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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용수 돗자리』는 4학년 1반 말썽쟁이 용수와 용수가 말썽 피우는 걸 참지 못하는 짝꿍 하나, 용수가 달라질 거라고 믿는 털보 선생님 이야기이다. 용수가 말썽을 피우고, 하나가 선생님에게 이르고 선생님은 타이르고 벌을 주는 게 일상이다. 어느 소풍날 아침, 용수는 잊고 온 돗자리를 가지러 집에 다녀오겠다는데, 털보 선생님은 가지 못하게 한다. 털보 선생님은 앞 반을 따라 지하철역으로 출발하는데 용수가 소풍 가방을 둔 채 말없이 집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털보 선생님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아이들과 소풍을 떠나는데….
저자소개
송언, 고아영
저자 송언은 《멋지다 썩은 떡》이란 동화책에 홀연히 150살로 등장한 뒤 어느덧 8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200살까지 동심과 더불어 깔깔대며 사는 게 꿈입니다. 이번에 동화 《용수 돗자리》를 쓰고는 혼자 뿌듯했습니다. 그동안 《김 구천구백이》,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마법사 똥맨》, 《꼼지락 공주와 빗자루 선생님》, 《김 배불뚝이의 모험 1~5》, 《우리 반 권정생》 등의 동화책을 세상에 내보냈습니다.
목차/책속으로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4
1. 앙숙 ‥ 8
2. 복수 ‥ 22
3. 삼총사 ‥ 32
4. 돗자리 ‥ 48
6. 변화 ‥ 84
5. 용수의 일기 ‥ 68
7. 영웅 탄생 ‥ 100
출판사리뷰
작가 송언의 새 창작동화
말썽쟁이 용수와 참견쟁이 짝꿍 하나,
참을 인 자를 그리는 털보 선생님의 한판 줄다리기!
즐거운 소풍날 아침 학교 운동장.
4학년 1반 말썽쟁이 용수는 소풍 가방만 남겨 놓고 다시 집으로 간다.
털보 선생님은 용수를 기다리지 못하고 아이들과 소풍을 떠나는데…….
용수는 왜 다시 집으로 갔을까?
“용수를 퍽퍽 패서라도 버릇을 고치는 게 더 빠른 방법일걸요.”
“퍽퍽 패서 고칠 버릇이 있고, 참고 기다렸을 때 고쳐질 버릇이 있단다. 두고 봐라. 용수가 멋지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줄지 누가 알겠느냐.”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난 작가 송언이 새 창작동화를 내놓았다. 4학년 1반 말썽쟁이 용수와 용수가 말썽 피우는 걸 참지 못하는 짝꿍 하나, 용수가 달라질 거라고 믿는 털보 선생님 이야기다.
용수는 수업 시간에 연필을 깎거나 잠만 자는 아이이다. 아이들을 이유 없이 괴롭히기도 한다. 반 친구들은 용수가 이상한 행동을 해도 그러려니 하면서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짝꿍 하나는 용수를 마음에 안 들어 하여 사사건건 부딪힌다. 하나는 선생님이 용수를 때려서라도 용수를 바꾸고 싶어 한다. 그때마다 털보 선생님은 하나도 달래고 용수도 보살피느라 바쁘다. 털보 선생님은 용수가 언젠가는 스스로 변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용수를 나쁜 아이, 못된 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용수가 왜 다른 아이들과 달리 조금 특별나게 행동하는지는 알 수 없다. 용수 자신도 모른다. 하지만 용수도 반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 한다. 소풍날 돗자리를 통해서 그 마음을 살며시 드러낸다. 용수는 소풍날 야외용 은박 돗자리를 가져오기로 했다. 용수가 가져온 돗자리에서 모둠 친구들은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돗자리가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해 주니 소중한 것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다음 소풍날 아침에는 운동장에서 돗자리를 두고 온 것이 뒤늦게 생각났다. 빨리 가서 돗자리를 가져 와야 하는데 털보 선생님은 집에 가지 못하게 했다. 털보 선생님에게 화풀이만 하다가 용수는 친구들이 소풍을 떠난 사이 집으로 돌아갔다.
이 사건으로 용수의 돗자리는 털보 선생님에게도 중요한 것이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소풍을 와서 돗자리에 앉아 아이들과 다정하게 점심을 먹는 용수를 보고 털보 선생님은 교사의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했다. 교사는 아이들이 맘 편히 쉴 수 있는 돗자리 같은 존재라는 걸 깨달으면 두려울 것도 어려울 것도 없다는 것이다.
용수가 말썽을 피운다고 선생님이 혼내고 때리기만 했다면 용수는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털보 선생님이 어르고 달래면서 비빌 언덕이 되어 주자, 용수는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생님의 태도는 반 친구들에게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멋지게 나타났다. 만약에 용수의 생각대로 용수가 돗자리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고 반 친구들이 용수를 가까이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말썽쟁이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작가는 오랜 경험을 통해 깨달았고 말썽쟁이 아이와 말썽쟁이를 만난 어른들을 위해 이 작품을 썼다. 이 작품은 말썽쟁이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보여 준다. 아이가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위에서 아이의 진심을 알아주고, 믿어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글쓴이의 말 중에서
털보 선생님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용수의 돗자리’를 바라보다가 불현듯 ‘용수의 마음’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단순히 용수의 마음을 알아차린 데에서 끝나지 않고, 용수를 바라보는 털보 선생님의 마음이 어떠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습니다. 이것은 말썽쟁이 아이를 바라보는 눈길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전체 줄거리
아침 자습 시간, 용수는 공부는 하지 않고 연필만 깎는다. 용수가 연필 깎은 찌꺼기를 자기 자리로 버리자, 짝꿍 하나는 소리를 지르고 급기야 싸움이 벌어진다. 털보 선생님은 참다가 싸움을 말린다. 용수가 말썽을 피우고, 하나가 선생님에게 이르고 선생님은 타이르고 벌을 주는 게 일상이다. 어느 소풍날 아침, 용수는 잊고 온 돗자리를 가지러 집에 다녀오겠다는데, 털보 선생님은 가지 못하게 한다. 털보 선생님은 앞 반을 따라 지하철역으로 출발하는데 용수가 소풍 가방을 둔 채 말없이 집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털보 선생님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아이들과 소풍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