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
김영사
◆ 책소개 ◆
『메트릭스튜디오』는 문병로 교수가 안내하는 수치와 확률에 기반한 투자기법. 시장에서 작동하는 것과 결코 작동하지 않는 전설적 믿음에 깃든 허상을 낱낱이 증명해 보인다. 새로운 차원의 투자 근육을 형성할 수 있다. 당신이 왜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을 수밖에 없었는지, 좋은 종목을 사고도 왜 번번이 실패했는지, 대안은 무엇인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상세이미지 ◆

◆ 목차 ◆
추천사
머리말
01 확률의 게임 | 수치로 계량해 보지 않고는 가지 말라
02 시장 관찰
03 재무제표 | 가장 확실한 가치를 지닌 정보
04 패턴은 정말 존재하는가?
05 변동성 다스리기
06 시장은 늘 그렇다
찾아보기
◆ 출판사 서평 ◆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알고리즘 전문가가 밝혀낸 투자의 본질과 방법.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시장을 거뜬히 이기는 노하우를 스스로 터득한다.
한국의 제임스 사이먼스, 세계 정상의 최적화 전문가 문병로 교수가 안내하는 수치와 확률에 기반한 투자기법. 시장에서 작동하는 것과 결코 작동하지 않는 전설적 믿음에 깃든 허상을 낱낱이 증명해 보인다. 투자의 핵심은 시장의 노이즈를 뚫고 정보의 본질을 보는 것. 수치로 확인하지 않고서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마라! 시장의 궁극적인 높이가 10층이라면 대다수 전문 플레이어들조차 1층 수준에 있다. 문병로 교수의 최적화 알고리즘은 5, 6층 높이에 와 있다. 실제로 2009년 2월부터 5년간 자산운용 수익률 222%를 기록, KOSPI 상승률 65% 대비 157% 포인트 높은 성과를 낸 저자는 연도별 기준으로 운용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때가 한 번도 없었다. 금융시장은 사람 주도형 투자에서 컴퓨터 주도형 투자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금융시장은 사람이 아닌 기계들, 알고리즘 간의 전쟁터가 될 것이다. 건강한 투자를 위해 일반 투자자와 전문 투자자 모두를 염두고 두고 집필한 이 책에서 독자들은 새로운 차원의 투자 근육을 형성할 수 있다. 당신이 왜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을 수밖에 없었는지, 좋은 종목을 사고도 왜 번번이 실패했는지, 대안은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다. 주식을 사놓고 편한 잠을 청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안내하는 책.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시장을 거뜬히 이길 수 있는 노하우를 스스로 터득한다!
책속으로 추가
1999년부터 14년간의 우리나라 주식 시장 데이터로 실험적으로 검증해 본 결과, 21세기의 주식 시장에 놀랍게도 갈릴레이 시대처럼 신화에 불과한 믿음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시장에서 의심 없이 인용하는 이평선 돌파,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 볼린저밴드 등의 예후는 대부분 시중의 믿음과 일치하지 않는다. 심지어 정반대인 경우도 있다. 시장에서 신봉되는 캔들 패턴 대부분은 적중률이 50% 근처로 눈감고 찍는 것과 다를 바 없고 일부 패턴들만이 통계적으로 유효하다. 그렇지만 이들은 약과다.
443쪽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료 수집과 통계 활동은 컴퓨터가 사람보다 월등하다는 사실은 이제 기정사실화되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투자 집단에서 이 정도는 컴퓨터의 도움을 받는다. 사람의 머리로 짜낸 전략을 컴퓨터에 심어 투자하는 초보적 방식의 알고리즘 트레이딩은 이제 흔하다. 이 패러다임 전환은 극단을 향해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컴퓨터를 투자의 지원 도구로 사용하는 방식에서 컴퓨터 알고리즘이 알고리즘 자체나 전략까지 찾아내는 방식의 극단적 투자 방식을 향하고 있다. 나는 다른 분야에서 최적화와 알고리즘 연구를 전문으로 해 오다 투자 분야로 확장한 덕분에 이 공학적 투자의 기술적 스펙트럼상에서 극단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448쪽
미국의 경우 2009년에 이미 전체 거래의 4분의 3 정도가 기계에 의한 알고리즘 트레이딩이었다. 2006년에 3분의 1이었으니 그 증가 속도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2015년경에는 이 수치가 얼마로 변해 있을까?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90%는 넘을 것이고 95%가 될지도 모른다. 90% 이상의 거래가 기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시장은 사람들의 전쟁터인가, 기계들의 전쟁터인가? 거역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밀려오고 있다. 앞선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구식 패러다임에 속한 사람들이 그랬듯 기계가 완전히 시장을 장악하고 사람에 의한 투자는 화석 같은 존재로 변해갈 무렵에야 완전히 항복하게 될 것이다.
448쪽
뉴스는 잡음이다. 투자 정보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 시장에 잡음을 주는 뉴스, 잡음을 주는 투자자들의 비이성적 탐욕, 공포, 이런 것들이 없다면 평균을 넘는 수익을 올리는 투자는 정말로 힘들어진다. 다행히 전 세계 모든 시장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잡음투성이의 잔치판이다. 판세를 1년 이상의 관점에서 확률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투자 결산을 3년 단위로 할 수 있는 정신적 힘만 있다면 이 시장은 거의 질 수 없다. 나 같은 컴퓨터 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아도 지수를 한 해 평균 5% 포인트 정도 초과해서 이기는 것은 어렵지 않다.
451쪽
선진 시장에서 채용되고 있는 알고리즘들도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아직 추상화 레벨이 그리 높지 않다. 2015년쯤 되면 적어도 뉴욕이나 런던 거래소의 90% 이상은 알고리즘 트레이딩이 차지할 것이다. 우리 나라도 이러한 추세로 갈 수밖에 없다. 이 전쟁을 미리 대비하고 있지 않으면 다시 금융 전쟁에서 식민지가 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이 전쟁은 기존에 월스트리트를 장악하고 있던 전문가 집단이 전혀 유리한 게임이 아니다. 세계는 지금,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 초기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가 왜 금융 후진국을 자처하면서 겸손을 떨고 있는가!
458쪽
◆ 저자소개 ◆
문병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