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난 이야기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직업 이야기
도토리 마을 시리즈는 다양한 직업 이야기를 도토리 마을 이웃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유아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직업과 일을 도토리 마을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로 보여주어 유아들이 직업과 일에 대해 거부감 없이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주인공들의 직업 이야기는 독자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훗날 직업에 대한 꿈 역시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각 권 첫 면지에 소개되는 이웃들의 모습에서 다양한 생김새와 직업의 종류를 살펴보고 난 뒤 그림책을 보면 더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개성 만점인 캐릭터들이 살아가는 도토리 마을에 놀러 오세요!
도토리 마을에 등장하는 이웃들은 모두 도토리나무 열매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경찰 아저씨는 참가시나무, 이치네 가족은 개가시나무, 졸참 할아버지는 졸참나무이다. 또 특종을 잡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는 카메라맨은 떡갈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도토리 마을의 이웃들은 각기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동시에 책을 유심히 살펴보면 도토리 마을은 우리네 마을의 모습이 떠오른다. 엄마의 손을 잡고 빵집에 가거나 유치원에 가는 모습, 부지런히 편지를 배달하는 우체국 아저씨, 도토리 마을을 돌아보는 경찰 아저씨의 모습. 모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우리 모습을 생생하게 반영한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캐릭터로 발랄하게 풀어내고 있어 독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간다.
목차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
도토리 마을의 빵집
도토리 마을의 경찰관
도토리 마을의 유치원
도토리 마을의 서점
도토리 마을의 목공소
도토리 마을의 1년
도토리 마을의 놀이 가게
저자소개
저자 : 나카야 미와
일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조형과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산업디자이너로 일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 『도토리 마을의 빵집』 『도토리 마을의 경찰관』 『도토리 마을의 유치원』 『도토리 마을의 서점』 『까만 크레파스』 『누에콩의 침대』 등이 있다. 귀여운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유쾌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역자 : 김난주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럭』,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티티새』, 『막다른 골목의 추억』, 『서커스 나이트』, 『주주』, 무라카미 하루키의 『태엽 감는 새 연대기』,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포트레이트 인 재즈』, 『해 뜨는 나라의 공장』 등과 『겐지 이야기』, 『모래의 여자』, 『기린의 날개』, 『천공의 벌』 등이 있다.
역자 : 고향옥
동덕여자대학교 일어 일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했으며,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한일 아동문학 연구회에서 오랫동안 두 나라의 어린이·청소년 도서를 비교·연구해 왔다. 옮긴 책으로 청소년 소설 수학 가게 시리즈, 《컬러풀》 《아포리아-내일의 바람》 《진짜 가족》 등이 있으며,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