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 책소개 ◆
리더론, 처세술, 정보 분석&판단, 행동 타이밍…
『손자병법』, 일과 인생에서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담다!
2,500년 전에 편찬된 병법서 『손자병법』은 시대를 뛰어넘어 꾸준히 읽혀 왔다. 특히 조조, 이순신, 나폴레옹, 모택동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손정의, 마크 주커버그 등 기업 경영자들까지 동서고금을 통틀어 수많은 리더들이 『손자병법』을 애독했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뿐 아니라 어느 시대에나 발생하는 마찰과 다툼, 경쟁에 응용할 수 있는 내용이 수록되어 시공간을 초월하는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가까운 예를 들어보자면 입시 경쟁, 직장에서의 처세나 리더십, 스포츠 경기, 자연재해의 극복 등 삶을 살아갈 때 찾아오는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는 비법들이 담겼다.
이 책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생각법, 리더의 마음가짐,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 최전선에서 시행하는 전략, 필승의 계책을 선택하는 비법을 주제로 삼은 53개의 전략을 제시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백 번 이긴다(지피지기 백전백승)”는 이미 잘 알려진 전략이다. 이를 비롯해 부하들을 인애의 마음으로 다루는 리더의 마음가짐에 대해 말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생사를 함께하려는 마음이 생겨나게 하라(고가여지구사)”, 싸우지 않고 상대를 굴복시키는 전략인 “적이 온전한 채로 승리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전국위상)” 등 리더론과 처세술, 정보의 분석·판단 능력, 행동에 나서야 할 타이밍 등에 대해서도 논한다. 그렇기 때문에 『손자병법』을 읽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책략, 문제 상황을 돌파할 전술,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찾아내고 이를 삶에 적용할 수 있다.
현대인들 또한 수많은 승패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고는 한다. 곤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늘 향상심을 지니는 태도와 태만해지지 않도록 마음가짐을 다지는 노력뿐 아니라 동료들의 도움도 필요하고, 정의를 관철하려는 굳은 결의도 필요하다. 『손자병법』을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얻을 구체적인 지침도 만나보자.
◆ 상세이미지 ◆

◆ 목차 ◆
시작하며
1장.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라
이해득실의 양면을 고려하라
적을 관찰하라
적을 알라
적군의 틈새를 찾아라
정찰은 신중하게
지리 파악은 면밀하게
불패의 태세를 구축하라
미리 준비하면 걱정이 없다
적당한 선에서 공세를 멈춘다
군인을 가치 없이 죽게 하지 마라
전쟁이란 속고 속이는 것
[『손자병법』의 발자취] 손자는 둘이었다?
2장. 리더의 마음가짐
전쟁은 국가의 대사
작전이 기용되지 않을 때는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휘관은 국가의 보좌역이다
뛰어난 지휘란?
평판은 신경 쓰지 않는다
정공법과 묘책을 잘 사용하라
지휘 명령 계통을 갖추어라
군인을 쓰고 버리는 말처럼 다루지 마라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라
군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라
군대를 일사불란하게 조종하라
안전 관리는 지휘관의 의무
[『손자병법』의 발자취] 손무와 그 시대
3장.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
아군을 잃지 말고 적군을 상처 없이 항복시켜라
속전속결만이 답이다
일기가성으로 휘몰아쳐라
필승의 기회를 노린다
처음에는 양처럼 이후에는 호랑이처럼
열세일 때 두뇌를 써라
열세에서도 이기는 전술
항상 이기는 법칙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풍림화산의 전술을 구사한다
이기기 위해 알아둘 원칙
패배의 원인은 지휘관의 과실에 있다
[『손자병법』의 발자취] 손빈과 그 시대
4장. 최전선에서 시행하는 전략
군주의 명령보다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마음을 안정시킨다
가능하면 현지에서 조달하라
포상은 인심 좋고 신속하게
적을 생각대로 움직여라
근심을 장점으로 바꿔라
형태가 없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한 진형이다
현장에서는 구변九變을 기억하라
속임수를 간파하라
군인의 건강에 신경 쓰라
[『손자병법』의 발자취] 『손자병법』의 편자는 조조일까?
5장. 필승의 계책을 택한다
지형을 분석하라
구지九地에서는 이렇게 움직여라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적의 거짓말을 간파하라
후방을 공격하면 견고한 진영도 무너진다
스파이를 쓰지 않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다
스파이에는 다섯 종류가 있다
배신하게 하는 정보전
적을 내부에서 붕괴시켜라
[『손자병법』의 발자취] 은작산 한간漢簡의 무덤
부록. 병법에 관한 7개 병서
무경칠서의 발자취
참고문헌
◆ 출판사 서평 ◆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
불패의 태세를 구축하고, 필승의 기회를 손에 넣어라!
그리고 가능하면 싸우지 않고 이겨라!
‘한 권으로 끝내는 인문 교양 시리즈’는 방대한 양의 전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은 물론 일러스트로 이해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13편 6천여 자에 달하는 『손자병법』 중 지금도 통용되는 주요 전략과 책략을 선정해 해설한 다음 비즈니스 상황이나 스포츠 경기, 일상 등 현대에 벌어지는 케이스로 재구성한 일러스트로 다시 한번 보여준다. 덕분에 ‘세계 최고(最古)의 지혜’를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입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을 읽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어른이 되어 다시 인문 교양 지식을 습득하려는 사람에게도 친절한 구성이다.
『손자병법』은 때론 비겁한 전략, 졸렬한 책략을 쓰더라도 승리하라고 말한다. 이는 ‘언제 어느 때고 필승하라’는 뜻으로 오인되고는 한다. 항상 모든 싸움에서 이기라는 의미인 듯하다. 하지만 『손자병법』은 무조건적인 승리만을 말하지 않는다. 손자는 국가나 국민을 곤궁에 빠뜨리는 결과가 예상된다면 아예 개전하지 말라고 했으며, 전쟁이 벌어졌어도 아군과 적군 모두 적은 손해를 입었을 시점에 싸움을 종결하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손자병법』의 유명한 구절인 ‘싸우지 않고도 이겨라’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승리하는 것이 좋다는 뜻으로 해석되고는 하지만 그 이면에는 다툼이나 갈등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이를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아무 득도 없는 싸움은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뜻도 함께 담겨 있다.
경쟁에 뛰어들어야 하는 때,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헤쳐 나가야 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손자병법』을 읽어보자. 언제 어느 때고, 『손자병법』은 우리에게 ‘진중한 인간 관찰’, ‘어리석은 경쟁의 회피’, ‘현명하게 어려움 극복하기’라는 메시지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줄 것이다.
◆ 저자소개 ◆
시마자키 스스무
저자 : 시마자키 스스무
1963년 도쿄 출생. 릿쿄대학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사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중 중국 산시대학에서 동양사로 유학한 경험이 있다. 졸업 후에는 전공을 살려 출판사에서 역사 잡지를 다루는 출판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는 세계사를 중심으로 한 역사 전문 작가로 폭넓게 활약 중이다. 신화, 종교 등에도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저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한번에 끝내는 세계사世界史のミカタ』, 『단숨에 읽는 사기いっきに?める史記』, 『반복되는 세계사繰り返す世界史』 등이 있다.
역자 : 양지영
일본 쓰쿠바대학 인문사회과학연구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다수의 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번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만큼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을 번역해서 꾸준히 소개하고 싶다.
주요 역서로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생물』, 『영양학의 기본』, 『결국은 문장력이다』, 『스시용어사전』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