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자신의 매력의 최대치를 잘 어필할 수 있게 하는 픽업방법론에 대한 실용서이자, 보다 더 나은 자기발전을 촉구하는 자기계발서. 더 강한 남자, 더 매력적인 남자가 되는 것을 추구하고 모든 면에 있어서 자기자신과 상대방인 여자, 나아가서는 모든 사람들을 더 나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여자의 심리에 대해, 그것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1. 뛰는 카사노바 위의 나는 미스터리
2. 생의 궁극적 목표
3. 그녀의 매혹 회로를 되감아 보자
4. 게임의 구조와 규칙
5. A1 : 오픈
6. A2 : 남자에 대한 여자의 관심
7. A3 : 여자에 대한 남자의 관심
8. 대화
9. 중반 게임 그리고 후반 게임
결론 : 나아가 정복하라.

만약 당신이 여자를 유혹할 수 없다면,
당신은 사전적 정의 그대로, 불임이다. - 미스터리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는데 있어서 스펙이나 외모만이 전부라고 착각하는 남자들이 많다. 하지만 스펙이나 외모는 필요조건은 될 수 있어도 결코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 실제로 결정적인 요소는 그것 외에도 있으며 오히려 그것이 더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럼 그것이 무엇인가? 여기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세계로 번져나간 픽업아티스트의 대부, 미스터리가 직접 그 비밀을 털어놓는다.
자연이 인간에게 요구하는 것은 단 두 가지다.
-살아남는 것.
-그리고 자손을 퍼트리는 것.
(미스터리 메써드 중에서)

다른 모든 행위는 결국 이 두가지 목적으로 수렴된다.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먹는 문제와 성문제가 인간의 가장 기본에 속하는 문제임은 자명하다.

돈과 섹스만큼 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도 없다.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 중의 하나는 섹스와 남녀관계와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오직 성문제로부터 아이들을 차단시키는 데 급급할 뿐, 진지한 고민과 교육은 없다. 아이들은 포르노를 통해 왜곡된 성을 접하는 게 대다수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낙태율, 성범죄율에서 세계 수위를 달리고 있고 음성적인 성매매는 법의 규제를 비웃고 더욱 활개치고 있다.

성적인 본능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다. 그것은 단지 동물적인 욕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과 관련된, 지극히 인간적인 욕구와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이다.

혹자는 성문제와 남녀문제는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되는 것이어서 교육이 필요없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이 동물적인 면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이 주장은 틀렸다. 인간은 동물적인 면과 동시에 정신적, 사회적 존재이며 성문제와 이성관계에 있어서 동물보다 훨씬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런 면에서 성교육과 다른 사람들과의 성경험과 연애경험의 교류와 공유는 인간의 정신적인 욕구를 채워줌으로써, 그런 복잡한 상황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줌으로써 가치가 있다.

픽업 아티스트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자신의 매력의 최대치를 잘 어필할 수 있게하는, 연애관계에 있어서 세일즈맨과도 같은 훈련과 연구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혹자는 이것이 무조건 여자를 유혹하여 성관계만 가지고 끝내는 것으로 비하하고 비난하는데, 그것은 겉보기에만 그럴 뿐이다. 최종 선택은 여자가 하는 것이며 픽업 아티스트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 내에서 최대한의 자신, 가장 멋진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뿐인 것이다. 여자를 유혹한다는 것 자체가 여자가 스스로 동의하지 않으면 성립될 수 없는 현상인 것이다.

물건을 팔기 위해 손님을 맞이하여 가장 잘 치장하고 다듬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 아닌가? 남녀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픽업 아티스트를 비난하는 사람은 순수함을 강조하지만, 그 순수함이라는 것도 결국 그것을 통해 자신의 맘에 드는 이성을 유혹하겠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며, 픽업 아티스트라고 여자에게 무슨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동일한 자기 자신을 놓고,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성에게 어필하는 것을 두고 거짓말이라거나 사기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오히려 그런 자신감과 따뜻한 시각은 자기파괴적 유혹을 극복해야만 오는 진정한 성취인 것이다. 순수함만을 강조한다는 것은 남녀가 서로에게 어필하기 위한 모든 행위를 거부하는 자아발전의 정체일 뿐이다. 나아가 그것은 사회발전의 정체로 연결될 것이다.

인간의 사랑과 진심은 주관적인 현상이며 그것은 아름답고 선한 것이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도 인간의 사랑이며, 그것은 아름다워야 한다. 픽업은 그것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고 성취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여성을 외모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비윤리적이라 말하지만, 여성 스스로는 자신에 대해 가꾸는 노력이 있었는가도 지적될 것이다. 결과의 평등은 인간사회에서는 가능하지 않으며 바람직한 것도 아니다. 그리고 픽업은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유혹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잘 유혹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 주관과 객관이 일치하는 것도 아니라면, 외모로 평가한다는 것은 결국 한 개인의 주관적 평가일 뿐일진대, 여기에 비난의 대상은 어디에 있는가.

미스터리 메써드는 픽업방법론에 대한 실용서이기도 하지만, 보다 더 나은 자기발전을 촉구하는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더 강한 남자, 더 매력적인 남자가 되는 것을 추구하고 모든 면에 있어서 자기자신과 상대방인 여자, 나아가서는 모든 사람들을 더 나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여자의 심리에 대해, 그것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고, 그것은 이미 결혼한 남자라고 해도 유용하다. 결혼을 했다고 해도 여자의 마음을 알아주고 잘 컨트롤 하면, 결국 아내는 더욱 여자로서 행복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이 픽업 아티스트가 되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행복하고 해주고 그래서 더 나은 인생을 살게 되기를 기원한다. 픽업의 승리는 결국 사랑의 승리이기도 하다.

지은이 : 미스터리 (Mystery)
전세계 픽업아티스트의 개념정립과 산업 그 자체에 선도적으로 기여했으며, 자타공인 픽업아티스트의 대부. 원래의 직업은 마술사였으나, 마술사로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여자들의 심리를 연구했고 드디어는 그 사회적 상호작용의 과정을 깨우쳤다. The Game의 저자이자 등장인물들이면서 현재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픽업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닐 스트라우스, 파파, 타일러 더든 등의 픽업스승이기도 하다.  

옮긴이 : MM프로젝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