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무렵, 고슴도치 밤톨이가 잠에서 깨어나 채소밭으로 향한다. 무얼 먹을까? 민달팽이 여섯 마리, 달팽이 열두 마리, 지렁이 열 마리, 여기에 후식으로 산딸기를 곁들이자!
밤톨이가 행복한 저녁식사를 상상하고 있을 때, 숲에서는 밤톨이를 별식으로 점찍은 여우가 군침을 삼키고 있다. 맛있는 저녁은커녕 부리나케 달아날 일만 남은 밤톨이. 어떻게 이 위기를 피해 가야 할까?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을 흥미진진한 동물의 세계로 안내하는 '궁금하다 궁금해' 시리즈 열두 번째 책이다. 굼뜬 것처럼 보이는 고슴도치가 1초에 2미터를 갈 수 있다는 것, 눈은 거의 안 보이지만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풀잎 스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귀가 밝다는 것, 날카롭고 단단한 이로 뱀까지 물어죽일 수 있다는 것 등 고슴도치의 생태에 대해서 재미있게 알려준다.
출판사서평
어른들도 모르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동물들의 세계!고양이, 곰, 돌고래, 사자 등 여러 동물들의 생태와 특징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답고 세밀한 그림으로 표현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궁금하다 궁금해>
시리즈의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11권 『토끼가 궁금해』와 12권 『고슴도치가 궁금해』는 최근 애완동물로 인기가 높아진 토끼와 고슴도치를 소개한다. 토끼가 시속 40km로 달릴 수 있다는 것, 고슴도치의 가시는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충격을 보호해 준다는 것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거의 알지 못했던 토끼와 고슴도치의 세계를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놓았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다양한 생태 정보+독특한 구성아름답고 사실적인 그림과 토끼와 고슴도치가 펼치는 모험 이야기, 게다가 곳곳에 끼워져 있는 유쾌한 만화체의 작은 그림과 다양한 정보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또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는 미로를 따라 문제를 풀면서 앞에서 익힌 동물들의 생태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동물들은 무엇을 먹으며, 적에게서 어떻게 자신을 방어하는지, 자라면서 어떤 모습으로 변해 가는지
<궁금하다 궁금해>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연 생태계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함께 동물들에 대한 사랑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고슴도치가 궁금해어둠이 내려앉는 저녁 무렵, 고슴도치 밤톨이가 눈을 뜨는 시간이다. 민달팽이 여섯 마리, 달팽이 열두 마리, 지렁이 열 마리, 여기에 후식으로 산딸기! 밤톨이의 오늘 하루 식사 메뉴이다. 하지만 식사를 하러 채소밭으로 떠난 밤톨이는 길에서 그만 여우를 만나고 만다. 밤톨이는 무사히 배를 채우고 돌아올 수 있을까? 위험이 닥치면 가시를 세워 몸을 보호하는 것으로 유명한 고슴도치의 세계를 소개한다. 느리게만 보이던 고슴도치가 1초에 2미터를 갈 수 있다는 것, 눈은 거의 안 보이지만 청력은 몇 미터 떨어진 곳의 풀잎 스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좋다는 것, 날카롭고 단단한 이로 뱀까지 죽일 수 있다는 것 등을 미식가 고슴도치 밤톨이의 하루를 통해 알아본다.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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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 : 프랑수아즈 보브 (Francoise Bobe)
<고슴도치가 궁금해>
고슴도치가>
그림 : 발레리 스테탕 (Vale'rie Stetten)
<거북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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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크리스토프 메를랭 (Christophe Merlin)
1966년 4월 5일에 태어나, 파리에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공주의 그림자》, 《금발에 빨간색은 안 돼》, 《너, 고양이를 잃어버렸구나》, 《나, 페르디낭드가 해적이었을 때》, 《수만 가지 질문》, 《괴물, 마녀, 그리고 해적》, 《비행 소녀》, 《그의 여행 일지》등이 있다.
역자 : 홍은주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와 같은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부터 일본에 거주하며 프랑스어와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고로지 할아버지의 뒷마무리』 『마사&겐』 『실화를 바탕으로』 『미크로코스모스』 『녹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