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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장르소설 ‘퇴마록’ 시리즈
10여 년 만에 최초 공개하는
《퇴마록 외전3》
누적 판매량 1,000만 부를 돌파, 역대 한국 장르소설 베스트셀러 1위, 온오프라인 서점 스테디셀러 등 누구도 뛰어넘을 수 없는 압도적인 기록을 보유한 한국 오컬트 판타지의 시초 《퇴마록》.
2025년 4월 《퇴마록 국내편》(전 2권)이 출간된 데 이어 《퇴마록 외전》(전 3권)도 5월 오팬하우스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특히 10여 년 만에 최초로 출간되는 외전 3권은 30년 넘게 이어져 온 장대한 ‘퇴마록’ 시리즈에 진정한 마침표를 찍을 것이다.
《퇴마록 외전》 1~2권이 국내편부터 혼세편까지 중요 에피소드의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면, 세 번째 외전에는 말세편에서 열린 결말로 끝났던 퇴마사들의 생사를 두고 신격 존재인 ‘옥결’과 특별한 거래를 하는 준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엇보다 퇴마사들의 제자들이 신 캐릭터로 대거 등장하는 근간 《뉴 퇴마록》(가제)의 주요 설정과 그 배경이 될 이야기도 다루고 있어 신작을 기다리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이다. 더 크고 깊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돌아올 새로운 ‘퇴마록’ 시리즈, 한국 오컬트 판타지의 전설이 이제, 다시 시작된다.
인간 장준후의 불완전한 계획
천기의 수호자
새로운 시대를 꿈꾸며
저자 : 이우혁
1965년 5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때 열세 편 이상의 아마추어 연극, 뮤지컬을 연출하고 출연했으며, 하이텔 고전음악동호회에서는 한국 최초의 순수 아마추어 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느〉를 현대 배경으로 각색, 연출했다.
1993년 7월 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현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자동차 에어백을 연구하던 그는 PC통신 서비스 하이텔 공포·SF(SUMMER)란에 ‘퇴마록’ 시리즈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네티즌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이 시리즈는 1994년 1월 첫 단행본 출간 후 곧장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으로 이어졌고, 14권의 본편과 2권의 외전으로 개정되는 동안 누적 판매 부수 1,000만 부를 돌파하며 한국 장르문학 시장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그뿐 아니라 웹툰, 영화 등으로도 제작, 2025년 2월 《국내편》이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개봉되었다. 이 대작 시리즈의 마침표로 10여 년 만에 《퇴마록 외전 세 번째 이야기》가 출간을 앞두고 있다.
명실상부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한국 판타지의 일인자로 자리매김해 온 작가는 《퇴마록》 이후에도 《왜란종결자》, 《치우천왕기》, 《파이로매니악》, 《바이퍼케이션》, 《쾌자풍》, 《고타마》 등 한국 판타지의 한 획을 긋는 수많은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으며, 웹소설 《무지개 정원사》(2018), ‘제 일생을 다 바쳐 구상하고 다듬어낸 작품’이라고 손꼽는 장편 웹소설 《온-The Whole》을 연재하는 등 열정을 불태워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집필 활동 외에 TV애니메이션 〈부루와 숲속 친구들〉, 〈로보텍스〉의 기획과 극본,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국제경쟁 심사위원, 애니메이션 〈퇴마록〉의 크리에이터를 맡았다.
책 속에서
“아마 찾아낼 걸세. 틀림없이…… 좀비들이 정신을 차리게 되면 그들은 안식을 위해 자신들이 쉬던 곳을 필사적으로 찾아간다네. 그건 어쩌면 죽고 사는 문제보다도 더 절실한 것인지도 몰라. 한 순간의 인생 정도가 아닌 영생이 걸린 문제니까.”_1권 35쪽
“마지막으로 묻겠다. 블랙 서클은 뭐지?”
“하하하…… 복수의 단체!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단체! 미움과 증오의 단체! 재창조의 단체! 이거면 됐나? 푸하하하…….”_1권 222~223쪽
스스로의 힘에 도취된 인간들을 벌하고 세상을 정화하라._1권 378쪽
“세크메트…… 세크메트는 전쟁과 살육의 신이지. 전쟁…… 아까 가짜 커크 교수는 분명히 말했어. 이 땅이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곳이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했다고. 그래서 자신의 고국 대신에 이 땅에 세크메트의 분노가 퍼지게 한 거야. 그래, 분명해. 아마 그자들은 전쟁을 원하고 있는지도 몰라.”_1권 392쪽
“저주와 증오, 마음에 드셨나이까? 마하 바바지. 당신께서는 너무나도 밝으셔서 삼라만상을 다 들여다보는 존재시지요. 당신이 그렇게 걱정해 주던 인간들이 당신에게 퍼부어 대는 악마라 외치는 증오와 저주의 맛은 어떠셨는지요? 이 어쁘랭띠가 바치는 마지막 선물 중 하나라고 여겨 주셨으면 합니다만.”_2권 64쪽
“내 말 들어. 무조건. 그러지 않으면 모두 죽는 거야.”_3권 19쪽
“책임? 너희가 무슨 책임을 졌지? 그 좋은 능력, 신통력으로 대체 뭘 했나? 역사상 누구도 기근, 재해, 전쟁 한 번 막지 못했고, 날뛰는 독재자나 진짜 악한 자들을 손봐 주지도 않았다! 그럴 때만 허울 좋게 세상에 간섭 어쩌고 해 대는 데 정말 뻔뻔하군! 차라리 이런 힘은 이 기회에 모조리 없애 버리고, 다시 기도하고 정신
을 가다듬어! 이적이나 힘에 집착하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만 해도, 어지간한 악은 다 물리칠 수 있잖아! 반성하면서 새로 시작하라고!”_3권 62쪽
“……너희가 그토록 옳고 바르게 살아갔는데, 내 어찌 허술하게 넘기겠느냐? 나는 너희를 정말 좋아했단다. 세상의 추악함을 낱낱이 보는 내 입장에서 너희의 모습은 실로 구원이었어. 이토록 올바른 아이들을 내가 어떻게 돕지 않겠느냐? 그리고 우주의 섭리가 결코 매몰차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단다. 그러나 여기까지구나. 잘 가거라, 준후야. 꼭 원하는 바를 이루거라.”_3권 12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