 빌리어스
13. 보나시외 씨
14. 묑에서 만난 사내
15. 법관과 군인
16. 법무대신 세기에가 수색하러 간 곳
17. 보나시외 부부
18. 애인과 남편
19. 작전을 짜다
20. 여행
21. 윈터 백작 부인
22. 메를레종 춤
23. 만남
24. 별채
25. 포르토스의 애인
26. 아라미스의 논문
27. 아토스의 여인
28. 돌아오는 길
29. 장비 사냥
30. 밀레디
31. 영국인과 프랑스인
32. 소송 대리인 집에서의 식사
33. 하녀와 여주인
34. 아라미스와 포르토스는 어디에서 장비를 마련했나?
35. 밤에는 모든 고양이가 회색이다
36. 복수를 꿈꾸며
37. 밀레디의 비밀
38. 어떻게 아토스는 가만히 앉아서 장비를 구했나?
39. 환상
40. 추기경
41. 라로셸 포위전
42. 앙주 포도주
43. 콜롱비에루주 여관
44. 난로 연통의 쓰임새
45. 부부의 정경
46. 생제르베 보루
47. 총사들의 회의
48. 집안 문제
49. 운명
50. 시아주버니와 제수의 이야기
51. 장교
52. 감금 첫날
53. 감금 이틀째 날
54. 감금 사흘째 날
55. 감금 나흘째 날
56. 감금 닷새째 날
57. 고전 비극의 수법
58. 탈출
59. 1628년 8월 23일 포츠머스에서 생긴 일
60. 프랑스에서
61. 베튄의 카르멜회 수녀원
62. 두 부류의 악마
63. 물 한 방울
64. 붉은 망토의 사나이
65. 심판
66. 처형
67. 추기경의 전령
에필로그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비룡소 클래식을 펴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