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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아이돌 타라 취미는 수학 무대는 운명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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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취미는 수학? 꿈은 아이돌!

흑표범 타라의 데뷔 공식을 찾아라
마법처럼 빠져드는 수학동화의 등장

현직 초등 교사이자 수학 교육가로 활동해 온 작가 김리나가 초등 저학년 독자들을 위한 수학동화를 새롭게 선보인다. 곱셈의 원리를 익히고 그것을 활용하는 법을 아이돌 성장 서사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알차게 풀어냈다. 수학 문제 풀기가 취미인 ‘이상한’ 흑표범 타라의 꿈은 아이돌로 데뷔하는 것. 수학 개념을 활용해 주변의 문제를 척척 해결해 나가는 가운데 타라는 멋진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 과연 타라는 꿈에 그리던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읽는 것만으로도 수학적 사고가 쑥쑥 자라나는 『꿈의 아이돌 타라』는 어린이 독자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더불어, 꿈을 향한 노력과 사랑의 힘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목차

타라로 말할 것 같으면
당겨, 당겨! 팬들의 사랑!
너는 나의 행운
편견은 편견일 뿐
이데아, 날아오르다!

타라의 일기: 덧셈이 귀찮을 때, 곱셈 어때?
타라의 일기: 당겨라, 만유인력의 법칙!
타라의 일기: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만났다면?
타라의 일기: (몇 십) (몇) 어렵지 않아
타라의 일기: 같은 옷을 색다르게 입는 법? 경우의 수!

타라의 스페셜 인터뷰

출판사서평

매력 만점 ‘수학돌’ 타라의 탄생!
수학적 사고가 저절로 스며드는 매력만점 수학동화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도전! 수학 플레이어’ 시리즈 등을 출간하며 어린이가 수학에 친근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애써 온 수학 교육가이자 작가인 김리나가 초등 저학년 독자를 위한 수학동화로 돌아왔다. 『꿈의 아이돌 타라: 취미는 수학, 무대는 운명』은 아이돌을 꿈꾸는 흑표범 ‘타라’가 꿈의 무대 ‘생방송 뮤직필즈’에 서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크고 작은 일상 속 문제를 수학 개념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동화다. 현직 초등 교사이자 미국 보스턴 대학에서 수학교육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리나 작가는 아이돌 성장 서사라는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개하는 가운데 어린이 독자들이 초등 교과서 속 곱셈의 원리와 활용을 자연스럽게 따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해 냈다.

『꿈의 아이돌 타라』는 단지 필수 수학 개념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어려운 공식과 복잡한 설명을 늘어놓는 대신, 어린이 독자에게 수학적 사고를 통해 일상의 문제를 고민해 볼 것을 제안한다. 마구 흩어진 포토카드의 숫자를 어떻게 하면 쉽게 계산해 낼 수 있는지, 같은 옷을 색다르게 입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문제 상황을 주인공 타라는 수학을 활용해 척척 해결해 나간다. 수학 교과를 두려워하거나 지루해하는 어린이도, 이 책을 가뿐히 읽어 나가며 수학적 사고를 자연히 체득하게 될 것이다.

꿈으로 빛나는 우리, 무대 위에서 우린 곱할수록 강해져!
곱셈을 배우는 가장 쉽고 재밌는 이야기

『꿈의 아이돌 타라』 속 수학은 어린이 독자의 일상적인 고충과 호기심에 맞닿아 있다. 타라가 곱셈의 원리를 활용해 바닥에 흩어진 포토카드의 수를 손쉽게 계산해 낸 덕분에 포토카드를 잃어버린 줄 알았던 친구는 금세 화를 푼다. 사소한 듯 보이는 일화지만, 초등 2학년 수학 교과에서 다루어지는 ‘동수 누가(累加)로서 곱셈의 원리’를 어느 교과서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 뿐만 아니라 공연 무대 앞으로 어떻게 좌석을 놓을지를 두고 허둥지둥하던 낯선 판다 아저씨에게 타라는 곱셈의 ‘직사각형 배열 모델’을 이용해 가장 효율적인 자리 배치를 제안한다. 곱셈은 덧셈보다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타라를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곱셈을 이해하고 그 사용법을 터득해 나간다면 어린이 독자들은 곱셈, 나아가 수학이 더 이상 부담스러운 공부가 아니라 일상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작품 중간중간 마련된 「타라의 일기」는 타라가 아이돌을 꿈꾸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을 기록한 일기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수학적 사고를 배우는 귀중한 참고서다. 어린이가 수학을 막연히 두려워하는 것은 문제 상황을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낯설어하기 때문일 수 있다. 최고의 아이돌로 거듭나기 위한 타라의 여정에 끼어드는 숱한 문제들 역시 처음에는 어렵고 난처한 것투성이다. 하지만 타라는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꼼꼼히 살펴 상황을 돌파한다. 덧셈, 뺄셈, 곱셈 등 수학 개념을 단지 공식처럼 외우는 데에 지친 어린이라면 세상에 해결 못 할 문제는 없어! 하고 외치는 타라와 함께 스스로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고,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혀 나가게 될 것이다.

