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이상한 물고기 눈을 감고 바다를 떠올려 보세요. 철썩철썩 파도치는 소리가 들리고, 푸른 바닷속을 헤엄치는 형형색색의 물고기 떼가 떠오르나요? 하지만 현실에서 마주한 바다는 어떤 모습인가요? 지금 이 순간에도 바다에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흘러나온 쓰레기가 해류와 바람을 타고 모여 태평양 한가운데에 거대한 쓰레기 섬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바다를 유유히 헤엄쳐야 하는 바다거북이 폐그물에 걸리거나 코에 빨대가 꽂힌 모습이 자주 발견되곤 하는데요. 이렇게 오염된 바다와 바닷속 생물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눈에 비친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요? 위험할 때는 싫어요, 안 돼요, 안 가요!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 주는 책 입학과 함께 생활 반경이 넓어진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대상 범죄의 위험성과 예방 및 대처 방안을 알려 주는 그림책 《위험할 때는 싫어요, 안 돼요, 안 가요!》가 을파소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아이가 학교를 오가는 길이나 동네에서 만날 수 있는 위험한 사람의 유형과 이들이 흔히 사용하는 말과 행동, 주의해야 할 위험한 장소와 혹시라도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실천 가능한 대응법까지, 아이의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해지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안녕, 루시!: 낯선 친구에게 다가가요 같은 반이 된 새 친구와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친구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 그림책입니다. 어딘가 달라 보이는 루시와 토끼들은 어떻게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이미 같은 반에서 함께 어울리던 토끼들은 서로의 도시락이나 학교에 오는 방법 등 모든 게 똑같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 누구도 같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모든 게 같아서 친구가 된 줄로만 알았는데 사실은 서로가 너무나도 다른 모습으로 존재했던 거예요. 이렇게 생각과 취향이 달라도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된 토끼들은 루시에게 한걸음에 달려가 ldquo;안녕!rdquo; 하고 인사를 건넵니다. 달라서 lsquo;이상하다rsquo;고 생각했던 루시가 자신들과 다르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예요. 안 돼! 동생이 생겨 셋이었던 가족이 넷이 되기까지, 아이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기다림이라는 걸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책을 통해 아이는 동생이 생기더라도 부모님의 사랑은 여전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고, 부모님은 동생이 생긴 아이의 마음을 보다 세심하게 헤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의 동그라미를 그려요 동그라미를 키우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관심만 있으면 되니까요. 천천히 마음을 열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서로 마음을 나누고 존중한다면 우리가 그린 동그라미 안에서 사랑의 물결이 퍼져 나갈 겁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 가면서 사랑을 나누어 보세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더 따뜻하고 나아질 테니까요. 《사랑의 동그라미를 그려요》 이야기를 읽고, 아이가 발을 딛고 서 있는 그곳에서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어떤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이건 내 스웨터야! 가장 아끼던 스웨터를 동생에게 물려주는 올리비아의 이야기입니다. 언제까지나 자신의 것인 줄로만 알았던 애착물과 헤어지는 건 아이들에게 성장통만큼이나 아픈 일이지요. 올리비아는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늘 함께할 만큼 온 우주에서 스웨터를 가장 아꼈습니다. 하지만 올리비아가 쑥쑥 자라면서 스웨터가 더 이상 몸에 들어가지 않게 되고, 동생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올리비아는 어떻게 해서든 스웨터를 되찾기 위해 계획을 세우지요. 그러다 빨간 스웨터를 입고 있는 오빠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한 올리비아는 자신이 아끼던 스웨터를 오빠에게 물려받았음을 알게 됩니다. 만약 동생이 스웨터를 아끼고 사랑해 준다면 오빠가 그러했듯 동생에게 물려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와 너의 소중한 몸 이야기 4-7세를 위한 경계 존중 성교육 그림책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을 바르게 인지하고 탐색하는 걸 시작으로, 타인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동의와 존중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 주는 다정한 성교육 그림책입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경계를 넘어 불편한 마음이 들 때는 분명하게 lsquo;싫어rsquo;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불편한 마음이 들 수 있으며 그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상대방의 경계를 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나는 아이에게는 탄탄한 성교육 가이드로, 내 아이의 성교육을 고민하는 부모에게는 더없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줄 거예요. 우리 아빠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해요! 아빠의 사랑을 의심하며, 자꾸만 아빠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아이 시몽의 이야기입니다. 친구 마리우스의 아빠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ldquo;사랑해.rdquo;라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본 이후부터 시몽은 계속해서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해 봅니다. 아빠는 시몽을 품에 꼭 안아 주거나, 머리를 쓰다듬어 주지만,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친구 마리우스가 집에 놀러 온 날, 시몽은 자연스레 깨닫게 됩니다. 자신을 향한 아빠의 시선, 손길, 눈짓 그 모든 것이 다 아빠의 사랑을 담은 표현이었다는 것을 말이에요. 너의 모습 그대로 멋져 더 넓은 세상으로 발돋움하며 나아가는 아이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그림책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도, 힘들어서 그 자리에 멈춰 서 있을 때조차도 그 모습 그대로 멋지다고 말하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자존감을 키워 주는 따뜻한 선물 같은 책이지요. 자존감 즉 자아존중감은 글자 그대로 lsquo;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rsquo;을 의미합니다. 자아존중감이 높으면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확신이 있으며, 실패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해결하고자 끝까지 노력합니다. 나아가 자존감은 단단한 주체성을 가진 어른으로 독립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기도 하지요. 서로 존중해야 해요 아이들의 관계 속에서 존중을 하고 존중을 받는 여러 순간을 담았습니다. 이 책은 내가 귀한 것처럼 다른 친구도 모두 귀한 사람이라는 것,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달라도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말해 주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이후로는 친구와 싸웠을 때 마음을 다스리는 법, 스스로를 존중하는 법, 친구들을 존중하며 어울리는 방법, 문제가 생겼을 때 존중을 기본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스스로 해결이 어렵다면 도움을 청하면 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존중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무슨 버튼일까? 손끝에 닿은 버튼을 통해 일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고, 세상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신체 능력과 인지 능력이 발달하는 3~5세 시기에는 주변 환경에 대한 탐색이 활발해집니다. 호기심을 확장시키기 위해 간단한 도구와 기계를 활용하며 탐구 활동을 유도하면 더 좋지요. 그래서 버튼은 이 시기의 아이에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판이자 더없이 좋은 탐구 대상이 됩니다. nb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