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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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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바깥은 여름

  • 저자 김애란<*>문학동네<*>발행일 2017-06-28

책소개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김애란 소설집. 역대 최연소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이상문학상 수상작 '침묵의 미래'와 젊은작가상 수상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포함해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가까이 있던 누군가를 잃거나 어떤 시간을 영영 빼앗기는 등 상실을 맞닥뜨린 인물의 이야기, 친숙한 상대에게서 뜻밖의 표정을 읽게 되었을 때 느끼는 당혹스러움, 언어의 영(靈)이 사라지기 전 들려주는 생경한 이야기들이 김애란 특유의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로 펼쳐진다.



수록작 가운데서 표제작으로 삼는 통상적인 관행 대신, 김애란은 이번 소설집에 '바깥은 여름'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볼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풍경의 쓸모')는 문장에서 비롯됐을 그 제목은, '바깥은 여름'이라고 말하는 누군가의 '안'(內)을 골똘히 들여다보도록 한다.
목차
입동 _007
노찬성과 에반 _039
건너편 _083
침묵의 미래 _121
풍경의 쓸모 _147
가리는 손 _185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_223

작가의 말 _267
저자소개
지은이 : 김애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달려라, 아비』 프랑스어판이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선정하는 ‘주목받지 못한 작품상’을 받았다.
출판사서평
김애란 5년 만의 신작 소설집

제37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침묵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