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친구 맞아?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처럼 지내던 두 친구가 서로를 오해하고 화해하는 시간들을 현실감 있게 그린다. 더 친해지고 싶은 욕심과 서로에 대한 기대 때문에 어그러져 버린 관계와 감정의 변화 속에서 소중하고 좋은 친구가 되는 우정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눈물 쏙 매운 떡볶이 부모님과 대화할 때 가끔 커다란 벽을 느껴 본 적이 있나요? 부모님과 lsquo;대화rsquo;를 한다고 시작한 말들이 다시 lsquo;잔소리rsquo;가 되어 돌아오면 아이들은 입을 꾹 다문다. 어릴 때는 느끼지 못했던 부모님과 아이 사이의 벽은 서로 입을 다물수록 높고 단단해진다. 『눈물 쏙 매운 떡볶이』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주길 바라는 부모와 아이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린다. lsquo;드론 맘rsquo;인 엄마 때문에 고민인 준서,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의 관심이 필요한 태우, 엄마 아빠와 따로 사는 윤하까지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세 아이 모두 부모님과 갈등으로 힘들어하며 고민을 나눈다. 서로 눈을 마주치고 대화가 꼭 필요한 요즘 부모와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바다가 울고 있다 6학년 나나미는 휴가지에서 만난 할아버지 어거스트 씨와 동갑내기 피카케를 만나 파괴되고 있는 바다를 마주한다. 미세 플라스틱으로 둘러싸인 바다와 그곳에 사는 바다 생물을 보고는 마음이 몹시 괴롭다. 나나미는 고민 끝에 바다를 위해 행동하기로 하는데hellip;. 하나뿐인 지구와 바다를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어쨌든, 열네 살 lsquo;쿵 하고 가슴에 떨어지듯이rsquo;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처럼 열네 살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찾아와 일상을 파고든다. 열네 살의 시작과 함께하는 중학교는 lsquo;혹독한 곳rsquo;이라고 표현될 만큼 초등학교와는 다른 세상이다. 열네 살 아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 집에 북극곰이 살아요!북극곰과 열두 살 소년의 한집 살이 lsquo;자유, 책, 꽃과 달을 좋아하는rsquo; 북극곰과 lsquo;세상 걱정을 다 짊어진rsquo; 열두 살 패트릭의 우연한 만남을 그리고 있다. 패트릭은 골칫덩이 북극곰을 그린란드로 돌려보내고, 친구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나서 엄마를 위로하려면 씩씩해야 한다. 그런데 이 모든 문제 앞에서 씩씩할 수 있을까? 문득 차고에 있는 북극곰과 함께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현실의 고민과 슬픔을 이겨 내는 소년과 북극곰의 가슴 뭉클한 우정이 따뜻하게 담겼다. nbsp;
저자: 백연화 외
너 친구 맞아? 눈물 쏙 매운 떡볶이 바다가 울고 있다 어쨌든, 열네 살 우리 집에 북극곰이 살아요! 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