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생애 꼭 한 번은 읽는 영원한 고전, 「비룡소 클래식」 쉰일곱 번째 작품으로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러시아의 위대한 사상가 레프 톨스토이의 대표적인 민화 21편을 모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출간되었다. 러시아 민중 사이에서 입에서 입으로 오래도록 구전되어 온 설화와 신화, 민담을 만년의 톨스토이가 다시 구성하여 쉽게 풀어 쓴 이야기들로, 짤막한 한 편 한 편의 민화 속에 인간 삶을 관통하는 지혜가 가득 담겼다.
욕심을 버리고 근면 성실하게 일하는 참된 노동의 가치, 이웃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더불어 나누며 살아가는 가치로운 삶의 태도에 관해 일깨운다. 비룡소 클래식판은 「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에게는 땅이 많이 필요한가」와 같은 대표작을 포함해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에게 교훈을 줄 이야기 21편을 선별하여 수록했다. 또한,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문학을 강의하며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옮겨 온 번역가이자 소설가 김연경이 러시아 원전을 충실히 완역했다.
목차
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2. 두 형제와 황금
3. 일리야스
4. 사랑이 있는 곳에 하느님도 있다
5. 악마의 것은 차지지만 신의 것은 단단하다
6. 소녀들이 노인들보다 똑똑하다
7. 불을 놓치면 끄지 못한다
8. 두 노인
9. 촛불
10. 바보 이반
11. 세 은자
12. 작은 악마는 빵 조각 값을 어떻게 보상했는가
13. 뉘우치는 죄인
14. 달걀만 한 씨앗
15. 사람에게는 땅이 많이 필요한가
16. 대자
17. 일꾼 예멜리얀과 빈 북
18. 공정한 재판관
19. 하느님은 진실을 알아도 빨리 말하지는 않는다
20. 노동과 죽음과 질병
21. 세 가지 질문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비룡소 클래식을 펴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