지금 모습 그대로 멋진 정답이 될 거예요.
‘나’답게 성장하는 흑표범 타라의 위대한 도전

『꿈의 아이돌 타라』는 육지 동물의 세상인 ‘엘리시움’을 배경으로 한다. 토끼와 같이 작고 앙증맞은 동물이 아이돌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타라는 흑표범이라는 이유로 오디션에서 탈락한다. 그런 타라가 라쿤 ‘페르’, 곰 ‘비키’, 하이에나 ‘메이나’처럼 저마다 특별한 매력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꿈에 도전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큰 감동을 준다. 수학자 파스칼의 말, 모순된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고, 모순되지 않는다고 해서 올바른 것도 아니다.라는 문장을 인용하며 전하는 작품의 메시지는 간명하다.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라는 것. 오늘날 우리 아이들에게 꼭 전해야 할 메시지다.

‘나=나’라는 등식은 그 자체로 완전하다. 하지만 피부색이 낯설다는 이유로, 우리말이 어색하다는 이유로 자신을 부정하고, 미워하게 되는 현실의 어린이들이 있다. 『꿈의 아이돌 타라』 속 타라 역시 자주 자신을 의심하곤 한다. 수학을 좋아하는 자신이 이상한 게 아닐지, 흑표범은 아이돌에 어울리지 않는 건 아닐지 하고 말이다. 무대는 꿈꾸는 자의 것이라고 하지만 타라에게 꿈의 무대는 요원하게만 느껴진다. 그렇기에 타라가 자신의 수학적 능력을 활용해 주변에 도움을 주고 자기 자신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이들을 만나며 아이돌로 성장하는 모습은 각별히 뿌듯하다. 어린이 독자들은 타라의 성장과 데뷔를 함께하는 사이 저마다의 꿈을 키우고, 서로의 미래를 마음 다해 응원하게 될 것이다. 작품 속 또바는 스타의 자질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말해요.라고 말한다. 어린이 독자가 타라와 친구들처럼 이 세상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는 존재로 거듭나길 바란다.

줄거리

타라는 아침마다 수학 문제 푸는 것을 좋아하는, 조금은 독특한 취미를 가진 흑표범이다. 특히 ‘반드시 정답은 있다!’ 하고 생각하며 수학 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기쁨을 누구보다 좋아한다. 사실 그런 타라에게 진정한 꿈이 있었으니, 그것은 아이돌로 데뷔하는 것.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노래와 춤으로 전하는 아이돌을 동경해 오디션에 도전하지만, 유행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타라는 준비한 것을 채 보여 주기도 전에 탈락하게 된다. 그때, 실망한 타라 앞에 진정한 아이돌은 유행을 좇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제 생각에는 타라 양이 딱이에요. 하고 말하는 카피바라 ‘또바’가 등장한다.
‘진정한 스타’가 되기 위해 또바 대표와 손을 잡은 타라는 그룹 ‘이데아’로 데뷔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이어간다.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고 조롱하는 말들에 기죽지 않고 당차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타라다.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일에 주저함이 없는 타라 곁에는 어느새 멋진 친구들이 함께 하게 되는데……. 과연 타라와 친구들은 꿈의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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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김리나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수학 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미국 보스턴 대학에서 수학 교육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수학 교육 정책 연구, 초등학교 국정, 검인정,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참여하며 수학 교육가로 활동하고 있다. 펴낸 어린이책으로 ‘선생님도 놀란 초등수학 뒤집기’ 시리즈의 『약수와 배수의 이해』와 『어림하기』 편을 비롯해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 ‘수학이 풀리는 수학사’ 시리즈, ‘수학 박사의 똑똑한 숫자 쓰기’ 시리즈, 『세계로 떠나는 수학 도형 여행』, ‘도전! 수학 플레이어’ 시리즈 등이 있으며, 수학 교육서 『초등학교 수학, 어떻게 가르치지?』(공저) 『수학을 못하는 아이는 없다』 등을 썼다.

그림 : 김래현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린다. 만화 『아주 약간의 변화』 『실로 놀라운 일』 『지역의 사생활 99: 담양』 등을 냈고, ‘환상 해결사’ 시리즈와 『주말엔 옷장 정리』 『바다 사나이 신드바드, 일곱 번의 여행』 『레고 가족』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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