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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번 산 고양이 - 비룡소의 그림동화 83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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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백만 번이나 죽고 백만 번이나 산 멋진 얼룩고양이!

백만 년이나 죽지 않고, 백만 번이나 죽고 백만 번이나 산 멋진 얼룩고양이가 있었다. 백만 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를 귀여워했고, 백만 명의 사람이 그 고양이가 죽었을 때 울었다. 그러나 그 고양이는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다. 한때 임금님의 고양이기도 했고, 한때는 뱃사공, 도둑고양이, 서커스단의 고양이기도 했지만 그 고양이가 진정으로 마음에 들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고양이는 자기만을 무척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자기보다 더 좋아할 수 있는 평생의 동반자 하얀 고양이를 만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데…. 고양이를 통해 삶의 기쁨이 무엇이고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훈과 감동을 준다.

출판사서평

죽음과 사랑을 통해 바라보는 성장의 참 의미

일본 전국 학교 도서관 선정 도서

백만 번이나 태어나고 백만 번이나 죽은 멋진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 고양이를 사랑했고 고양이의 죽음을 슬퍼했지만 고양이는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지요. 백만 한 번째의 생에서 주인 없는 도둑고양이로 태어나 자기만을 마음껏 사랑하며 살게 된 고양이. 그런데 자기에게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흰 고양이를 만난 후로는 전혀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저자소개

저자 : 사노 요코
무사시노 미술 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베를린 조형 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독특한 발상을 토대로 깊은 심리를 잘 묘사하고, 유머가 가득한 그림과 리듬 있는 글이 조화를 이루는 그림동화를 많이 쓰고 그렸다. 『아저씨 우산』, 『하늘을 나는 사자』 들이 대표작이다.

역자 : 김난주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럭』,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티티새』, 『막다른 골목의 추억』, 『서커스 나이트』, 『주주』, 『새들』, 무라카미 하루키의 『태엽 감는 새 연대기』,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포트레이트 인 재즈』, 『해 뜨는 나라의 공장』 등과 『겐지 이야기』, 『모래의 여자』, 『기린의 날개』, 『천공의 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