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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고전의세계 리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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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북닷컴


자유론 (고전의세계 리커버)

  • 저자 존 스튜어트 밀<*>책세상<*>발행일 2025-03-10

원문에 가장 가까운 정확한 번역을 담은, 《자유론》의 새번역판 출간!

민주주의와 자유, 개인의 권리와 그 제한에 관한 깊은 통찰!
개인의 자유와 사회의 권력 사이의 관계를 조망하다.

《자유론》의 저자인 존 스튜어트 밀은 영국의 철학자, 경제학자, 사회개혁가로 자유주의와 개인주의 철학의 중요한 이론적 기초를 세운 인물이다. 그의 가장 대표적인 책으로 꼽히는 《자유론》은 현대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이론들을 제시하고 있어 시대를 초월해 지금도 꼭 읽어보아야 할 책으로 꼽히고 있다.

이 책은 정치철학자이자 수년간 자유주의에 대해 연구해온 김만권 교수가 번역한 것으로 원문에 가장 충실하고 정확하게 우리말로 옮겼으며, 풍부한 해제를 통해 《자유론》에 대한 해설뿐 아니라, 밀의 성장 배경과 정치 활동, 주요 저작 등을 설명하여 밀의 자유론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존 스튜어트 밀은 《자유론》에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권력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인의 자유와 국가의 권력, 해악 원칙(Harm Principle), 표현의 자유, 개인의 자율성, 민주주의와 다수의 지배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로 현대 헌법의 기초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해악 원칙’ 즉 개인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자유롭게 행동할 권리가 있다는 그의 주장은 현대 자유주의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한 그는 다양한 의견과 사상이 공존하는 사회가 더 건강하고 발전적인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자유로운 토론과 논쟁을 통해 진리가 드러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의 구성원들은 모든 사상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될 권리가 있다.

또한 밀은 여성의 권리와 평등을 주장하는 초창기 페미니스트 사상가 중 한 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법적 권리와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명시적으로 언급했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매우 혁명적인 주장이었다. 여기에 더해 민주주의적 사회에서는 다수의 의지가 소수의 자유를 억압하지 않도록 신중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론》은 현대에서 여전히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강요하기에 바쁘고, 다수의 주장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종종 소수 의견을 묵살하는 상황에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 김만권

제1장 머리말
제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
제3장 개별성 - 행복의 요소로서 개별성
제4장 사회가 개인에게 행사할 수 있는 권위의 한계에 대하여
제5장 현실 적용

해제 - 21세기에 왜 《자유론》을 읽는가? <*> 김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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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에 대하여
저자소개
저자 : 존 스튜어트 밀 (John Stuart Mill)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밀은 1806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였던 제임스 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에게 극도로 엄격한 조기 영재교육을 시켰다. 그 결과, 밀은 3살 때부터 그리스어를 배워서 8살에 헤로도토스와 플라톤의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그리고 8살부터는 라틴어를 배워서 오비디우스 같은 라틴어 고전들도 읽었다. 12살부터는 스콜라 철학의 논리학을 공부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13살 때는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 저작을 통해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14살 때는 프랑스에서 1년을 지내면서, 몽펠리에 대학에서 화학, 논리학, 고등수학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17세 때인 1823년에는 영국 동인도회사에 입사하여 아버지의 조수로 일했으며, 그 후 1858년까지 재직하며 연구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였다. 20살 무렵, 그는 엄격한 공리주의적 이성 제일주의의 문제점을 깨달았고, 사색과 분석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감수성이 능동적 능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비판하고, 자본주의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제한적인 정부 개입을 옹호하는 경제학 사상을 주장하였다. 그는 사회주의 사상의 발달에 이바지하고, 자유주의 정치철학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밀은 행동하는 사상가였다. 그는 사상에만 갇혀 있지 않았다. 1865년부터 1868년까지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의 학장으로 재임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1866년, 그는 하원의원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주장했고, 보통 선거권의 도입 같은 선거제도의 개혁을 촉구하였다. 또한 노동조합과 협동농장을 중심으로 한 사회개혁과 아일랜드의 부담 경감 등도 주장하였다. 주요 저서로 《논리학 체계》, 《정치경제학 원리》, 《자유론》, 《대의정치론》, 《공리주의』, 《자서전》 등이 있다.

역자 : 김만권
김만권은 정치철학자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지금은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도 일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를 존경해 교실보다는 거리에서 정치와 철학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었다. 물론, 지금도 학교에 발붙이고 있고 여전히 교실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정치철학이 있어야 할 곳은 교실보다는 거리라고 믿는다. 한편으로 자유주의자이다. 대학에서 자유주의에 관한 책들을 찾아 읽었으며, 대학원에서는 20세기 자유주의 정치철학의 정점이라 불러도 좋을 존 롤스를 전공한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그 후 17세기 자유주의부터 20세기 자유주의까지 넓고 깊게 읽고 토론할 수 있었다. 그 시절 읽었던 자유주의에 관한 이야기들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석사과정을 마치던 해에 《자유주의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현대 자유주의 정치철학 입문》을 썼다. 이 책은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가 ‘이달의 읽을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고, 대학에서 법철학 수업 교재로도 쓰였다. 지은 책으로는 《외로움의 습격》, 《새로운 가난이 온다》, 《호모 저스티스》, 《불평등의 패러독스》, 《자유주의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 《참여의 희망》을 비롯해 11권이 있다.
출판사서평
“방향을 전제한 자유”
160년 전에 쓰인 고전이 현대에 해법을 제시하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읽는 이의 영혼을 울릴 것’, 이것이야말로 고전이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이 아닐까.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지금으로부터 160년 전쯤에 나온 책이다. 그가 살았던 영국을 비롯하여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독자들을 겨냥해 쓴 것인데도 곰곰이 읽다 보면 자꾸 우리 사회의 이런저런 모습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마치 밀이 현대의 한국 사회와 한국인, 특히 한국의 지식인들을 향해 이 책을 준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밀의 《자유론》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를 향한 경구로 가득하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자기 확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불신’이라는 모순적 이중 구조 앞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전통 사회에서는 자기 주장을 펴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누구든지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인터넷의 발전은 이런 현상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치적 자아에 눈을 뜨고 자신의 생각과 믿음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분명 민주주의의 발아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귀한 토양이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하나를 더 요구한다.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아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나와 다르게 살아갈 수 있는 타인의 권리를 존중해주어야 한다. 이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사회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사회가 어지럽다 보니 독선에 빠진 사람들을 나무라는 글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런 글조차 대개는 아집과 주관 사이를 맴돌고 있는 것 같다. 독선이 독선을 탓하는 상황에서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그토록 염원하던 민주주의의 시대를 살면서도 모두 불만스러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유론》은 이 모순율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기에 이 시대를 사는 한국인이라면 곰곰이 되새겨보며 읽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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