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 ldquo;쳇! 넌 누구야? 왜 우리 엄마가 널 안아 줘?rdquo; 평온했던 일상에 불쑥 끼어든 아기와 속내를 알 수 없는 고양이의 한집살이가 시작된다. 울기만 하던 아기가 주먹을 움켜쥐고, 앙금앙금 기어 다니며, 스스로 일어서고, 걷기까지 내내 퉁명스럽기만 했던 고양이는 정말 아기가 싫은 걸까? 토라진 듯한 겉모습과는 달리 아기를 돌보는 따뜻한 모습을 보이는 고양이의 반전 매력 가득한 그림책이다.
똥꼬 아저씨의 하루 황지영 그림책 우리 입속으로 들어간 음식은 어떻게 똥이 되어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일까? 똥꼬 아저씨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보자. 꿀꺽! 소리에 하루를 시작하는 똥꼬 아저씨. 쏟아져 들어오는 음식들을 수레에 싣고 출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들어오는 음식을 부수고 모아 구불구불 길을 따라 이동하는데hellip;hellip;. 오늘도 똥꼬 아저씨는 무사히 하루 일을 끝마칠 수 있을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이다.
엄마를 기다리며 기다리면 무엇이 올까? 아기 코끼리가 엄마를 기다린다. 엄마를 기다리며 아주 위험한 악어 연못을 건너 택배 아저씨를 도와 소포를 배달하고, 슈퍼마켓 일을 도와 빵집 아저씨에게 달걀을 배달한다. 고양이와 물고기 잡기 시합을 하고, 커다란 개미와 케이크를 나누어 먹는다. 엄마를 기다리며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별과 기다림에서 오는 불안을 상상을 통해 다스리도록 아이들을 격려하는 그림책이다.
마리온, 날다 158년 동안의 그리움 멸종된 세이셸 코끼리 거북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그림책이다. 마리온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놓아 달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마리온이 특별한 거북이란 걸 알고는 더 꽁꽁 가둔다. 마리온은 붙잡혀 있던 긴 시간 동안 무려 서른두 번이나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울타리를 탈출하려고 했다. 그리고 서른세 번째에 마침내 섬에서 벗어난다. 이 책은 애완동물로 키우기 위해, 또는 희귀하다는 이유로 인간들에게 붙잡혀 살다가 끝내 영원히 사라진 모든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스로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마리온의 모습 속에서 멸종 동물의 안타까운 현실을 느낄 수 있다.
비법 하늘을 나는 법 전민걸 그림책 기름이나 전기의 힘을 빌리지 않고 새와 가장 비슷한 형태로 하늘을 날 수 있는 행글라이더! 오랫동안 행글라이더와 함께 바람을 타 온 『바삭바삭 갈매기』의 전민걸 작가가 하늘을 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행에 대한 고찰 그리고 행글라이더의 구조와 조종법부터 바람은 어떻게 불어오고 날개는 왜 필요한지 등 재미있는 과학 상식까지 접할 수 있는 지식 그림책이다.
조용히 조용히 어디에 있든 나미가 부르면 야옹 하며 다가오는 나미네 고양이 랑이. 하지만 오늘은 이상하다. 나미가 다가가도 하악 소리만 낸다. ldquo;엄마, 오늘 랑이가 이상해요.rdquo; ldquo;곧 아기가 태어나려나 봐.rdquo; 랑이는 그새 숨어 버리고, 나미의 lsquo;조용히 조용히rsquo; 생활이 시작된다. 나미는 랑이의 아기들을 만날 수 있을까? 『조금만』을 그린 스즈키 나가코 작가의 포근한 그림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으로, 새 생명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nbsp;
저자: 김들 외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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