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위니를 찾아서』와 『안녕, 나의 등대』로 두 번의 칼데콧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소피 블랙올의 그림책이다. 소피 블랙올은 작업하기 전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구축하고, 그 위에 풍부한 색감과 세밀한 드로잉을 더한 작품들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는 작가이다. 또한 잔잔하지만 집중도 있게 세상 모든 이들의 다양한 삶을 조망하는 연대 서사로 작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표현하는 데 탁월하다.
서양의 전통 디저트 ‘크림봉봉’의 역사를 담은 『산딸기 크림봉봉』과 등대지기의 삶을 그려 낸 『안녕, 나의 등대』, 5년에 걸쳐 만든 사려 깊은 지구 안내서 『지구에 온 너에게』 등 작가의 대표 작품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그림책 또한 작가가 실제 뉴욕 북부 시골에서 발견한 오래된 집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되었으며, 출간 직후 《뉴욕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다양한 언론에서 ‘2022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오래된 집에서 발견한 갖가지 물건들을 활용한 콜라주 기법 덕분에 이야기는 한층 더 풍부해졌다. 오랜 세월에도 여전히 따뜻함을 간직한 ‘집’이라는 공간은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마음을, 어른 독자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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