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소개
실용 한자 및 교양 한문 교재. 한자어를 배우고 학문으로서의 한문을 익히는 데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실제 생활 속에서 필요한 수준의 한자와 한자어를 바르게 습득하고, 더 나아가 한자문화권의 명문들을 강독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언어 구사 능력과 한문 독해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목차
머리말
제1편 한자·한문의 기초
제1장 한자의 기초
1. 한자의 이해
2. 부수의 이해
3. 한자어의 이해
제2장 한문의 기초
1. 한문의 품사와 문법
2. 한문의 구조
3. 한문의 문형
제2편 생활 한자어와 학술 한자어
제1장 일상생활 속의 한자어
1. 나이와 간지
2. 24절기
3. 친족과 호칭
4. 풍속과 의례
제2장 대학생활 속의 한자어
1. 대학과 수업
2. 문학과 역사
3. 정치와 법률
4. 시장과 경제
5. 과학과 기술
6. 보건과 의료
7. 생명과 환경
8. 예술과 체육
제3장 이야기 속의 한자어
1. 지혜가 담긴 고사성어
2. 유래가 숨 쉬는 한자어
3. 고전에 스며 있는 한자어
제3편 고전의 이해와 감상
제1장 학문의 도, 선비의 자세
〈擊蒙要訣序〉 李珥
〈君子與小人〉 孔子
〈送僧之楓嶽〉 成石璘
〈送申文初遊金剛山序〉 李用休
〈無題〉 金三宜堂
〈送金性原宰江東縣序〉 洪吉周
〈偶成〉 朱熹
〈看書痴傳〉 李德懋
〈伽倻山讀書堂〉 崔致遠
〈師說〉 韓愈
〈器物銘〉 2篇 丁若鏞·兪莘煥
〈愛蓮說〉 周敦
제2장 사람 이야기, 사는 이야기
〈養親與養兒〉
〈寄家書〉 李安訥
〈?苗助長〉 孟子
〈七步詩〉 曹植
〈性惡說〉 荀子
〈撲棗謠〉 李達
〈延烏郞 細烏女〉 一然
〈征婦怨〉 鄭夢周
〈溫達傳〉 金富軾
〈飛鳶童子〉 柳得恭
〈捕蛇者說〉 柳宗元
〈伯姉贈貞夫人朴氏墓誌銘〉 朴趾源
〈悼孫女〉 南氏夫人
제3장 자연, 서정과 흥취의 세계
〈春夜宴桃李園序〉 李白
〈石竹花〉 鄭襲明
〈歸田園居〉 陶潛
〈前赤壁賦〉 蘇軾
〈瀟湘夜雨〉 李仁老
〈遊三角山記〉 李廷龜
〈示子芳〉 林億齡
〈西池賞荷記〉 李胤永
〈早秋〉 李書九
〈湖東西洛記〉 金錦園
〈重興遊記〉 李鈺
제4장 역사와 시대를 생각하며
〈訓民正音序〉 鄭麟趾
〈岳陽樓記〉 范仲淹
〈浮碧樓〉 李穡
〈舟賂說〉 李奎報
〈石豪吏〉 杜甫
〈豪民論〉 許筠
〈哀絶陽〉 丁若鏞
〈偸猫〉 李瀷
〈宮柳詩〉 權?
〈項羽〉 司馬遷
〈絶命詩〉 黃玹
부록
1.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한자어
2. 잘못 읽기 쉬운 한자어
3. 급수별 한자
저자 소개
저자 : 이화여자대학교 생활 한자와 교양 한문 편찬위원회
최재남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동준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은영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김현미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배주연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출판리뷰
이 책은 우리의 언어생활에서 간과할 수 없는 한자어를 배우고 학문으로서의 한문을 익히는 데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교양 한문 교재로, 2008년 발간된 초판을 새롭게 구성해낸 개정판이다. 〈생활 한자와 교양 한문〉 수업을 이끌어온 교수진과 강사진이 중심이 된 이화여자대학교 생활 한자와 교양 한문 편찬위원회가 기획과 집필을 맡았다. 실제 생활 속에서 필요한 수준의 한자와 한자어를 바르게 습득하고, 더 나아가 한자문화권의 명문들을 강독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이 자연스러운 언어 구사 능력과 한문 독해력을 기르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교재를 개정하면서 무엇보다 실질적인 언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이 책은 크게 세 갈래의 주요 학습 범주에 따라 구성되었다.
첫째, 한자와 한문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증진시키는 장을 마련했다. 제1편에 수록된 한자의 기초와 한문의 기초는 학습자가 낱글자로서의 한자와 문장으로서의 한문을 순차적으로 학습하도록 배려했다.
둘째, 일상 언어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학습 내용을 안배했다. 제2편에 수록한 일상생활 속의 한자어, 대학생활 속의 한자어, 이야기 속의 한자어는 해당 한자어의 정확한 개념과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 자주 사용하는 학술 어휘와 고전(古典)에 근간을 둔 지문을 새롭게 보완했다.
셋째, 한시(漢詩)와 한문(漢文) 명작을 통하여 한자문화권이 성취한 정신적 경지를 접하도록 명문을 엄선해 수록했다. 제3편은 제1장에서 학문의 도와 앎의 자세에 닿아 있는 작품을, 제2장에서 사람 이야기와 사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작품을, 제3장에서 자연과 어울린 서정과 흥취의 문학적 결실을, 제4장에서 역사와 시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명문을 선발했다.
부록에는 한자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사안을 추가했다.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한자어, 잘못 읽기 쉬운 한자어, 급수별 한자를 모아 한자 지식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를 고려했다.
대학과 사회가 시대 변화에 맞춰 언어 교육을 조율하는 과정을 겪는 동안 한자와 한문에 대한 교육 또한 꾸준히 그 형태를 달리해왔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점은, 한자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정확한 우리말 구사가 어렵다는 것이다. 점점 더 많은 곳에서 한자와 한문 습득 정도를 평가ㆍ반영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이 책은 단순한 대학 교재를 넘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 한자와 교양 한문 지식을 쉽고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교양서로 기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