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
서른 두살의 노처녀 브리짓 존스(Bridget Jones: 르니 젤위거 분). 칼로리와의 전쟁에 몰두하고 완벽한 남자를 만나겠다는 희망을 간직한 그녀. 어김없이 새해가 다가오고 그녀는 엄마의 성화로 부모님 댁에서 수다스럽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이웃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야 한다. 브리짓은 파티장에서 잘나가는 인권 변호사 마크 다아시(Mark Darcy: 콜린 퍼스 분)를 소개받는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아무런 매력도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마크는 브리짓을 가리켜 골초에 알콜 중독자라고 입방아 찧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게 된다. 모욕감을 느낀 브리짓.
그녀는 일기를 쓰면서 새해 결심을 굳게 다진다. 그 중 한가지, 최고의 남자를 만나 멋진 데이트를 즐기겠다는 것. 브리짓이 점찍은 상대는 같은 출판사에 근무하는 직장 상사, 다니엘 클리버(Daniel Cleaver: 휴 그랜트 분). 서로 장난스럽고 은밀한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둘의 관계는 직장 상사와 부하 이상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브리짓과 다니엘은 마크와 자주 마주치게 되고 곧 이상한 삼각관계가 만들어진다. 다니엘은 브리짓과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다른 여자와 말썽을 일으키고, 브리짓은 예전에 다니엘이 마크의 여자를 가로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니엘을 잊으려는 브리짓에게 마크는 자신의 진실된 감정을 고백하는데...
사양
브리짓 존스의 일기
더빙: 영어
자막: 한국어, 영어, 일본어
비디오: 2.35:1 /1080P FullHD
러닝타임: 98분
오디오: English DTS-HD Master Audio 5.1
Speacial Feature
- Behind the Scenes (9분 38초)
- The Bridge Phenomenon (6분 36초)
- A Guide to Bridget Britishisms (2분 21초)
- Deleted Scenes (11분 54초)
- Tralier (2분 26초)
감독 : 비번 키드론 (Beeban Kidron)
1990년 BBC의 텔레비전 드라마로 BAFTA상을 받아 비평적 찬사를 처음 받았다. 드라마는 [Oranges Are Not the Only Fruit]이라는 작품으로 자넷트 윈터슨 소설에 기초하였고 후에 미국에서 피쳐 필름으로 개봉되었다. 그녀의 최초의 메이저 헐리우드 영화는 <러브 어게인>으로 셜리 맥레인과 마르첼로 마스토리아니가 주연하였고 이 둘은 모두 골든 글로브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1993년 그녀는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존 허트, 조나단 프리스가 출연한 의 감독을 맡았고 뒤이어 줄리 뉴마, 패트릭스 웨이지, 웨슬리 스나입스, 존 레귀자모가 출연한 <투 웡푸>에서 메가폰을 잡았다. 그리고, 이 영화로 스웨이지와 레귀 자모는 골든 글로브 코미디 부문 남자 배우 최고 연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비번 키드론의 능력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을 기획하던 프로듀서의 눈에 띄었는데, 그는 '브리짓 존스'의 캐릭터를 신선하게 재조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관점을 캐릭터에 투영 시킬 수 있는 열정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감독을 찾고 있었던 것. 감독은 이 영화에서 '브리짓 존스' 앞에 펼쳐지는 새로운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어, 그녀가 새로운 애정 관계 속에서 점점 더 성숙해 가는 모습을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표현해냈다.
출연 : Hugh Grant (휴 그랜트)
웬지 어색하면서도 환하게 웃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배우으로 유명한 그는 바람기 많아 보이기도 하지만 웬지 푸근하게 느껴진다. 특히나 딱딱 끊어지는 듯한 영국 영어 발음이 그에게 아주 어울려 보인다.
1982년 옥스포드 재학생으로 < RIVILEGED >라는 영화를 만들며 데뷔하였다. 하지만 실제적인 영화 데뷔작품은 1987년 <모리스>였으며 그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고,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 아쉽게도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개봉되지 못하고, 몇 번의 시사회만 진행되었다. 현재도 개봉이 언제인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그런 휴 그랜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고, 국내 관객들에게 인지하게 만든 영화는 바로 1994년도작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이다. 이 영화로 휴 그랜트는 골든 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후 1995년 이 안 감독의 <센스 앤 센서빌리티>에서 사랑에 쑥쓰러워 하는 나약한 젊은이로 나왔었고, 1999년 영화 <노팅 힐>로 다시 한번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에서 세계적인 여배우와 사랑에 빠지는 평범한 책방주인으로 나온 그는 유명 여배우 역할로 나온 줄리아 로버츠와 더불어 연기해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고, 큰 인기를 모았다.
2001년도에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르네 젤위거가 연기한 브리짓 존스의 바람둥이 상사로 출연해 얄미운 짓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2002년 개봉하는 <어바웃 어 보이>에서는 결혼은 싫지만, 여자와는 즐기고 싶어하는 윌 역을 맡아 또 한번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필모그래피]
백사의 전설(1988)|주연배우
비터 문(1992)|주연배우
남아있는 나날(1993)|주연배우
베니스행 야간열차(1993)|주연배우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1994)|주연배우
잉글리쉬 맨(1995)|주연배우
나인 먼쓰(1995)|주연배우
센스 센서빌러티(1995)|주연배우
미키 블루 아이즈(1999)|주연배우
노팅 힐(1999)|주연배우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주연배우
투 윅스 노티스(2002)|조지 웨이드
어바웃 어 보이(2002)|주연배우
러브 액츄얼리(2003)|주연배우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2004)|다니엘 클리버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2007)|알렉스 플래쳐