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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정호승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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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동안 빚어낸 아름다운 동심의 언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가장 순수한 선물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서정시인 정호승의 두 번째 동시집 『별똥별』이 출간되었다. 반세기 이상 슬픔과 기쁨, 아픔과 깨달음을 노래해 온 저자의 동시 세계가 품 넓게 담겨 있다. 종로 광화문 같은 서울 한복판의 동 틀 녘부터 별이 떨어지는 경주 첨성대까지, 시공간을 누비는 시인의 여행은 다채롭다. 삶의 여러 결을 지나오며 길어 올린 순간들이 어린이의 감각 속에서 새롭게 피어나, 온 세대가 나눌 수 있는 이야기로 확장될 작품이다. 복잡한 문제와 날카로운 폭력이 가득한 세상이기에 오히려 어린이가 꽃과 나무가 되어, "붕어빵"과 "짜장면"이 되어 세상과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독자를 설득하는 시인의 목소리는 언제나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게 우리 마음에 사뿐히 와닿는다. 총 71편 수록.

저자(글) 정호승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와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 《별똥별》을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산산조각》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Born in 1950 in Hadong, Gyeongsangnam-do, Jeong Ho-seung was raised in the city of Daegu and received his bachelor"s and master"s degree from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at Kyunghee University in Seoul. He won the poetry prizes in the 1972 Hankook Ilbo New Spring Literary Contest and the 1973 Daehan Daily New Spring Literary Contest, and the short-story prize in the 1982 Chosun Ilbo New Spring Literary Contest, and was active in the "Anti-Poetry" literary group. His poetry collections include From Sorrow to Joy, Seoul"s Jesus, Dawn Letter, Stars Are Warm, Love Then Die, To Be Lonely Is to Be Human, Take a Train When the Tears Fall, In This Short While, An Embrace, Earning My Keep, Travels, I Refuse Hope, and In Search of You. He also released the poetry anthologies An Unshakable Reed, The People I Love, and To Daffodils; Korean-English bilingual poetry collections A Letter Not Sent and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 and the essay collections Words That Have Given Me Strength, Words That Have Given Me Courage, and Without You, There is No Me, among others. The storybooks for adults Loving and Lonesome Jar: Poetic Fables have been translated into English, German, Chinese, and Vietnamese; and his poetry collections have been translated into Japanese, Spanish, Russian, Georgian, and Mongolian. Jeong"s accolades include the So-Wol Literary Prize, the Jeong Ji-young Literary Prize, the Pyeonun Literary Prize, the Catholic Literary Award, the Sanghwa Poetry Award, and the Gongcho Literary Prize.

그림/만화 한요

그릴 때 가장 즐거운 창작자이다. 책의 형태를 좋아하고, 사람들과 나누는 일에도 보람을 느낀다. 그림책 『계절 수집가』, 그래픽노블 『그 남자의 정원』에 그림을 그렸다. 에세이 『어떤 날, 수목원』을 쓰고 그렸다. 그밖에도 여러 독립 출판물을 만들었다.

제1부 내가 아기 코끼리라면
남대문 참새 | 나의 소원 | 신난다 | 지하철 | 비둘기 | 호랑이 | 아기 코끼리 | 코끼리 | 해 | 꽃 | 춘란 | 첨성대 앞을 쓰는 영희 | 에밀레별 | 부처님 오신 날 | 마더 테레사 수녀님 | 시간 | 오동도 | 가야금 | 안녕!

제2부 독도도 만날 수 있을 거야
턱걸이 | 파도 | 나에게 쓴 편지 | 눈부처 | 별 | 이중섭 | 낚시 | 모기 | 프란치스코 교황님 | 자장가 | 팥빙수 | 바퀴벌레 | 할미꽃 | 물총새 | 짜장면 | 거미줄 | 선인장 | 우주 망원경 | 물구나무

제3부 보름달은 축구공
별똥별 | 내 가슴에는 | 개미 | 낙엽에게 | 약속 | 꽈배기 | 오징어 | 보름달 | 조약돌 | 물 한 방울 | 가야금 | 엄마 | 문득 | 뿔 | 하느님에게

제4부 참새 떼들이 남대문을 지어요
참새 | 에밀레종 | 성냥 | 촛불 | 백두산 | 산수유 열매 | 함박눈 | 눈사람 | 나무 | 붕어빵 | 종소리 | 군밤 | 캥거루처럼 | 모래시계 | 귀 | 눈사람 예수님 | 진눈깨비 | 남대문 참새

발문|별을 보고 시를 쓰는 시인 정호승_김용택
시인의 말

작은 존재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넓은 세상을 배우게 하는 시인의 언어

정호승 시인은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로 당선되며 작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소월시문학상, ?ㅑ熾鍮?剋? 편운문학상 등으로 이어지는 반짝이는 경력을 동시로 시작한 셈이다. 50년 이상 시를 써 온 저자는 한국 서정시의 우뚝 선 거장으로 손꼽힌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일상적이고 평이한 시어를 통해 깊이 있는 성찰을 이룬다는 정호승 시의 특징을 미루어 볼 때 시인이 동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필연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테다. “동심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어떤 의미에서는 시를 쓸 수가 없다.”(2022년 EBS "뉴스브릿지") 말한 시인에게 어린아이의 마음은 진실에 가장 가까운 것이다. 시인은 타인 혹은 비인간 존재의 마음을 노래하는 것이 동시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