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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기 좋은 '권정생'표 동화집!
작고 약하지만 생명이기에 소중히 하고 존중하는 이야기『먹구렁이 기차』. 사계절에 따라 자연 환경도 변합니다. 봄이 오면 새싹이 돋고, 여름에 울창해졌다가, 가을이면 내년을 위해 잎을 떨어뜨리고 에너지를 저장하고, 매서운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을 견딥니다. 이렇게 계절에 따라 환경이 변하고, 모든 생명은 그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작고 약한 동식물의 이야기, 못 보고 지나쳐 버린 힘들어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읽다 보면, 어떤 생명이든 소중히 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표제작인 [먹구렁이 기차]를 살펴볼까요. "칙칙- 폭폭. 칙칙- 폭폭." 아기 먹구렁이는 기차가 되고 싶어요. 고향 잃은 이들이 그리운 집으로 갈 수 있도록 태워다 주는 거죠. 기차만큼 어서 크고 싶은 먹구렁이는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과연 먹구렁이는 기차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초등 교과 연계★
- 1학년 국어 2학기 12월 7. 상상의 날개를 펴고
- 3학년 국어 1학기 1. 감동을 나누어요
- 4학년 1학기 국어 1. 이야기 속으로
저자소개
권정생, 유승하
저자 권정생은 1937년 일본 동경에서 태어나 해방 이듬해인 1946년에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1969년 기독교아동문학상에 동화 〈강아지똥〉이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엄마〉가 당선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기독교 아동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 들을 받았습니다.
2007년 5월 17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 《강아지똥》, 《사과나무밭 달님》, 《몽실 언니》, 《바닷가 아이들》,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먹구렁이 기차》, 《밥데기 죽데기》 들과, 수필집 《오물덩이처럼 뒹굴면서》,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들이 있습니다.
목차/책속으로
산토끼
동근이와 아기 소나무들
오누이 지렁이
오소리네 집 꽃밭
왜가리 식구들의 슬픈 이야기
금희와 아기 물총새
장대 끝에서 웃는 아이
찬욱이와 대장의 크리스마스
눈길
강아지똥
먹구렁이 기차
출판사리뷰
작고 약하지만 생명이기에 소중히 하고 존중하는 이야기,
슬픔 속에서도 솟아오르는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바로 권정생 동화의 미덕입니다
권정생 동화는 아름답습니다. 대부분 어둡고 쓸쓸한 이야기의 배경을 갖고 있어도, 읽고 나면 가슴이 환해지고 따뜻해집니다. 요음 동화에서는 보기 드문 좋은 점인데, 그래서 권정생의 동화는 그 시대를 경험하지 않은 요즘의 어린이들에게도 읽히고 또 읽힙니다.
2017년에 개정한 《먹구렁이 기차》는 어린이들이 권정생 동화의 미덕을 발견하기 쉽도록 이야기의 배치를 바꾸었습니다. 사계절에 따라 자연 환경도 변합니다. 봄이 오면 새싹이 돋고, 여름에 울창해졌다가, 가을이면 내년을 위해 잎을 떨어뜨리고 에너지를 저장하고, 매서운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을 견딥니다. 이렇게 계절에 따라 환경이 변하고, 모든 생명은 그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작고 약한 동식물의 이야기, 못 보고 지나쳐 버린 힘들어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읽다 보면, 어떤 생명이든 소중히 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권정생의 첫 작품집인 《강아지똥》(1974년 출간)과 《할매하고 손잡고》(1990년 출간) 등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맞는 작품을 중심으로, 대부분 절판되어 시중에서 구해 보기 어려운 작품들로 엮었습니다. 특히, 《강아지똥》은 그동안 여러 버전으로 출간되었지만 원작 형태가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번 개정판에는 ‘강아지똥 정본’을 수록하여 작품의 온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토끼》, 《찬욱이와 대장의 크리스마스》, 《금희와 아기 물총새》, 《왜가리 식구들의 슬픈 이야기》, 《오누이 지렁이》, 《장대 끝에서 웃는 아이》, 《눈길》, 《먹구렁이 기차》 등 주옥 같은 작가의 초기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오염된 물을 먹고 죽어 가는 새들, 봄 햇살을 그리워하는 오누이 지렁이, 고되고 혹독한 서커스단에서 살아가는 아이, 그리고 기차가 되고 싶은 먹구렁이와 같이 대부분 참담하게 슬프고 쓸쓸한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는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사랑과 희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